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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024 드라마 결산:지상파] '굿와이프' SBS 절대 승자 → '이친자' MBC 장르물 강자

온카뱅크관리자

2024-12-31 07:01: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BS 2TV '다리미 패밀리'로 체면 치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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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2024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장나라. 24.12.21.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한석규. 24.10.1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 영화 '로망'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는 이순재. 스포츠한국DB (왼쪽부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10010proq.jpg" data-org-width="600" dmcf-mid="VY7Mo5LK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10010pro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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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2024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장나라. 24.12.21.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한석규. 24.10.1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 영화 '로망'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는 이순재. 스포츠한국DB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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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iyoEukPvA"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2024년 드라마 시장은 지상파 3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SBS는 '굿파트너'와 '열혈사제2'로 장르와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승승장구했고, MBC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로 '밤에 피는 꽃'부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까지 장르물 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반면 KBS는 '다리미 패밀리'와 '개소리'로 도전에 나섰지만, 전반적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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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SBS 제공/ '굿파트너' 포스터, '열혈사제2' 포스터 (왼쪽부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11419cwaf.jpg" data-org-width="600" dmcf-mid="fFoCYxWA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11419cwa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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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SBS 제공/ '굿파트너' 포스터, '열혈사제2' 포스터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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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KcVMTxpWg" dmcf-ptype="general">
           <p><strong>▶ 2024 SBS 드라마, 히트작으로 레전드 경신</strong></p> 
          </div>
          <div dmcf-pid="z9kfRyMUWo" dmcf-ptype="general">
           <p>2024년 SBS 드라마는 다양한 장르와 화제성을 앞세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p> 
          </div>
          <div dmcf-pid="qQIRg1o9yL" dmcf-ptype="general">
           <p>연초에는 '재벌X형사'(1월 26일 첫 방송)가 SBS 금토 드라마의 부활을 알리며 스타트를 끊었다. 안보현과 박지현이 주연을 맡아 철부지 재벌 3세와 강력계 형사가 사건을 해결하는 사이다 수사극으로, 최고 시청률 11.0%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영했다.</p> 
          </div>
          <div dmcf-pid="BxCeatg2Tn" dmcf-ptype="general">
           <p>이어 '7인의 부활'은 전작 '7인의 탈출'의 후속작으로, 7인의 반격을 그리며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복잡한 전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최고 시청률은 7.7%였다.</p> 
          </div>
          <div dmcf-pid="bMhdNFaVhi" dmcf-ptype="general">
           <p>상반기 최고의 히트작은 '커넥션'이었다. 마약 팀 에이스 형사가 타의로 마약에 중독되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로, 지성과 전미도의 호연이 돋보였다. 최고 시청률 14.2%와 함께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p> 
          </div>
          <div dmcf-pid="KJTLkUc6SJ" dmcf-ptype="general">
           <p>그 뒤를 이은 하반기 히트작은 '굿파트너'였다.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초고 시청률 17.7%를 기록했다.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가진 변호사들로 분해 열연했고, 장나라는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최유나 변호사가 집필한 실제감 있는 극본과 세심한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위트를 선사했다.</p> 
          </div>
          <div dmcf-pid="9iyoEukPvd" dmcf-ptype="general">
           <p>이어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와 형사의 독특한 선악 공존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박신혜가 '디렉터즈 어워드'를 수상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입증했고, 최고 시청률은 13.6%였다.</p> 
          </div>
          <div dmcf-pid="2nWgD7EQWe" dmcf-ptype="general">
           <p>마지막으로 '열혈사제2'는 시즌1의 인기 캐릭터와 스토리를 이어받아 금토 드라마 시청률 1위 행진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마무리 중이다. 김남길과 이하늬는 최우수 연기상을, 서현우 등은 각종 연기상을 휩쓸며 또 한 번 레전드 시리즈의 탄생을 알렸다.</p> 
          </div>
          <div dmcf-pid="VwpsT6vaTR" dmcf-ptype="general">
           <p>SBS는 2024년 드라마를 통해 트렌디한 이야기와 탄탄한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p> 
          </div>
          <div dmcf-pid="frUOyPTNCM"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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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MBC 제공/ '밤에 피는 꽃' 포스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포스터 (왼쪽부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12730ztze.jpg" data-org-width="600" dmcf-mid="8WXAsbme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12730ztz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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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MBC 제공/ '밤에 피는 꽃' 포스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포스터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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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6E3rS4lohP" dmcf-ptype="general">
           <p><strong>▶ 2024 MBC 드라마, 장르 맛집 인정!</strong></p> 
          </div>
