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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다리미 패밀리’ 박지영, 끝내 김선경에게 덜미 잡히고 현행범으로 체포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6 18: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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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sportskhan/20250106184345430xcwj.jpg" data-org-width="700" dmcf-mid="PTHim8WAO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sportskhan/20250106184345430xcw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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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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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GuEWn0COo" dmcf-ptype="general"><br><br>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 29, 30회 최고의 명장면을 제작진이 꼽았다.<br><br>토요일 방송분 29회에서는 이미연(왕지혜 분)이 지하철역 사물함에 숨겨놓았던 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혼하고 홀로 남은 딸의 미래를 염려한 안길례(김영옥 분), 이만득(박인환 분)이 벌인 일이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40억을 채울 시간이 촉박해진 서강주(김정현 분)는 엄마 집에 몰래 들어가 외할아버지의 유서를 훔쳐냈다. 다행히 강주의 패딩 사업은 순항해 20억을 벌었지만, 백지연(김혜은 분)이 교도소로 오민기(강덕중 분)을 찾아가 모종의 거래를 해 100억 도난 사건을 신고할 불씨를 되살려냈다. 자수를 앞둔 고봉희(박지영 분)는 마지막으로 주변을 정리하며 안쓰러움을 자아냈고, 오랜 친구 사이인 지승돈(신현준 분) 앞에서 쓰린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데서 29회가 끝을 맺었다.<br><br>이날 시청률은 평균 17.4%(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주요 13개 지역)를 기록, 지금까지 토요일 방송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만득과 길례가 지하철역 사물함에 미연이 감춰둔 돈을 가져오는 장면과, 청렴 세탁소로 찾아온 승돈이 봉희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장면에서 19.4%(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주요 13개 지역)의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br><br>일요일 방송분 30회는 서강주, 고봉희, 윤미옥(김선경 분) 세 사람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미연이 도로 가져온 10억까지 포함해 100억을 모두 채운 강주는 이를 5만 원권으로 바꿔 백지연에게 돌려주려 했다. 하지만 봉희가 일련번호 AA로 시작하는 현금으로 병원비를 계산하던 현장을 미옥에게 들켰다. 결국 봉희는 자수하지 못하고 체포당해 청렴 세탁소 가족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이 와중에 새해가 되자 지연은 한밤중에 경찰서를 찾아가 100억 도난 신고를 해버렸다. 다급해진 강주는 남기둥(조복래 분)과 함께 만득, 길례를 모시고 으악산으로 달려가 100억을 도로 땅에 묻는 데서 30회는 엔딩을 맞았다.<br><br>‘다리미 패밀리’ 30회는 방송 시작 이후 처음으로 최고 시청률이 20%를 돌파했다. 백지연이 벼르고 벼르던 100억 도난 신고를 하는 장면에서 시청률이 21.2%(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까지 치솟아 처음으로 마의 20%를 넘어섰던 것. 사실 20% 이상 시청률 추세는 봉희가 체포당한 사실을 온 가족이 알게 된 20시 48분부터 엔딩 시점인 21시 08분까지, 20분간 지속됐다.<br><br>체포당한 고봉희와 100억 도난 사고를 신고한 백지연, 그리고 양쪽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강주의 노력이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종영까지 단 6회를 남겨둔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31회는 11일 저녁 8시에 안방극장 1열에 공개가 된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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