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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지거전' 유연석 "낯간지러운 대사 소화? 작가님이 숙제를 주셨구나 생각" [MD인터뷰①]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6 12: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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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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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ZXtaJFON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유연석 / 킹콩 by 스타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ydaily/20250106123830185iotr.jpg" data-org-width="640" dmcf-mid="ye53jn0C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ydaily/20250106123830185iot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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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연석 / 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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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ZXtaJFOgz"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유연석이 '지금 거신 전화는' 대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p>
          <p dmcf-pid="XUpzwjqyj7" dmcf-ptype="general">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로,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TV-OTT 전체 드라마 화제성 1위, 전세계 78개국 넷플릭스TOP10, 넷플릭스 글로벌 전체 2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 속 지난 4일 최종회에 8.6%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p>
          <p dmcf-pid="ZxQeXTdzAu" dmcf-ptype="general">유연석은 극중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아, 아내 홍희주(채수빈)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쇼윈도 부부 생활을 청산,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유연석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집어삼겼다는 호평을 이끌며,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p>
          <p dmcf-pid="503uEa7vaU" dmcf-ptype="general">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킹콩 by 스타쉽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연석은 "늘 기대를 갖고 작품을 시작하지만 결과는 예측할 수 없는데 뜨거운 반응일 거라 예상 못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위 랭킹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광장히 놀라기도 했고, 공들인 작품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막방 끝나고 해외 반응을 받았는데 굉장히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종영 소회를 밝혔다.</p>
          <p dmcf-pid="1294Ss8tap" dmcf-ptype="general">원작이 웹소설인 만큼 극 초반부터 "알려줘,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 등 다소 유치한 대사들이 많았는데, 유연석은 연기로 오글거림을 깨부쉈다는 평을 받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dentGLKg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유연석 / 킹콩 by 스타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ydaily/20250106123831704mmsg.jpg" data-org-width="640" dmcf-mid="W4OlP2Sg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ydaily/20250106123831704mm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유연석 / 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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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QPRHve7o3" dmcf-ptype="general">유연석은 "그런 지점에 대해서 고려하진 않았다. 작품 검토할 시점이 '운수 오진 날' 촬영할 때였다. 스릴러를 촬영하면서 로맨스 스릴러 대본을 받다 보니 머릿속에서 너무 스릴러로 그려지더라"라며 "제작진과 작가님과 대화 해봤을 때는 로맨스 스릴러이고, 어느 스토리가 사언의 스토리가 벗겨진 후부터는 로맨스가 강화된다고 하셨다. 특히 본팩토리도 로맨스를 이전에 많이 제작한 곳이라서 잘 만들어갈 수 있겠다 했다. 사언은 처음에는 냉철하고 차가워보일 수 있지만 전사들이 나오면서 굉장히 다양한 면모를 보일 수 있는 캐릭터라고 해서 선택을 했다"고 이야기했다.</p>
          <p dmcf-pid="3Bq9ID2XcF" dmcf-ptype="general">이어 대사 관련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서 "저도 그런 반응을 보긴 했다. '저런 대사들을 어색하지 않게 잘 소화했다', '유치할 수도 있는, 낯간지러울 수 있는 대사를 자연스럽게 잘 했다'는 말이 있었다"며 "참 신기한 건, 대본을 활자로 봤을 때는 어떻게 담백하게 할까 고민하는 지점이 있었는데, 촬영하면서 그 신이 다가올 때는 제가 그 말을 할 감정이 되어있더라"고 말했다.</p>
          <p dmcf-pid="0IOlP2Sgc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막방 때는 '나한테 벌 주고 있는 거야' 그 대사를 봤을 때는 '작가님께서 나에게 숙제를 주셨구나' 했다. 근데 그 역시도 그게 맨 마지막 촬영이었다. 저한테는 희주에게 미안함을 갖고 재회하는 상황이라 그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 그런 걸 제가 인지하고 있되, 그 말들을 너무 의미를 힘 줘서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pTvYdPGkg1" dmcf-ptype="general">아울러 유연석은 동료 배우들의 반응도 전했다. "사언이의 말투가 '했군', '했지' 이런 어미들이 일상 생활에서 쓰는 걸 조금도 바꾸지 않고 쓰는 거에 처음에 놀랐다고 하더라. 저는 대본을 최대한 작가님이 어미 하나까지 고민해서 썼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언의 캐릭터 플레이를 할 수 있겠구나 했다. 장치적으로 쓰일 수 있는 어미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했다. 뒤에 로맨스에서는 그런 어미를 안 쓰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했다. 동료 배우들이 어미 처리를 지켜서 한 점에 색다르다고 박수 쳐주고 싶다고 하더라. (웃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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