          <div dmcf-pid="PD0mv8Sgh6" dmcf-ptype="general">
           <p>2024년 MBC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로 한 해 내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금토 드라마의 강세가 돋보였으며,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장르물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p> 
          </div>
          <div dmcf-pid="QwpsT6vaW8" dmcf-ptype="general">
           <p>그 시작은 '밤에 피는 꽃'이었다.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에서 가장 뛰어난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아슬아슬한 만남을 그린 코믹 액션 사극으로, 이하늬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이 돋보였다. 유쾌한 유머와 짜릿한 액션, 로맨스를 모두 잡으며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 MBC 드라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p> 
          </div>
          <div dmcf-pid="xiyoEukPS4" dmcf-ptype="general">
           <p>다음은 '원더풀 월드'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아들을 잃은 엄마가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며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는 김남주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차은우의 이미지 변신으로 매회 긴장감을 더했다. 강렬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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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Zxtzc7vSf" dmcf-ptype="general">
           <p>MBC의 대표 형사물 시리즈인 '수사반장'의 프리퀄 '수사반장 1958'은 과거 1950년대의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정의감 넘치는 형사들이 부패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영한(이제훈)을 비롯한 형사들의 팀워크와 시대적 디테일이 어우러지며 카타르시스를 선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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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W5MFqkzTyV" dmcf-ptype="general">
           <p>'우리, 집'은 가족과 커리어 사이에서 갈등하는 며느리(김희선)와 시어머니(이혜영)가 독특한 공조를 펼치는 이야기로 주목받았다. 두 배우의 명연기는 물론 스릴러와 코미디가 절묘하게 섞인 신선한 연출로 큰 사랑을 받았다.</p> 
          </div>
          <div dmcf-pid="YFdpKwbYS2" dmcf-ptype="general">
           <p>한편, 변영주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잔혹한 사건과 그날의 진실을 추적하는 스릴러로, 매회 반전을 선사했다. 청년 범재를 연기한 변요한은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몰입감을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p> 
          </div>
          <div dmcf-pid="G3JU9rKGh9" dmcf-ptype="general">
           <p>30년 만에 MBC로 복귀한 한석규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가족 간의 믿음과 배신을 다룬 심리 드라마로, 섬세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탄탄한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이 어우러져 2024년 MBC 드라마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p> 
          </div>
          <div dmcf-pid="H0iu2m9HSK" dmcf-ptype="general">
           <p>마지막으로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부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스릴러로, 유연석과 채수빈의 호흡이 큰 호응을 얻었다. OTT 플랫폼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며 화제성을 이어갔다.</p> 
          </div>
          <div dmcf-pid="XE3rS4loTb" dmcf-ptype="general">
           <p>2024년 MBC는 스릴러부터 코미디,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진가를 발휘,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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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KBS 제공/ '다리미 패밀리' 포스터, '개소리' 포스터 (왼쪽부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14047cdea.jpg" data-org-width="600" dmcf-mid="5G0mv8Sg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14047cde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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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KBS 제공/ '다리미 패밀리' 포스터, '개소리' 포스터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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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hbvZdXDW7" dmcf-ptype="general">
           <p><strong>▶ 2024 KBS 드라마, 도전은 빛났지만 시청률은 '킹받네'</strong></p> 
          </div>
          <div dmcf-pid="FlKT5JZwvu" dmcf-ptype="general">
           <p>2024년 KBS 드라마는 도전과 변화를 꾀했지만, 전반적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긴 한 해였다.</p> 
          </div>
          <div dmcf-pid="3QIRg1o9WU" dmcf-ptype="general">
           <p>퓨전 청춘 사극 '환상연가'와 김하늘의 8년 만의 KBS 복귀작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각각 4.3%, 3.8%의 시청률에 그쳤고, 후속작 '함부로 대해줘'와 2년 만에 부활한 수목극 '완벽한 가족'도 각각 2.3%, 3.1%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고전했다.</p> 
          </div>
          <div dmcf-pid="0xCeatg2vp" dmcf-ptype="general">
           <p>그나마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작품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개소리'였다. 시니어 배우들과 경찰견 출신 캐릭터 '소피'가 함께한 노년 성장기를 그린 이 작품은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등 노련한 배우들의 열연과 소소한 코미디로 힐링을 선사하며 4.6%라는 올해 KBS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p> 
          </div>
          <div dmcf-pid="pMhdNFaVT0" dmcf-ptype="general">
           <p>주말 드라마 시장에서는 '미녀와 순정남'(21.4%)과 '다리미 패밀리'(17.8%, 방영 중)가 상대적으로 선전했지만, 과거 KBS 주말극의 전성기에 비하면 아쉬운 수치였다. 한때 최고 시청률 65.8%를 기록한 KBS2 주말 드라마는 2022년 '신사와 아가씨' 이후 30%를 넘는 작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p> 
          </div>
          <div dmcf-pid="URlJj3Nfv3" dmcf-ptype="general">
           <p>일일 드라마 역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KBS2 일일 드라마는 한 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으며, KBS1 일일 드라마는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평균 시청률이 20%에서 10%대로 떨어지며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p> 
          </div>
          <div dmcf-pid="uJTLkUc6vF" dmcf-ptype="general">
           <p>2024년은 KBS 드라마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해였지만,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결과가 많았다. 특히, 시청률 면에서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한 과제가 남겨진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