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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키스신도 액션신처럼 준비…40대를 맞는 마음가짐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5-01-07 18:16: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Hw5J2SgJ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83QScbYe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 사진=킹콩 by 스타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7/sportstoday/20250107181605520fvze.jpg" data-org-width="600" dmcf-mid="PDUhV3kP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sportstoday/20250107181605520fv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 사진=킹콩 by 스타쉽 </figcaption> </figure> <p dmcf-pid="ZHw5J2SgR4"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유연석은 스릴러와 로맨스, 대척점에 선 장르를 모두 표현 가능한 두 얼굴을 가졌다. 말이 없고 차갑다가도 때로는 코믹하고 순둥한 모습, 야누스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들인다.</p> <p dmcf-pid="51O3o8WALf" dmcf-ptype="general">유연석에게 '2024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안긴 MBC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연출 박상우)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를 그렸다.</p> <p dmcf-pid="1iKo5CQ0iV" dmcf-ptype="general">유연석은 "최우수연기상을 예상하지는 못했다"며 "바라는 게 있다면 아무래도 로맨스 드라마다 보니까 베스트 커플상을 좀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또 최우수연기상이라는 큰 상까지 주셨다. 참 송구스럽지만 연말에 감사하게도 상을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p> <p dmcf-pid="tsiC2Fc6d2" dmcf-ptype="general">이어 "제가 첫 드라마를 MBC에서 2008년에 처음 했다. 16년 만에 처음으로 되게 큰 상을 받아서 뜻깊었던 것 같다"며 "아무래도 녹화 방송은 이제 나갔지만 저희 시상식 할 때는 연말이다 보니까 그냥 마음껏 이렇게 좋아해도 되나 싶고, 송구스럽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같이 들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p> <p dmcf-pid="FYEXeKhLR9" dmcf-ptype="general">'지금 거신 전화는'을 마친 소감을 묻자 "치열하게 찍은 작품이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았고 또 해외까지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받게 될 거라고는 정말 예상을 못했다. 그래서 좀 놀라기도 했고 저도 방송 보고 또 댓글들도 보면서 고생했던 것들이 싹 씻겨나갔다"고 답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cQD7GLKR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 사진=킹콩 by 스타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7/sportstoday/20250107181606880mdsy.jpg" data-org-width="600" dmcf-mid="Qtzv8UwM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sportstoday/20250107181606880mds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 사진=킹콩 by 스타쉽 </figcaption> </figure> <p dmcf-pid="0j6kUWiBdb" dmcf-ptype="general"><br> 유연석은 극 중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았다. 그는 "우선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를 가진 남자다. 이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켜내기 위한 방법으로 굉장히 차갑게 초반부에 희주를 대했던 것이고, 치열하게 이 사랑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굉장히 차가워 보이지만 보면 볼수록 다양한 매력들을 볼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이후부터는 코미디도 나오고, 로맨스도 나오고, 액션도 나오고 스릴러도 나오고 한 인물이 변화해 가면서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말했다.