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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tvN X TVING 드라마 '원경'... 휘몰아치는 전개 속 주목해야 할 관계성 세 가지는?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5 18:50: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드라마 '원경', 6일 티빙에서 1,2화 선공개 6일 오후 8시 50분 1화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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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박다운 인턴기자) tvN X TVING 드라마 '원경'이 작품에서 주목해야 할 '균열의 관계성' 세 가지를 짚는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작품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원경'은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져 있는 부부의 서사를 원경의 관점에서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하는데, 공개된 1회 예고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부부의 관계 그 사이, 그리고 왕권을 둘러싼 관계성 세 가지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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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는 차주영과 이현욱, 부부 사이에 시작된 균열이다.
 마침내 이뤄낸 왕과 왕비의 즉위식 이후, 원경은 "지금부터 우리에게 펼쳐진 세상은 이전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며 기대에 찬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이는 방원이 즉위한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합궁은 오직 생산의 목적이라는 왕가 법도를 따라야 했고, 그마저도 방원이 후궁을 들이며 부부의 사적인 공간이 사라진다. 무엇보다 방원은 아내 원경을 견제한다. 빈틈을 노리는 자들로 인해 왕권이 불안한 방원은 "중전마마는 배포로 보나, 뭐로 보나, 사내로 태어났어야 한다"는 주변의 이목에 신경이 곤두선다. 결국 방원은 눈높이를 맞췄던 아내에게도 "그냥 따르면 된다"며 왕과 신하의 수직적 관계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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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는 이현욱과 이성민, 부자의 처절하게 뒤틀린 관계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이성민)와 이방원 부자의 대립도 드러났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왕자의 난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이들 부자가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보여준다.
 이성계는 "아들을 죽여야 하는 슬픔이 나의 대의"라며 난을 일으킨 아들을 인정하지 않고, 방원은 "(동생들을) 죽인 이는 저 방원이가 아니라 당신"이라며 맞선다. "되돌리겠다"는 이성계로 인해 드러난 원경과 방원의 애증의 관계 역시 이목을 끈다. 방원에게 원경은 견제해야 하는 존재인 동시에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금 믿고 보낼 사람이 그대 밖에 없다"라는 방원에게 망설임 없이 "하겠습니다"라고 답하는 원경. 뒤틀린 관계 속에서도 그 기저에 깔린 부부의 깊은 감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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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은 차주영과 이이담-이시아, 중궁을 견제하기 위한 후궁들이다.
 함께 이뤄낸 왕권으로부터 원경을 밀어내기 위해, 방원이 후궁을 들이며 부부의 갈등이 더욱 커진다. "중궁을 견제하는 데는 힘있는 후궁만 한 게 없다"는 것이다. 급기야 방원은 원경의 사람이었던 채령(이이담)과 영실(이시아)을 침전에 들이고, 원경은 결국 "비겁하십니다"라며 등을 돌린다. 공개된 예고와 하이라이트에서는 등장 인물들의 팽팽한 갈등을 담았다. 1화부터 첨예하게 날선 관계들로 휘몰아치는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오는 6일 오후 2시 티빙에서 1,2화가 선공개되며, 오후 8시 50분 tvN에서 1화가 첫 방송된다.
  
 사진=tvN,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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