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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정민, 블랙핑크 팬→‘뉴토피아’ 지수 남친으로‥연인 케미 어떨까(뉴토피아)[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7 1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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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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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현, 지수,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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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박정민, 지수가 디스토피아 속 연인 연기를 선보인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극본 한진원 지호진 / 연출 윤성현) 제작발표회가 1월 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윤성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지수가 참석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 
 '뉴토피아'의 대본을 두 번 보고 욕심이 생겼다는 윤성현 감독은 "원래부터 좀비물을 좋아하고 예전부터 '파수꾼'을 끝나고 나서도 좀비물을 기획을 했던 시기도 있었다. 오랫동안 좀비물을 하고 싶었던 사람으로서 기회가 닿아서 바로 꽂혔던 것 같다"며 연출 이유를 밝혔다.
 박정민을 재윤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로는 "정민이를 염두해 두고 각색했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좀비물을 좋아해서도 있지만 그 사이 시간 동안 많은 좀비물이 나왔지 않나. 차별성이 제일 중요했던 것 같다. 이 작품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새로운 시선, 새로운 느낌의 작품을 소개하는 게 1순위다 보니까 거기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인물이 가장 신선하다고 느껴졌다. 주인공이 가진 특징들이 좋았고 재윤 역할 같은 경우는 보자마자 정민이가 바로 떠올랐다. 정민이를 상상하면서 캐릭터 디벨롭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본을 보면서 영주라는 인물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 역할 자체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지점으로 나아가는 캐릭터다. 근간에는 유머와 엉뚱함, 위트가 있어야 하는 인물인데 그걸 내포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자연스럽게 지수 배우가 떠올랐다"며 지수를 캐스팅한 이유도 설명했다.
 특히 박정민은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 앨범에 사인을 받을 정도로 팬이었다고. 박정민은 "소중한 것들만 모아놓는 장이 있는데 블랙핑크의 사인 CD가 맨 앞에 튀어나와 있다. 사인 CD 앨범이 두 개가 있는데 워낙 블랙핑크 팬이었는데 김고은 배우에게 부탁해서 사인을 받았을 거다. 그 CD에는 '박정민 선배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써 있고 또 하나에는 '정민 오빠 앞으로 잘 부탁해'라고 써 있다. 그걸 보면서 제가 열심히 잘 살았구나 느껴졌다. 제가 살면서 지수라는 배우와 말 놓고 연기할 지 상상을 못 해 봤다.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다.
 지수의 남자친구 역을 맡은 것과 관련해서는 "올해 서른아홉이 돼서 아홉수가 있는데 모든 운을 다 끌어다가 주신 게 아닌가 한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과 촬영하게 돼서 놀라웠다. 말씀 주신 것처럼 대운이다. 저보다 저희 어머니가 더 좋아한다. 그만큼 행복한 한 해이지 않나 싶다"면서도 극 중 연인 연기를 많이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 도와달라. 잘 돼서 시즌2 나오면 제대로 또 한 번 할 수 있으면 좋지 않겠나. 기대하고 있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인 촬영이 없는 날에도 전화신을 도와주기 위해 촬영장을 찾은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지수는 "정말 놀랐다. 재윤(박정민 분)과 전화하는 신이었는데 가까이서 소리가 들리더라. 알고 보니까 직접 촬영장까지 와줬더라. 재윤의 촬영신이 없던 날이었는데 정말 서프라이즈였다. 덕분에 몰입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전까지는 촬영이 없는 날 전화하는 장면을 위해 촬영장에 가본 적이 없었다는 박정민은 "지수 배우도 아침에 안성까지 와주셨다. 저뿐만 아니라 부대원 모두가 지수라는 배우에 감동했다"고 해 극 중 연인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한편 '뉴토피아'는 오는 2월 7일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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