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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우주소녀 엑시, GD·전소연 이은 저작권 부자였다 "수입 1등…'이루리' 고마워" [인터뷰①]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1 17:01: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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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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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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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수입이 높다고 알려진 GD와 전소연만큼 우주소녀 엑시(추소정)도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뽐내며 연예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2월 그룹 우주소녀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로 데뷔한 추소정을 지난달 19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만났다. 그는 데뷔 전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출연하며 대담한 도전 정신을 보여줬으며, 이후에도 다방면으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추소정이 리더로 활동하는 우주소녀는 2022년 '퀸덤 2'에서 뜨거운 경쟁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엑시라는 활동명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온 그는 최근 본명으로 전환하며 연기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혼해YOU'에서 특별 출연해 짧은 분량에도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자랑했고, 현재는 드라마 '허식당'과 영화 '열여덟 청춘' 공개를 기다리며 '이혼보험' 촬영에 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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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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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소정은 우주소녀의 곡을 비롯해 아이브, 더보이즈, 크래비티, 그리고 최근에는 아일릿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프로듀서 역량을 넓히고 있다. 그는 "K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역시 굉장히 흥미롭다. 우주소녀와 함께할 때도 즐거웠지만, 다른 아티스트들과 일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찾았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저작권료에 관해 "쏠쏠하고 짭짤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우주소녀 멤버 중 "저작권 수입이 가장 많다"고 언급했다. 추소정은 "작업한 곡 수부터 차이가 난다. 멤버들은 물론이고 가족들도 내가 저작권료를 얼마나 버는지 모른다. 일이 없을 때도 버티게 해준 고마운 존재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어 "가수나 배우 활동하지 않을 때도 저작권료 덕분에 감사한 마음을 주변 분들께 전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추소정은 5년 넘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곡 '이루리'에 관해 "새해를 앞둔 연말마다 블안하고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루리'가 사랑받으면서 관점이 달라졌다. 대중이 이 곡을 들으며 새해의 희망을 소원한다는 사실이 뜻깊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위로받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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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1/10asia/20250101170109474mynw.jpg" data-org-width="1200" dmcf-mid="xxdNqMYc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1/10asia/20250101170109474myn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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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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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소정은 저작권 수입 자체보다 K팝 분야에서 일하며 얻는 보람을 더욱더 강조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과 배우로서의 활동과 함께 프로듀싱 작업도 오래도록 병행하고 싶다. 이 모든 것이 내 삶의 원동력이다"라며 두 눈을 반짝였다. 우주소녀 중에서는 추소정을 비롯해 김지연(보나), 손주연(은서), 이루다 등이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추소정은 "다른 멤버가 빨리 앞서 나가는 것에 타격이 없다. 우리는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 각자의 속도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더 빠르게 나아간다고 해서 조급해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만의 호흡과 속도로 가는 방법을 깨달은 상태다. 지금 내게 주어진 몫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창한 계획이나 먼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게 목표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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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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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인원 그룹 리더로서의 고충은 없었을까. 추소정은 "내 성향이 워낙 주도적으로 나서기를 좋아하고, 혼자보다 다 함께 잘하고 싶다는 의욕이 크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스타쉽에 오래 있다 보니 처음 회사에서 리더를 맡겨주셨다. 너무 좋았다. '리더'라는 직책 자체가 멋있지 않냐.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막상 해보니 너무 어렵더라. 하지만 리더로서 얻은 경험치가 워낙 값지기 때문에 소중하고 다행이라는 마음이 더 크다"며 그간의 여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주소녀는 2016년 데뷔 후 리더 교체 없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추소정은 "우리 팀 전체의 성향과 멤버 개개인의 특성을 봐도, 리더가 바뀌면 팀 분위기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팀워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 나를 믿고 잘 따라와 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우주소녀의 평생 리더로 남고 싶다. 아무도 나를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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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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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이 추소정을 처음 만난 건 약 4년 전, 우주소녀 10명의 멤버와 함께한 자리였다. 분주한 상황에서도 그는 성실함과 유연한 리더십을 발휘했고, 밝고 적극적인 태도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대 위 퍼포먼스는 물론 프로듀싱까지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던 그가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으로 반가움을 안겼다. 10대 초반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 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온 그는, 20대에 우주소녀의 리더로 데뷔하며 배우와 프로듀서로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갔다. 쉼 없이 노력하면서 다채로운 경험을 쌓아온 추소정은 발자취를 돌아보며 "20대에는 정말 중요한 것들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모든 시행착오가 지금의 나를 더 성숙하게 만들었다"고 말하며 행보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러 멤버 사이에서 단연 돋보였던 1995년생 추소정은 30대의 첫걸음을 내디디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준비를 마쳤다. 단단한 내면과 다채로운 가능성을 지닌 그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더욱더 빛날 전망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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