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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희’ 새해 첫 게스트=뱀띠 온유 “이 시대 살아가는 여러분이 위너”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7 13: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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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유/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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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동시대를 함께하는 모든 청취자들을 '위너'라고 응원했다. 
 1월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룹 샤이니 온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온유가 신보를 직접 프로듀싱했다는 이야기에 "나의 노래를 프로듀싱한다는 건 너무 멋진 것 같다. 내가 가진 생각을 음악과 함께 이야기하는 거 아니냐"고 감탄했다.
 온유는 "세세하게 보려고 하는 것 같다"며 "하나 하나 신경쓰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생긴다. 프로듀싱을 하니 책임감이 어쩔 수 없이 생기고, 메시지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많은 분들이 감동 받을 수도 있고 '이거 조금 나랑 생각이 다른데'라고 느낄 수도 있고. 그것도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많은 대중분께 한 표 받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온유는 앨범에 다양한 서사를 담았다며 "제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상상해서 쓴 가사도 있고 부모님이 저를 키우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이런 것도 담았고 우정, 연인들 간 우정 이런 것도 담아내고. 어떻게 사랑을 나눠볼까 이런 생각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은 "뮤직비디오를 꼭 보셔라. 이 안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다. 가사지와 함께 이 노래를 들어보시는 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위너'에 대해 온유는 "제가 굉장히 신경쓴 메시지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이 위너라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세대 별로 힘든 구간이 있다. 10대 때는 이 때가 제일 어려운 것 같고, 20대 때는 30대가 무섭고, 30대 때는 40대가 무섭고. 이 모든 걸 이겨낸 우리가 위너다 이런 의미"라고 공감했다.
 '위너' 라이브 무대가 끝나자 김신영은 "여유가 느껴진다. 하나도 안 떠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온유가 "아니다. 앨범 내고 첫 라디오 생방송 라이브라 떨린다"고 하자 김신영은 "샤이니 데뷔초 때도 온유만 안 떨었다. 티가 하나도 안 났다"고 말했다. 
 온유는 '온유'와 '이진기'(본명)을 구분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라며 "그동안 너무 나 스스로 이중인격처럼 나눠놓은 것 같다. 무대에서 빠져나온 혼자 있는 순간에는 외롭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합쳐놓고 나로서 나를 쳐다보자는 생각을 한 이후로 조금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신영 역시 "우리는 항상 남만 바라보는데 나 스스로를 마주본다는 의미가 좋다"고 공감했다. 
 '위너'는 "내가 아님 그 누가 위너"라는 가사가 반복되며 끝나는 게 인상적이다. 온유는 "이 노래를 부르시거나 생각하실 때 가사를 생각하시잖아요. '내가 아니면 그 누구가 위너'라고 하는데 '내가'가 중요하다. 항상 본인이 위너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다"고 청취자들을 응원했다. 
 한번 온유는 지난 6일 미니 4집 'CONNECTION'을 발매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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