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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달달 신혼' 유연석·채수빈 설렘 폭발 꽉 닫힌 해피엔딩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5 08: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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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금 거신 전화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5/JTBC/20250105082329643lxwd.jpg" data-org-width="559" dmcf-mid="8HowTvQ0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5/JTBC/20250105082329643lxw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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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거신 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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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채수빈이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기분 좋은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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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지난 4일 종영된 MBC 금토극 '지금 거신 전화는' 최종회에는 유연석(백사언)과 채수빈(홍희주)이 사랑의 결실을 이뤄낸 모습이 담겼다. 시청률은 전국 8.6%, 수도권 8.5%(닐슨코리아 제공, 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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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백씨 가문을 무너트리고 채수빈 곁을 떠난 유연석. 채수빈은 연락 두절인 유연석을 하염없이 기다렸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남편을 그리워하는 채수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채수빈을 위협한 납치범 박재윤은 경찰에 의해 사망하는 최후를 맞았다. 살인 혐의로 체포된 추상미(심규진)는 두 번이나 친아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오열했고, 유연석과 채수빈 집안의 비극은 진짜 백사언인 납치범 박재윤의 죽음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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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채수빈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취를 감춘 유연석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 최우진(박도재)으로부터 유연석이 복수 이후의 삶을 살고자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한재이(홍인아)가 유연석이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냉정하게 말해 채수빈은 다시금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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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그런 가운데, 채수빈은 유연석의 행적에 대한 단서를 찾았다. 아르간 국가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을 뿐 아니라, 그곳에 채수빈의 이름으로 국제 수어 학교가 세워진 것. 여러 단서에 이상함을 감지한 채수빈은 유연석과 종군기자 시절을 보낸 고상호(장혁진)를 만나 그가 있을 법한 장소를 물었다. 그렇게 무작정 아르간으로 떠났지만, 얼마 되지 않아 반군 세력에게 붙잡혔다. 잠시 후 포로로 잡힌 채수빈 앞에 유연석이 등장했고 우여곡절 끝에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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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아르간에서 유연석을 만난 채수빈은 그가 떠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어릴 적 교통사고를 일으켜 오늘날의 모든 비극을 만든 장본인이 친부인 정동환(백장호)이라는 사실을 유연석이 알게 됐던 것. 유연석은 채수빈의 인생을 망친 자가 아버지 정동환이라는 사실에 자책했지만, 채수빈은 그런 그를 용서하며 입을 맞췄다. 그리움과 애틋함이 더해진 사랑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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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후 유연석은 채수빈과 이혼을 선언,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다짐했다. "백사언이 아닌 내가 너랑 결혼할 거야"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백유연'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해 채수빈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갔고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이 미소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 유연석은 협상전문가로, 채수빈은 수어 통역사로 활약하며 새 삶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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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지금 거신 전화는'은 로맨스와 스릴러의 조화를 이룬 '로맨스릴러'로 극적 재미를 끌어올렸다.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 배우들의 열연은 몰입도를 높였고, 섬세한 연출과 대본은 시너지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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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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