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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정현, KBS·서현 난처하게 만든 '공개 사과'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5 12:38: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정현, 최근 진행된 'KBS 연기대상'서 공개 사과<br>시간과 장소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 이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1EOrBrR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kfx6l6F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정현이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과거의 잘못을 사과했다가 지적을 받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5/hankooki/20250105123831301tnpi.jpg" data-org-width="640" dmcf-mid="4TuKqEqy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5/hankooki/20250105123831301tnp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정현이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과거의 잘못을 사과했다가 지적을 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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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PE4MPSP3HJ" dmcf-ptype="general">배우 김정현이 또 한 번 과거의 과오를 입에 담았다. '2024 KBS 연기대상' 수상 소감 도중 6년 전 언행을 사과하면서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난감한 것은 KBS 뿐만이 아니다. 시상식 진행을 맡은 서현 역시 예상하지 못했던 이슈에 함께 휘말렸다. </p>
          <p dmcf-pid="QD8RQvQ05d" dmcf-ptype="general">지난해 12월 31일 '2024 KBS 연기대상' 녹화가 진행됐다. 당초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불거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이 지정되며 불가피하게 녹화 편성으로 변경됐다. 이후 '2024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일부 방청객들에 따르면 김정현은 수상 소감 도중 과거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현이 시상식 진행을 맡고 있던 상황인 만큼 서현 역시 해당 논란의 당사자가 됐다. </p>
          <p dmcf-pid="xmQJRWRuZe"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김정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본지에 "김정현이 수상 소감 도중 사과한 것이 맞다. 과거 행동을 언급했고 사과한 것은 맞지만 정확한 특정 대상을 둔 것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미성숙한 행동에 대한 사과다"라고 말했다. 다만 소속사에 따르면 이는 소속사와 협의되지 않은 배우의 독단적인 행동이다. </p>
          <p dmcf-pid="yKTXYMYcGR" dmcf-ptype="general">수상소감에 대한 여파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녹화본에서 김정현의 사과가 담길지 미지수인 상황이지만 현장 목격담 등으로 김정현의 발언이 알려진 데다가 소속사 역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그의 사과가 시상식보다 더욱 관심을 받는 결과까지 초래했다. </p>
          <p dmcf-pid="W9yZGRGkXM" dmcf-ptype="general">2018년 김정현은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부터 중도 하차까지 줄곧 논란의 중심에 섰으나 당시에는 별다른 사과를 하지 않았다. 3년이 지난 후 돌연 사과문을 게시했는데 당시 교제 중이었던 배우 서예지와의 관계가 세간에 알려지고 이로 인해 작품에 소홀했던 배경과 제작발표회 당시 불거졌던 서현과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당시 김정현은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라면서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태프들을 찾아 용서를 구하겠다고 사과했다. 소속사가 김정현이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해명했으나 그의 행동을 정당화하긴 어렵다. 2021년 SNS의 자필 사과문, 2023년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 포토타임, 영화 '비밀' 매체 인터뷰까지 김정현은 여러 차례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는데 2024년 연말시상식에서까지 사과를 거듭했다. </p>
          <p dmcf-pid="YgBf9m9Htx" dmcf-ptype="general">이에 '2024 KBS 연기대상'과 서현, 그리고 드라마 동료들까지 나란히 불필요한 잡음에 휘말리게 됐다. 가장 난감한 것은 '2024 KBS 연기대상' 주최사다. '다리미 패밀리'로 호연을 펼친 것에 대한 칭찬의 의미로 영예를 안겼는데 돌연 타 방송사와 관련된 과거 논란을 언급하면서 드라마와 배우에게 집중되어야 할 스포트라이트가 엉뚱한 곳으로 향했다. 시상식 주최사 입장에서는 김정현의 사과 장면을 편집하는 것도, 편집하지 않는 것도 모두 양날의 검이다. 대중의 관심이 여기에 쏠려 있기 때문에 화제성만큼은 확실하게 견인하겠지만 애초에 '한해를 돌아보며 자축하는 축제'의 맥락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 </p>
          <p dmcf-pid="Gab42s2XHQ" dmcf-ptype="general">여기에 서현을 향한 동정 여론도 빗발쳤다. 공식 석상에서 사과를 함으로써 서현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는 것이다. 여러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거 논란 당시 서현이 김정현으로 인해 감정적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전언이다. 김정현이 진심으로 서현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더라면 굳이 시상식 무대 위에서 했어야 하는지 의문이다. </p>
          <p dmcf-pid="HNK8VOVZZP"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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