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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지금 거신 전화는’ 오현경, 강인함 뒤 품은 진심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6 2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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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sportskhan/20250106203608363xmsb.jpg" data-org-width="700" dmcf-mid="XNPT2BIir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sportskhan/20250106203608363xms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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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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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5IfDABWOV" dmcf-ptype="general"><br><br>배우 오현경이 진솔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br><br>지난 3,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오현경은 홍희주(채수빈 분)를 향한 김연희의 진심을 깊이 있게 전했다.<br><br>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한 김연희는 가드레일 너머를 향해 믿기지 않는 듯 홍희주의 이름을 불렀다. 이어 경찰에게 홍희주를 빨리 찾아달라며 눈물지었다.<br><br>또 김연희는 홍희주의 침대에 엎드려 힘없이 그녀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연결이 되지 않자 혼잣말로 나처럼 고생 안 하길 바랬다며 숨겨온 속내를 드러냈다. 계속해서 네가 웃는 얼굴을 못 본거 같다고 흐느꼈다.<br><br>그런가 하면 김연희는 돌아온 홍희주와 백사언(유연석 분)의 혼인신고 소식에 기막혀 했다. 하지만 이내 홍희주의 손을 잡고 행복하게 잘 살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br><br>오현경은 그간 야욕에 가득 찼던 태도와 달리 뭉클한 모성을 드러낸 캐릭터에 완벽히 이입했다. 특히 홍희주의 생사 여부를 모르는 복잡한 심정을 세심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br><br>이렇듯 오현경은 캐릭터의 내면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감춰왔던 모성애를 고스란히 전달했다.<br><br>‘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매 등장마다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 오현경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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