</p> <p dmcf-pid="p254Ia7veB" dmcf-ptype="general">유연석은 로맨스와 스릴러 두 장르의 톤을 어떻게 맞추려고 했는지 묻자 "한 톤으로 맞춘다기보다는 스릴러를 할 때와 로맨스를 할 때의 톤을 극명하게 나누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초반부에 스릴러로서 사언을 캐릭터화하기 위해서 굉장히 딱딱한 말투를 사용했다. 희주한테 '했군', '했지', '했나' 이런 어미까지 대사에 있는 것을 그대로 살려서 했다. 그래서 굉장히 냉철하고 차가운 사언의 모습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나중에 이 인물이 변화하고 서사가 풀려나가면서 희주에 대한 따뜻함도 보여주고, 로맨스가 풀려나갈 때는 그런 걸 확 풀어서 코미디도 과감하게 하고 말투도 어떨 때는 내가 흉내내듯이 재미있게 할 때도 있었다. 로맨스 할 때는 말을 편하게 하고. 그런 톤의 차이를 크게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UYEXeKhLeq" dmcf-ptype="general">다만 "시청자들도 로맨스랑 스릴러, 코미디가 자꾸 섞여서 나오니까 이 장르에 조금 익숙하지 않았던 것 같다. 저도 이제 촬영하면서 '이 신을 스릴러로 가야 돼?' '로맨스로 가야 돼?' 아니면 '약간의 위트를 섞어야 돼?' 이런 온도를 맞춰가는 게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중반부부터는 조금 캐릭터도 잡히고 이 드라마의 톤도 이해가 되다 보니까 그때부터 좀 더 과감하게 했다. 확실히 코미디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과감하게 코미디로 가는 거다"라고 밝혔다.</p> <p dmcf-pid="uqYKwi3IJz" dmcf-ptype="general">같은 소속사 후배인 채수빈(홍희주 역)과는 부부 호흡을 맞췄다. 유연석은 먼저 주변 반응에 대해 "'희친자'(희주에 미친 자) 이런 말이 재밌더라. 진짜 사랑하지 않는다고 처음부터 이렇게 선을 긋는데 이렇게까지 와이프한테 얘기를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런 얘기들을 한다. 알고 봤더니 얘가 희주에 미쳐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거고 저도 뒤의 이야기를 아니까 앞에서 마음껏 차갑게 대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반전되는 캐릭터들을 좋게 생각해 주신 것 같다. 그리고 '희친자'의 모습들이 초반부터 조금씩 새어나온 걸 시청자들이 발견하면서 더 좋아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qYKwi3IR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 사진=킹콩 by 스타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7/sportstoday/20250107181608862jzjk.jpg" data-org-width="600" dmcf-mid="xIjQScbY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sportstoday/20250107181608862jzj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 사진=킹콩 by 스타쉽 </figcaption> </figure> <p dmcf-pid="zFCpaPGkdu" dmcf-ptype="general"><br> 또한 "3년 차 부부인데 처음 같이 침대에도 누워보고 처음 손도 잡아보고 처음 키스도 해보고 참 재미있는 커플이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시청자들이 이 쇼윈도 부부가 가까워지기를 굉장히 염원하지 않았나 싶다. 결국 부부가 3년 만에 서로의 오해를 풀고 사랑을 확인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또 헤어졌다가 다시 재회하게 된다. 결국 12회 아르간에서의 첫날 밤이 이 부부의 진정한 첫날 밤이어서 이 둘의 사랑 신이 굉장히 기억에 남고 사람들이 봤을 때도 정말 뜨겁고 아름답게 기억되기를 바랐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키스신 정도로 보이면 안 돼서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qN8cpyJqnU" dmcf-ptype="general">이어 "저도 참고할 만한 영상들이 뭐가 있을까 해서 키스신들, 비슷한 분위기의 사랑 신들을 많이 찾아보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걸 희주와도 촬영 전에 공유하고 촬영 현장에서 촬영 감독님이랑 연출 감독님이랑 얘기 나눠서 많은 고민 끝에 나온 신이다. 그래서 노출이 굉장히 많다기보다는 이 신이 굉장히 섹시하고 아름답게 기억에 남게끔 연출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p> <p dmcf-pid="BV18CNzTe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남미 분들은 그 신 보고 막 환호하는 장면들도 포스팅에 올라와 있어서 무슨 우리나라 월드컵 때 골 넣고 막 이런 것 같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p> <p dmcf-pid="bdBnXO6FM0" dmcf-ptype="general">특히 유연석의 키스신은 매 작품에서 화제를 모은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결국 왜 키스를 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키스신이 여러 번 반복이 되면 어떻게 다른 감정으로 키스를 하게 되는지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어떻게 좀 다르게 연출을 해 볼까 고민한다. 