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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홍진희, 술자리 폭행으로 '연예계 은퇴'…"높으신 분이 내 뒤통수 때리더라"(같이삽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3 07: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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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BTAIBrREZ"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홍진희가 폭행 당한 후 연예계를 은퇴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WbycCbmerX" dmcf-ptype="general">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개그맨 이경애와 배우 홍진희가 게스트로 참여했다.</p>
          <p dmcf-pid="Y2GDS2IimH" dmcf-ptype="general">이날 홍진희는 박원숙에게 전화를 걸어 "만두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속 재료만 좀 준비 부탁 드린다"라며 엄청난 양의 재료를 준비시켰다.</p>
          <p dmcf-pid="GVHwvVCnwG" dmcf-ptype="general">만두소를 만들라는 지령을 받은 박원숙과 혜은이는 진희가 통화로 알려준 레시피를 녹음해 몇 번이고 돌려 들으며 미션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p>
          <p dmcf-pid="HfXrTfhLmY" dmcf-ptype="general">돌아온 홍진희는 "원래 내가 요리를 못했었다. 필리핀에서 돌아와서 내가 먹을 음식을 하기 시작했다"라며 요리실력이 일취월장한 이유를 설명했다.</p>
          <p dmcf-pid="XjV1qjUlEW" dmcf-ptype="general">박원숙은 홍진희에게 "왜 필리핀으로 떠났냐"라고 물었고, 백진희는 "40살 되면 은퇴를 하려고 했었다. 그때는 40살이 나이가 많은 줄 알았다. 어머니가 지병이 있어 투석을 받다 46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때는 어린 나이에 40살이 넘으면 살만큼 살고 가셨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40살 되면 내가 좋아하는 나라가서 살아야지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p>
          <p dmcf-pid="ZAftBAuSsy" dmcf-ptype="general">어머니 얘기를 하다 결국 눈물이 터진 홍진희는 "어머니가 저보다 예쁘셨다. 목소리톤도 예쁘셨다. 내가 엄마를 닮았다. 근데 어릴 때 기억은 엄마가 아프시니까 고스톱을 배웠다. 엄마는 고스톱을 치면 고통을 잊으셨다고 하더라. 누워 있으면 패가 왔다갔다하셨다. 2주에 5번씩 투석을 받을 정도였는데 화투를 치시면서 힘을 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엄마가 고스톱 치는 건 아무 얘기를 안 했었다. 어머니 돌아가신 후 독립을 했는데 빌라 반지하에서 살았다. 그 당시에 촬영 때문에 하루 다녀왔는데 장마라 지하방에 물이 차있었다. 그래서 아는 언니가 돈을 빌려줘서 2층에서 살게됐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5c4Fbc7vsT" dmcf-ptype="general">은퇴 이유에 대해 홍진희는 "회식자리에 갔는데 방송관계자 높은 분이 맥주잔에 소주를 가득 따라주더라. 술을 잘 먹으니까 먹었는데 서로 잔을 주고 받다가 내 뒤통수를 때리더라. 그래서 나도 열 받아서 같이 때렸다. 그래서 서로 때리다가 '한 대만 더 쳐봐 망신 줄 거야'라고 했는데 그만 때리더라.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 척 자리로 돌아왔다. 근데 당시 출연하려던 작품이 있었는데 일이 끊겼다. 그 이후에 그 방송국에는 발걸음도 못하게 됐다. 그래서 이세계를 떠나자 싶어서 필리핀으로 떠났다"라고 이야기했다.</p>
          <p dmcf-pid="1sRz8s2Xmv" dmcf-ptype="general">narusi@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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