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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화제성 甲 ‘오겜2’, 이래저래 요란하네[스경X초점]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2 15: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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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2/sportskhan/20250102154749868ycqx.jpg" data-org-width="700" dmcf-mid="phZ8QIf5O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2/sportskhan/20250102154749868ycq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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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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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되는 작품이라 요란한 것일까. 아님 요란한 것도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라 도움이 되는 것일까.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감독 황동혁)가 높은 화제성만큼이나 숱한 논란으로 연일 주목받고 있다. 2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6일 연속 전세계 1위 및 5일째 93개국 모두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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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플릭스 패트롤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2/sportskhan/20250102154751468uwik.jpg" data-org-width="700" dmcf-mid="UdTb2Eqym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2/sportskhan/20250102154751468uwik.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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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릭스 패트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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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한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캐나다, 칠레, 체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싱가포르 등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시청 집계를 하는 93개국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1일 발표된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공개 4일 만에 680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10 1위를 석권했다. 공개 첫 주 기록만으로도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7위에 등극했으며, 이런 인기에 힘입어 시즌1 또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3위에 재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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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디카프리오, 이정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2/sportskhan/20250102154751714lcod.jpg" data-org-width="523" dmcf-mid="u91PMh8t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2/sportskhan/20250102154751714lco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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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카프리오, 이정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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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화제성 만큼이나 숱한 이슈들도 따라붙어 유명세를 입증했다. 지난 1일에는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시즌3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오징어 게임’ 시리즈 팬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분량은 많지 않지만 시즌3에 깜짝 출연한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넷플릭스 측은 즉각 공식입장을 내고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오징어 게임2’로 넷플릭스가 얻는 기대수익이 1조 5000억원 이상이라는 한 조사단체 보고서도 사실이 아니었다. 넷플릭스 측은 “넷플릭스와 같은 월정액 구독형 서비스는 개별 작품의 시청 수나 시청 시간으로 별도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없다”며 “한 작품의 흥행으로 수익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개별 작품으로 인한 금전적 수익의 추산을 가능케 하는 공식 정보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넷플릭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작품의 성과를 평가하지 않으며, 평가할 수도 없다”고 잘라말했다. 또한 “넷플릭스는 회원들의 소중한 월 구독료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을 제작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 구조에 대해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분석이나 주장으로 인해 부정확한 정보가 확산되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고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다. ‘오징어 게임2’ 내부에서도 큰 잡음이 일었다. 극 중 트렌스젠더 현주 역을 맡은 박성훈이 SNS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음란물 표지를 올렸다가 삭제해 파문이 커진 것. 여기에 “DM을 잘못 눌러 사진이 실수로 올라갔다”고 해명한 것마저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졌다. 특히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훼손한 음란물 사진을 SNS에 올린 터라, 배우로서 책임론까지 나오기도 했다. 박성훈은 오는 8일 진행되는 인터뷰에서 해당 논란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말많고 탈많았던 ‘오징어 게임’ 시리즈, 그 마지막 시즌인 시즌3은 올해 공개된다. 이 모든 논란을 딛고 전세계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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