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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전혜진 “위로가 되었기를” (일문일답)

온카뱅크관리자

2024-12-31 08: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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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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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rtsdonga/20241231082324658zath.jpg" data-org-width="1200" dmcf-mid="1tbnRukP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rtsdonga/20241231082324658zat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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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혜진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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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혜진은 지난 29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 배희영/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블리츠웨이프로덕션)에서 독목고 수학 교사이자 윤지원(정유미)의 절친 맹수아 역을 맡아 극의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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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rtsdonga/20241231082326244zdmi.jpg" data-org-width="1200" dmcf-mid="t08Ao9OJ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rtsdonga/20241231082326244zdm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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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메인 스토리 외에도 소소하고도 일상적인 서브 스토리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극을 채우는 다채로운 인물들 중에서도 전혜진 특유의 유쾌하고 시원한 매력을 덧입힌 맹수아 캐릭터는 유달리 그 활약이 돋보였다. 톡톡 튀는 대사와 행동을 능청스럽고도 노련한 연기로 풀어낸 전혜진은 툭 던지는 대사 한마디로도 웃음을 선사하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 더불어, 집안의 기둥이란 이유로 더욱 가벼운 연애를 선호하던 맹수아가 조금 더 깊은 사랑을 하게 되는 변화의 과정 또한 유려하게 그려내며 극에 로맨스 한 스푼을 더해 로맨틱 코미디의 맛을 살리는 데 한 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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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은 전혜진은 드라마를 마치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맹수아를 애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드라마가) 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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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rtsdonga/20241231082327710nzss.jpg" data-org-width="1200" dmcf-mid="Fqp05rKGO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rtsdonga/20241231082327710nzs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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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rtsdonga/20241231082329116ekhd.jpg" data-org-width="1200" dmcf-mid="3rNaiBrR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rtsdonga/20241231082329116ekh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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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이하 전혜진 일문일답 Q.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종영 소감 한마디 </strong> ‘사외다’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맹수아를 애정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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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n5ZWAuSmD" dmcf-ptype="general"><strong>Q. 맹수아 캐릭터에 애정이 많아 보인다. 어떤 점에 끌려서 캐릭터를 선택했나 </strong> 우리 드라마는 학창 시절의 몽글몽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고 위로받고 싶을 때 아무 이야기나 털어 놓을 수 있는, 무조건적인 내 편이 되어주는 수아의 존재가 윤지원과 맹수아 둘의 모습에서 학창 시절 소녀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는 점이 좋았다.</p>
          <p dmcf-pid="VL15Yc7vEE" dmcf-ptype="general"><strong>Q. 맹수아 캐릭터를 만드는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 </strong> 밝고 솔직하고 자유분방하지만, 수아 역시도 집안의 기둥으로서 짊어지고 가는 무게가 있다. 평소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다들 직장이나 어디에서도 티 안 내고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산다. 유쾌하고 한없이 밝은 사람이 또 아무렇지 않게 현실에 발을 딛고 사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표현하고 싶었다.</p>
          <p dmcf-pid="fot1GkzTmk" dmcf-ptype="general"><strong>Q.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이나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strong> 독목고 선생님들, 스태프분들과 항상 웃으면서 촬영해서 기분 좋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감독님이 특히 좋게 봐주셨는데, 아무래도 현장에서 맹수아로 지내다 보니 수아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옮겨와서 그런 것 같다.</p>
          <p dmcf-pid="4mKbuSP3Dc" dmcf-ptype="general"><strong>Q. 오랜만의 로맨스 연기도 있었는데 어땠는지 </strong> 가벼운 연애를 즐기던 맹수아가 진중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에 공감이 갔다. 수아에게 기댈 수 있는 남자친구가 생겨서 좋다. 아무래도 이번엔 오래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웃음)</p>
          <p dmcf-pid="8s9K7vQ0mA" dmcf-ptype="general"><strong>Q. ‘트렁크’부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까지 올 한 해를 바쁘게 보냈다. 올해가 어떻게 기억될 것 같은가 </strong> 막연하게 30대에는 배우로서 많은 작품에 참여해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었는데, 그 목표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 사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에 의미 부여를 더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현장에 가서 사람들과 작업하는 과정이 즐겁고 결과물 이전에 과정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올 한 해 그런 의미에서 참 즐겁게 연기했고 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p>
          <p dmcf-pid="6Ez73If5wj" dmcf-ptype="general">사진=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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