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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상미, 뇌졸중 母 10년간 간병 “보험 없어 억대 병원비, 대출까지 받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2-31 11: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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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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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FpPUl6Fu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상미가 어머니 간병을 위해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MBN '한 번 더 체크 타임'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egye/20241231115107685rdvc.jpg" data-org-width="594" dmcf-mid="Y7rXmeHE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egye/20241231115107685rdv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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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미가 어머니 간병을 위해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MBN '한 번 더 체크 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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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배우 이상미가 뇌졸중에 걸린 모친을 10년간 간병하며 대출까지 받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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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9fg41o90s" dmcf-ptype="general">지난 30일,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 번 더 체크타임’ 224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는 ‘돌이킬 수 없는 강, 뇌졸중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다!’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배우 이상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관련 이야기를 털어놨다.</p>
          <p dmcf-pid="1eisnbmeum" dmcf-ptype="general">이날 이상미는 혈관 건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혈관 질환은) 가족력이 있다”며 “어머니가 혈관 건강이 안 좋으셨다”고 서두를 열었다. 고혈압과 고혈당, 고지혈증 약을 모두 복용했을 정도.</p>
          <p dmcf-pid="tPMERukPzr" dmcf-ptype="general">어느 날에는 자신의 어머니가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고. 이에 병원에 함께 방문해 검사를 받으니 이미 ‘뇌졸중’을 진단받은 상황. 그는 “의사의 말을 듣고 이후 제가 계속 간병을 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F7BdbYe7Fw" dmcf-ptype="general">다만 당시에는 ‘나이가 있으니 조금씩 아파서 그런 거다’라 생각하고 넘겼다고. 이상미는 “내가 미리 알아차렸다면, 촬영만 없었다면 빨리 모시고 가지 않았을까 생각해 많이 슬펐다”며 “그때 많이 울었다”고 자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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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상미가 뇌졸중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MBN '한번 더 체크 타임'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egye/20241231115107941eqno.jpg" data-org-width="680" dmcf-mid="GmHbXDBW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egye/20241231115107941eqn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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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미가 뇌졸중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MBN '한번 더 체크 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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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Il0Sg3I0E" dmcf-ptype="general">
             
           <br> 이상미는 “마비가 오면서 어머니의 행동과 말이 어눌해졌다”며 “기억력도 안 좋아졌다”고 회상했다. 거동도 어려우니 휠체어를 타야했던 상황. 그는 “24시간 간병하면서 재활 훈련도 시켜 드렸는데 야박할 정도로 잔소리를 많이 했다”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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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TYqGkzTzk" dmcf-ptype="general">그렇게 10년간 간병했지만, 결국 돌아가신 어머니. 뇌졸중이 무서운 이유가 ‘후유증’이라는 것도 깨달았다고 한다. 이상미는 “어느 날 갑자기 장애를 얻게 되니까 본인이 힘든 건 물론 부양하는 가족도 힘들다.”며 “간병하면 자신의 인생도 없어진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URJmiBrRuc" dmcf-ptype="general">병원비 부담도 마찬가지였다. 어머니가 관련 보험이 없어 더욱 지출이 컸던 것. 그는 “골든 타임을 놓친 죄로 조금만 아파도 바로 병원에 갔다”며 “한 번에 갈 때마다 병원비를 1000만원씩 낸 적도 있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p>
          <p dmcf-pid="uJLIo9OJ7A" dmcf-ptype="general">급기야 나중에는 대출을 받아 병원비를 내기까지. 그는 “1억원도 넘게 쓴 것 같다”며 “뇌졸중이 한 번 오면 수술비에 재활, 요양병원을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10년 가까이 부양하다보니 억대도 넘게 쓴 것.</p>
          <p dmcf-pid="7Il0Sg3I7j" dmcf-ptype="general">이상미는 2년 전 자신도 혈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는 “엄마처럼 고생하다가 가고 싶지 않다”며 “난 쓰러지면 부양해 줄 가족도 없고 의료비도 감당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좋아하는 빵도 줄이면서 관리 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p>
          <p dmcf-pid="zyGBHEqyUN" dmcf-ptype="general">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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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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