결국에는 감정에 치우쳐서 찍을 수도 있지만 키스신은 마치 액션신처럼 서로의 합이 잘 맞아야 된다. 촬영팀과의 합도 잘 맞아야 하고 정확한 약속에 의해서 얼굴 각이라든지, 카메라의 위치라든지 이런 고민들을 굉장히 많이 한다. 이게 어떻게 보면 감정 신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우리 감정 가는 대로 해봐요'라고 하지는 않는다. 저는 오히려 액션신에 가깝게 준비를 해서 촬영을 한다. 그런 걸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KkxwzHo9J3" dmcf-ptype="general">유연석은 로맨스 장르의 매력에 대해 "감정의 디테일들을 표현하는 게 참 재미있는 것 같다"며 "현실에서 그런 감정을 제가 드러낼 경우가 많지 않다. 어떤 미묘한 눈빛들, 눈물 한 방울, 떨리는 입술, 흔들리는 눈동자 같은 감정 표현을 세심하게 해볼 수 있는 것이 참 재밌는 것 같다. 사랑이란 어렵긴 한데 딱 케미가 맞았을 때 일루전처럼 화학 반응, 찰나의 순간이 생겨났을 때 재미가 있다"고 표현했다. </p> <p dmcf-pid="9a4A0TdzLF" dmcf-ptype="general">이어 극 중에서 홍희주와 수어를 처음 배우는 신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유연석은 "통역사가 돼서 본격적으로 수어를 가르쳐 달라고 해서 '홍희주 통역사 잘 부탁합니다'라는 수어를 배우는 게 있었다. 사실 대본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감동적이진 않았다. 그런데 리허설을 할 때 울컥하는 거다. 그래서 이게 참 신기했다. 소통의 부재가 있었던 이 커플이 드디어 수어라는 낯설지만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소통을 하기 시작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내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하기 시작하는데, 집에서 본방으로 보다가 혼자 갑자기 울었다. 내가 찍을 때도 그랬는데 그 신이 감동적으로 다가와서 그런 게 참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xueWwVZi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 사진=킹콩 by 스타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7/sportstoday/20250107181610138knwf.jpg" data-org-width="600" dmcf-mid="WsyEuYnb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sportstoday/20250107181610138knw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 사진=킹콩 by 스타쉽 </figcaption> </figure> <p dmcf-pid="VXr1iVvan1" dmcf-ptype="general"><br> 특히 아나운서 출신 대변인이라는 설정으로, 전종환 MBC 아나운서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아나운서 출신의 화법이 무엇인지 배워야 되니까 MBC의 전종환 아나운서님께서 큰 도움을 주셨다. 톤이나 딕션이라든지 아나운서들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문법들, 스킬들도 알려주셨다. 또 아나운서 출신 대변인들의 브리핑이나 기자회견에서의 자료들도 준비해 주셨다"고 말했다.</p> <p dmcf-pid="fj6kUWiBL5" dmcf-ptype="general">스릴러와 로맨스를 오가는 매력은 물론 키스신과 대변인 역할을 위한 준비까지, 백사언에 몰입하기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보였다. 유연석은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되고 몰입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이건 메소드야. 이 인물에 몰입해야지' 막 그렇게 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는 저도 조금 더 현장에서 몰입해서 촬영을 해보려고 노력하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4kxwzHo9MZ" dmcf-ptype="general">그는 "다른 걸 할 틈이 없이 이 대본 안에서 한 80% 정도 계속 있다 보니까 자연스레 젖어들어갔던 것 같다. 그냥 눈만 뜨면 백사언 생각밖에 할 시간이 없었다. 오늘 촬영하고 나면 내일 또 아침부터 밤까지 있는데 오늘 촬영 끝나면 집에 가면서 또 내일 찍을 것들 대사 보면서 내일 것 생각하고 또 내일 출근하면서 그거 생각하다가 끝나면 또 내일 거 보고, 그렇게 5개월을 살았다. 거의 진짜 쉴 틈이 없었다. 그러다 일주일에 한 번씩 SBS '틈만나면,'에 가서 머리를 식힌다"고 전했다.</p> <p dmcf-pid="8Hw5J2SgnX" dmcf-ptype="general">유연석은 유재석의 반응과 한석규의 조언을 떠올렸다. 먼저 유재석도 자신이 출연한 '지금 거신 전화는'을 봤다며 "재석이 형이 촬영 갈 때마다 '어이 백사언이' 하면서 약간 흐뭇하게 보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MBC 드라마지만 SBS 예능에 채수빈 씨를 출연시켜가지고 SBS에서 MBC 드라마 홍보를 했다. 