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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글로벌 광대 김덕수 “사물놀이, 이젠 유럽에서도 가르쳐”(The Globalists)

온카뱅크관리자

2024-12-31 18: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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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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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RQn3a0Cn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리랑TV ‘The Globalist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newsen/20241231181444464acaj.jpg" data-org-width="650" dmcf-mid="QMJjzEqyM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newsen/20241231181444464aca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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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TV ‘The Globalis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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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ndN7kzTJ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리랑TV ‘The Globalist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newsen/20241231181444860zkla.jpg" data-org-width="650" dmcf-mid="xwT5a3Nf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newsen/20241231181444860zkl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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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TV ‘The Globalis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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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pFqs9OJiR"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배효주 기자]</p>
          <p dmcf-pid="Hqu2l8SgnM" dmcf-ptype="general">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고 있는 아리랑TV 'The Globalists'가 2025년 새해 첫날,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장고(장구) 연주가를 만난다. </p>
          <p dmcf-pid="X1XpEzDxex" dmcf-ptype="general">김덕수 명인은 5세부터 남사당패의 ‘새미’로 활동하며 국내 농악 순회공연을 이어갔으며, 1978년 농악을 실내 연주에 적합한 ‘사물놀이’ 장르로 탄생시킨 장본인 중 한 명이다. 이후 5,000여 회를 넘는 해외 공연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사물놀이의 세계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dmcf-pid="Z1XpEzDxeQ" dmcf-ptype="general">먼저 손지애 교수가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카르투슈리(Cartoucherie) 극장 설립 60주년 기념공연을 포함해, 그동안 김덕수 명인이 세계 각국에서 펼쳐 온 사물놀이 공연의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김덕수 명인은 “한국의 ‘신명’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이를 다음 세대에 교육하는 일을 평생 하고 있다”면서 “40년 전에 가르쳤던 해외 각국의 현지 제자들이, 지금 모두 음악 대학의 교수가 돼 사물놀이를 가르치고 아리랑 민요를 가르치는 걸 보면서 새로운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최근 유럽에서도 사물놀이를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사물놀이가 미래의 글로벌 음악 학도들에게 좋은 공부 소재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57pKCfhLeP" dmcf-ptype="general">이에 손 교수가 “한국인에겐 사물놀이의 신명과 리듬이 익숙하지만, 외국 사람들에게는 조금 동떨어지게 느껴지는 건 아닌지” 물었는데, 명인은 “외국에서 콘서트가 끝나면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면서 “외국 사람들에게 ‘신명’이란 건 그들이 갖고 있지 않은 에너지”라면서 “우리의 해외 공연들은 대부분 우리의 요청이 아닌 사물놀이에 감동받은 분들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1RQn3a0Cn6" dmcf-ptype="general">한편 김덕수 명인의 사물놀이가 세계 각국의 오케스트라, 재즈, 민속 음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도 쉽게 협업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그는 “사물놀이는 멜로디가 없는 리듬이라 협업이 쉽기도 했지만, 사물놀이를 단순히 농사꾼들이 쳤던 음악으로만 생각하면 안 된다”면서 “각 악기는 연주자가 어떤 능력으로 연주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섬세한 울림을 낼 수도 있고, 사물(四物)은 역사적으로도 노동요뿐만 아니라 종교음악이나 군악으로도 사용되는 등 어디에 쓰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tU3BO2Iin8" dmcf-ptype="general">이어 손 교수는 김덕수 명인이 초창기 해외 공연을 다녔던 때와 비교하자면 지금의 해외 반응이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고 하자, 김덕수 명인은 “3, 40년 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공연 초청해주시는 분들의 격도 달라지고, 사물놀이를 가르치는 단계도 넘어섰다”면서 “이제는 사물놀이 외에도 판소리나 탈춤 등을 가르치기 위한 프로그램도 생기는 등 굉장히 재미있어졌다”고 답했는데, 이어 그는 “우리의 것을 세계화하기 위해서 사물놀이와 더불어 우리의 말과 정서, 우리 음식을 가르치는 워크숍도 해외 공연과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F9B8yxWAd4" dmcf-ptype="general">손 교수가 “한류의 인기 덕에 사물놀이를 세계화는 지금이 적합한 시기가 될 것 같다”고 하자, 김덕수 명인은 “사물놀이가 서양 음악 학교에서도 교육되기 위해 그동안 이론과 교재를 만드는 일을 해왔는데, 그 작업이 20년이 걸렸다”면서 “이제는 사물놀이를 교육받은 이들이 해외로 나아가서 우리의 신명을 가르칠 때”라고 진단했는데, 이를 위해서 “국가 공인의 전통 예술 사범 자격증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피력했다.</p>
          <p dmcf-pid="3ieauc7vMf" dmcf-ptype="general">1월 1일 오후 7시, 'The Globalists'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 dmcf-pid="0MPiFg3IiV" dmcf-ptype="general">뉴스엔 배효주 hyo@</p>
          <p dmcf-pid="pB7VS6vae2"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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