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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K팝 대세 '즈즈즈', '글로벌 톱티어' 시동 건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4 0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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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스트레이 키즈.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4/newsis/20250104070027419urhs.jpg" data-org-width="720" dmcf-mid="yUdfDZnbq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4/newsis/20250104070027419urh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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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스트레이 키즈.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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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4세대 보이그룹을 대표하는 '즈즈즈'(스트레이 키즈·에이티즈·더보이즈)의 기세가 뜨겁다.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K팝 대세로 떠오른 이들은 올해 보폭을 넓혀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가요계 안팎에선 3세대 주자인 '방탄소년단'(BTS)과 차별된 존재감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대규모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3월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남·북미와 유럽 20개 지역을 도는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20개 지역 공연은 모두 대형 스타디움에서 이뤄진다. 이중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7만 석)과 뉴욕 시티 필드(4만 석) 공연은 이미 전석 매진됐다.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6만 석)에선 K팝 아티스트로 최초로 공연을 펼친다.
 스트레이 키즈의 성과는 4세대 그룹을 통틀어 가장 압도적이다. 이들은 2022년 3월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樂-STAR)', '에이트(ATE)', '합(合·HOP)'까지 여섯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에서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을 포함해 여섯 앨범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한 사례는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을 환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 때문에 음원은 물론 레이블, 프로모션, 레이블 등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공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모든 아티스트에게 도전적인 영역으로 꼽힌다. 그런 점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200' 6회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업적이자 역사다.
 이를 발판 삼아 스트레이 키즈는 색깔 굳히기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그룹의 약자 'SKZ'에 힙합을 합성한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라는 새로운 형식과 장르를 내세웠다. '스키즈합 힙테이프'의 첫 작품인 '합(合·HOP)'은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여덟 멤버의 의지와 도전이 글로벌 시장에 먹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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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에이티즈(왼쪽부터 윤호, 성화, 산, 여상, 홍중, 우영, 종호, 민기)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열한 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4. jini@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4/newsis/20250104070027576uone.jpg" data-org-width="720" dmcf-mid="WxUH6kzTV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4/newsis/20250104070027576uon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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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에이티즈(왼쪽부터 윤호, 성화, 산, 여상, 홍중, 우영, 종호, 민기)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열한 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4. ji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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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티즈는 유럽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18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덴마크, 벨기에까지 총 9개국에서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을 12회 공연한다. 4만 명의 규모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기록도 쓴다.
 데뷔 초부터 일찌감치 해외 투어를 시작한 에이티즈는 탄탄한 라이브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글로벌 팬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지난해 4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야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앤드 뮤직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이어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서머 소닉'에 출연하고 모로코에서 열린 '마와진'(MAWAZINE)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여하며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를 꾸몄다.
 스트레이 키즈와 마찬가지로 에이티즈도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023년 12월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THE WORLD EP. FIN: WILL)'로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한 이후 지난해 11월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 에이티즈는 '월드 앨범 아티스트' 4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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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그룹 '더보이즈'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4/newsis/20250104070027727uptf.jpg" data-org-width="720" dmcf-mid="YTvw0xWAf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4/newsis/20250104070027727upt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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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그룹 '더보이즈'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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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소속사를 옮긴 더보이즈는 올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더보이즈는 지난달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가수 MC몽이 설립한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두 소속사가 상표권을 두고 갈등을 빚었지만 멤버 이탈 없이 전원이 새 둥지를 틀었다. 올해 더보이즈의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으나 새 앨범 작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원헌드레드는 최근 더보이즈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앞으로 더보이즈가 폭넓은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그룹은 물론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더보이즈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7년 데뷔한 더보이즈는 2020년 엠넷(Mnet)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과 이듬해 '킹덤 : 레전더리 워'에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와 함께 '즈즈즈'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인기 상승세에 힘입어 더보이즈는 2022년부터 매해 월드투어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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