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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025 영화계, 봉·박 오지만 작품수↓[스경연예연구소]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2 08: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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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화 ‘미키 17’으로 돌아오는 로버트 패틴슨(왼쪽)과 봉준호 감독. 사진|연합뉴스=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2/sportskhan/20250102084308434qtne.png" data-org-width="540" dmcf-mid="GoMxU5LKw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2/sportskhan/20250102084308434qtne.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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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미키 17’으로 돌아오는 로버트 패틴슨(왼쪽)과 봉준호 감독.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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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박찬욱 감독 등 거장들이 돌아오지만 전체 제작 작품수는 현저히 줄어든다. 2025년 영화계가 도약을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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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뭉치는 박찬욱 감독, 손예진, 이병헌(왼쪽부터). 사진제공|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2/sportskhan/20250102084309933jcsi.png" data-org-width="610" dmcf-mid="HURMu1o9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2/sportskhan/20250102084309933jcsi.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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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뭉치는 박찬욱 감독, 손예진, 이병헌(왼쪽부터).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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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박찬욱이 이끄는 쌍두마차 올해 가장 기대케하는 건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의 공개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이자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에,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하고, 북미에서 3월 7일 개봉한다. 국내에서는 이보다 앞서 공개된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제지 업체 회사원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다가 갑자기 해고당한 만수(이병헌)가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녀를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다룬다. 이병헌과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이 박찬욱 감독과 뭉친다.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의 신작으로, 박찬욱 감독만의 섬세한 터치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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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NEW가 준비한 ‘검은 수녀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2/sportskhan/20250102084311275noew.jpg" data-org-width="700" dmcf-mid="X4N3CDBW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2/sportskhan/20250102084311275noe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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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가 준비한 ‘검은 수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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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이후 제작 뚝↓…5대 배급사 개봉작 줄었다 거장들이 돌아와 많은 이의 기대감을 높이지만, 반면 5대 배급사 기준 전체적인 작품수는 지난해보다도 훨씬 줄어들었다. CJ ENM은 ‘어쩔수가없다’와 임윤아·안보현 주연의 ‘악마가 이사왔다’ 두 편을 준비하고 있다. 쇼박스는 김윤석·구교환의 스릴러 ‘폭설’, 배우 하정우의 연출작 ‘로비’, 구교환·문가영의 로맨스물 ‘먼 훗날 우리’, 유해진·이제훈의 ‘모럴해저드’를 라인업에 올렸고, NEW는 내달 24일 개봉하는 ‘검은수녀들’과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내건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가장 많은 7편을 준비한다. 이민호, 안효섭 등이 출연한 웹툰 원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비롯해 마동석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그리고 ‘부활남’ ‘행복의 나라로’ ‘정가네 목장’ ‘스트리밍’ 등을 극장에 내놓는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도 조금 더 다채로운 라인업을 발표했다. 강하늘, 유해진 주연의 ‘야당’과 우도환, 장동건 주연의 ‘열대야’, ‘말할 수 없는 비밀’, ‘열대야’, 고아성·변요한의 ‘파반느’, 코믹 추리극 ‘백수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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