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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난 내란나비, 윤석열 지켜” 김흥국, JK김동욱…비판 속 소신 폭주[이슈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4 1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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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흥국, JK김동욱이 소신을 담은 발언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대중의 비난이 쏟아져도 뜻을 굽히지 않는 걸음. 표현의 자유 속 엇갈리는 대중의 반응이 설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김흥국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현장서 김흥국은 "추운 날씨에도 윤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보수 성향 시민들이 모였는데, 그동안 한 번도 나오지 못해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일 유튜브에서 공격당하고 있다. '호랑나비'(김흥국의 히트곡)를 '계엄나비'라고 하고 어떤 이는 '내란나비'라고 한다. 정말 살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흥국은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 대통령을 지키는데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 조금만 더 힘을 합쳐서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계엄 합법, 탄핵 무효'를 외치는 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다.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전부 한남동으로 들이대라"고 외쳤다.
 특히 관저 앞에서 체포 저지 집회를 하던 중 해병대 이름을 거론했고, 이후 채널 '김흥국 들이대TV' 콘텐츠 댓글에서 한 누리꾼이 "채상병 사건 이후 해병대 선후배 전우들은 김흥국 씨를 더 이상 해병대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정치 모임에서 두 번 다시 해병대 선후배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적자 "너희만 해병대냐"고 반박했다. 그는 자신에 대항 비판에 "너나 잘살아"라고 적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JK김동욱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누구)??"라는 글을 적었다. 앞서 공수처는 같은 날 오전 7시 20분쯤부터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의 저항으로 5시간 만에 영장 집행을 종료했다.
 JK김동욱은 지난달 31일에도 “새해에는 나라도 지키고 사람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고 꿈은 키우자”는 글을 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에 대해서도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다.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고 글 하나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2020년 당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하기도 했다.
 JK김동욱은 "다들 올 한 해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고,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보자"며 "나도 그런 마음으로 곡을 쓰는 중이다. 나부터, 나로부터, 나이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살아보자"고 이야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인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지난달 31일 발부받았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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