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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들도 부부" 新해석 '원경' 차주영·이현욱 첫 사극 도전[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6 1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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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원경' 이현욱과 차주영,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JTBC/20250106115709718cssi.jpg" data-org-width="560" dmcf-mid="HBSaz3kPO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JTBC/20250106115709718css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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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경' 이현욱과 차주영,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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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원경' 이현욱 김상호 감독 차주영(왼쪽부터),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JTBC/20250106115711555bmsn.jpg" data-org-width="560" dmcf-mid="XTUSe6YcI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JTBC/20250106115711555bms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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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경' 이현욱 김상호 감독 차주영(왼쪽부터),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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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zBk97meEp" dmcf-ptype="general">
            배우 차주영, 이현욱이 '원경'을 통해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태종 이방원에 대한 작품은 많았는데, 태종의 아내이자 세종대왕의 어머니인 원경에 대한 이야기는 흔히 찾아볼 수 없었다. 주체적 여성 원경을 내세운 이 작품이 어떤 반응을 불러 모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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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6일 오전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상호 감독, 차주영, 이현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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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원경'은 남편 태종 이현욱(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차주영(원경왕후)을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진 이들 부부의 서사를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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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김상호 감독은 "왕과 왕비의 이야기는 이전 작품들에서도 많이 표현됐는데 '이들도 부부다'라는 게 '원경'의 포인트다. 고려 말이라는 격변기에서 왕과 왕비가 될 운명이 아니었던 이들이다. 원경이 방원을 도와 왕이 됐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는데 그사이에 부부간 관계성에 대해 상상해서 꾸며봤다. 이방원이 조선 국왕 중 후궁 정치를 처음으로 시작한 왕이기도 하고 후궁의 수가 조선 국왕 중 두 번째로 많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지는 느낌이 있더라. 그걸 담아내고 싶었다"라면서 태종의 아내이자 세종의 어머니라는 연결고리가 있는 원경왕후에 대해, 주체적인 여성 원경에 대해 알리고 싶었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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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b9wfBIis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경' 차주영,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JTBC/20250106115713174jjbf.jpg" data-org-width="560" dmcf-mid="ZOXR1Ynb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JTBC/20250106115713174jjb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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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경' 차주영,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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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K2r4bCnO3" dmcf-ptype="general">
           <br> 차주영은 타이틀롤 원경왕후 역을 소화한다. "하지 않을 이유를 찾지 못했다. 늘 사극을 하고 싶었는데 이야기가 소설적으로 잘 쓰여 있다고 느껴졌다. 이 여인의 일대기를 누군가가 그려야 한다면 내가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실존 인물이었기 때문에 (연기가) 더 어려웠던 것 같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했고 많은 확인도 해야 했다. 현장에서 정말 다양하게 대화를 나눴다. 역사가 약간 불친절하기도 한 면이 있기 때문에 비어 있는 부분은 내가 감히 원경왕후라고 생각하고 채워가야 했다. 연기하며 늘 느꼈던 과정이었다. 정말 불꽃 같은 인생을 살았더라. 어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삶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한하게 전국 팔도를 다 돌아다녔다. 어떤 현장을 가도 '원경' 촬영 현장에 가던 길을 지나가더라. 아직 '원경'에서 헤어나지 못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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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파트너 이현욱에 대해 차주영은 "이방원이 오빠라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의지도 많이 했다. 끝날 때쯤 되니 한평생 산 것 같은 느낌마저 들더라.(웃음)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잘 생겼고 섹시하지 않나. 현장에서 연기하기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줘 더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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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9Vm8KhL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경' 이현욱,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JTBC/20250106115714936lcrm.jpg" data-org-width="560" dmcf-mid="5qKDVqOJ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JTBC/20250106115714936lcr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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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경' 이현욱,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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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lv4Whxprt" dmcf-ptype="general">
            태종 이방원 역으로 분한 이현욱은 "대본을 보고 '어떻게 나한테 이 역할을 들어왔지?'란 생각을 가장 먼저 했다. 여러 선배님들이 좋은 연기를 보여준 캐릭터이지 않나. 그런데 이상하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선배님들의 좋은 연기를 보고 다른 모습, 좀 더 인간적인 감정의 이방원을 보여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파트너 차주영과 관련해선 "현장에서 정말 리더십이 있더라. 도움을 많이 받았다. 처음부터 원경왕후처럼 보였다. 목소리부터 외형적인 것까지 덕분에 전혀 의심하지 않고 연기할 수 있었다. 연기를 함께하며 정말 많이 놀랐다. 경력를 떠나서 배울 게 많은 사람이었다. 특이하고 특별한 배우였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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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두 사람을 지켜본 김상호 감독은 "두 사람이 아니면 어떻게 원경과 이방원을 만들었겠나 싶다. 운명적으로 다가온다. 차주영의 전작 '더 글로리' 혜정이를 봤다. 에너지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지더라. 딱 '원경'의 느낌이란 생각을 했다. 사료에서 찾았는데 이방원이 킬남자가 아니라 '미남자'였더라. 여리여리한 '힐방원'에 가까운 인물을 찾았는데 딱 나타났다. 그게 바로 이현욱이었다"라면서 "(두 사람과) 함께하며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 원경과 방원의 깊이가 점점 더 깊어지더라. 이 두 사람의 성장 드라마란 생각이 들었다. 뒷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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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원경'은 TVING에서 오후 2시에 1, 2회가 선공개되고 같은 날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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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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