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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송혜교 vs 권상우 vs 도경수, 1월 극장가 격돌[스경X초점]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5 14: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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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화 ‘검은 수녀들’ 송혜교, ‘히트맨2’ 권상우, ‘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왼쪽부터), 사진제공|각 배급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5/sportskhan/20250105144659597dtnq.jpg" data-org-width="700" dmcf-mid="0AUt8h8tE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5/sportskhan/20250105144659597dtn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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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검은 수녀들’ 송혜교, ‘히트맨2’ 권상우, ‘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왼쪽부터), 사진제공|각 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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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극장가가 풍성해진다. 배우 송혜교, 권상우, 도경수가 각각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영화들을 갖고 나와 1월 극장가서 격돌한다. 송혜교는 전여빈과 함께 오컬트물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에 도전한다. ‘검은 수녀들’은 장재현 감독의 2015년 데뷔작 ‘검은 사제들’의 속편으로, 당시 544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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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화 ‘검은 수녀들’ 한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5/sportskhan/20250105144701158aatd.jpg" data-org-width="700" dmcf-mid="pzdQE7EQO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5/sportskhan/20250105144701158aat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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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검은 수녀들’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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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김윤석·강동원 조합의 속편 대신, ‘수녀들이 금지된 구마에 나서 소년을 구한다’는 차별점으로 관객을 공략한다. 구마 사제가 없는 상황에서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신분의 수녀들이 의식에 나선다는 줄거리 아래, 송혜교와 전여빈이 수녀들의 고군분투를 다룬다. 송혜교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2014) 이후 10년 만의 스크린 컴백으로, 사제만이 서품을 받을 수 있고 서품을 받은 자만이 구마를 할 수 있다는 가톨릭 교리에도 불구하고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살리겠다는 의지로 행동하는 유니아 수녀를 연기한다. 여기에 전여빈이 합세, 유니아 수녀를 경계하면서도 곁에서 돕게 되는 미카엘라 수녀로 분해 ‘워맨스’ 라인을 이룩한다. 오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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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화 ‘히트맨2’ 한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5/sportskhan/20250105144702554jfqa.jpg" data-org-width="700" dmcf-mid="UVlEHeHEw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5/sportskhan/20250105144702554jfq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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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히트맨2’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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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상우는 2020년 히트작 ‘히트맨’의 후속작 ‘히트맨2’(감독 최원섭)로 돌아온다. 권상우를 비롯해 정준호·이이경·황우슬혜 등 원년 멤버들이 또 한 번 뭉쳐, 관객들의 배꼽을 노린다. 전작이 ‘병맛’ 가득한 코미디로 240만 관객을 사로잡은 만큼 이번에도 녹슬지 않은 웃음 덫으로 관객몰이에 나선다. ‘히트맨2’에서는 웹툰을 모방한 대규모 테러가 발생하고, 사건의 배후로 ‘준’이 지목되며 테러리스트로 의심받기 시작하자 숨겨둔 암살요원 본능이 다시 꿈틀대어 활약을 펼친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권상우의 대표적인 코믹액션 히트작인 만큼, 그가 이번에도 얼마나 현란한 액션과 코믹 연기를 보여줄지 관전포인트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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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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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경수는 스크린 위에 멜로 감성을 가득 풀어놓는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로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과 정아(원진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를 선사한다.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당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터라 한국 리메이크 제작 소식에 높은 관심이 쏟아진 바 있다. 원작의 큰 틀 안에서 도경수·원진아·신예은이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현 시점에 맞춰 각색해 전달한다. 특히 도경수는 ‘더 문’(2023)의 흥행 실패를 딛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터라, 그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벌써부터 집중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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