그런데 제작진이 제가 또 '열혈사제'를 열심히 홍보해 줬기 때문에 어떤 그런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이제 저희 드라마도 잘 되고 '열혈사제'도 잘 되고 '틈만나면,'도 잘 되고 하니까 재석이 형도 되게 흐뭇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6CoS4pDxRH" dmcf-ptype="general">또한 한석규에 대해서는 "촬영이 완전 막바지여서 약간 체력적으로 지쳐 있을 때였다. 시청자들을 만나기 직전이니까 불안감이 있었다. 그런 찰나에 선배님을 만났다"며 "선배님이 힘이 되는 얘기들을 많이 해 주셨다. ''낭만닥터 김사부' 할 때도 느꼈지만 너 참 좋은 배우라고 생각을 했고, 그 이후에 한 작품들도 보면서 네가 갖고 있는 재능이 참 많은 배우라고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너는 흔치 않게 어떻게 보면 야누스적인 양면성을 띤 배우로서 좋은 결과를 내면서 왔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 그걸 너는 감사하고 더 장점화시켜서 활동하면 좋겠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힘내라'고 말씀을 해 주셨다. 그리고 본인이 지내왔던 40대 시절 활동과 애로사항 내지 돌이켜 보면 그때가 사실 배우로서 굉장히 꽃을 피울 수 있는 나이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kxwzHo9J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 사진=킹콩 by 스타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7/sportstoday/20250107181611680sqcd.jpg" data-org-width="600" dmcf-mid="Gi7dYrf5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sportstoday/20250107181611680sq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 사진=킹콩 by 스타쉽 </figcaption> </figure> <p dmcf-pid="QvjWQzsdJY" dmcf-ptype="general"><br> 어느덧 40대가 된 유연석에게는 어떤 청사진이 있을까. 유연석은 "로맨스를 40대 돼서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이번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맨스가 남녀 간의 로맨스도 있을 수 있고 조금 더 성숙된 로맨스도 있을 수 있고 제가 잘한다고 하는 로맨스 장르도 계속 이어가고, 또 제가 안 해봤던 장르들이 있으면 과감하게 또 도전을 해보고 기존에 내가 잘 해왔던 것들, 양면적인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계속 찾아서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매체들도 구분하지 않고 예능이나 뮤지컬, 공연, 촬영도 같이 병행하면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싶다. 혹여나 해외에서 할 수 있는 작품들이 생기면 또 해외로 나가서 경험을 쌓아보고 싶은 바람"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x7yBEdtsdW" dmcf-ptype="general">일이 많으면 지치지 않는지 묻자 "사실 좀 지칠 법했다. 그래서 나도 40대 때 이거 하고 스스로 한 1년 정도 안식년을 가져볼까 했는데 가만히 안 내버려두더라. 그 40대 시작의 안식년도 일단은 좀 접어놓고 언제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좀 쉬는 시간을 한번 가져볼까 생각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ynRmBZaVRy"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유연석은 차기작에 대해 "장르가 좀 다를 것 같다. 이번에는 스릴러와 로맨스였다면 이제 휴먼 코미디일 것 같다"며 "제가 안 보여줬던 다양한 모습들을 한 드라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서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p> <p dmcf-pid="WODZd9loLT" dmcf-ptype="general">아울러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슬의생' 배우들이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시즌3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고, 신원호PD 또한 "언젠가 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유연석은 "그 분들을 모으기가 여간 쉽지 않다. 조연을 하던 배우들이 모두 주연을 한다. 우리들의 염원이다. 열 몇명 있는 '슬의생' 단톡방이 있는데 감독님께 언제 하냐고 묻는다. 여간 쉽지 않다"며 웃었다.</p> <p dmcf-pid="YlsFL4yjdv"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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