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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024 드라마 결산: OTT] 넷플 '오징어 게임2' 열풍→디즈니+ '조명가게'·쿠팡플레이 '가족계획'도 흥행

온카뱅크관리자

2024-12-31 0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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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이정재. 24.12.09.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주지훈. 24.12.03.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배두나. 24.11.26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준혁. 24.10.08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왼쪽부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21791wvjd.jpg" data-org-width="600" dmcf-mid="QrUEC2Ii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21791wvj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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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이정재. 24.12.09.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주지훈. 24.12.03.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배두나. 24.11.26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준혁. 24.10.08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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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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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1xKfRyMUWu" dmcf-ptype="general">
           <p>2024년 OTT 속 K-콘텐츠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티빙 등 주요 OTT 플랫폼들은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올 한 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독창적인 이야기와 강렬한 캐릭터, 탄탄한 연출이 돋보인 올해는 장르와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함께 K-드라마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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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넷플릭스 제공 / '지옥2' 포스터, '오징어 게임2' 포스터. (왼족부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23181fgmd.jpg" data-org-width="600" dmcf-mid="xmxOyPTN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23181fgm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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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넷플릭스 제공 / '지옥2' 포스터, '오징어 게임2' 포스터. (왼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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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7ZFqkzTh3" dmcf-ptype="general">
           <p><strong>▶ 2024 넷플릭스, 아쉬움 속 빛난 '오징어 게임2'</strong></p> 
          </div>
          <div dmcf-pid="pYOlHRGkyF" dmcf-ptype="general">
           <p>2024년, 넷플릭스는 총 14개의 한국 시리즈를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로 한 해를 채웠다. 하지만 작품마다 성적은 엇갈리며 성공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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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GISXeHEht" dmcf-ptype="general">
           <p>올해 첫 시리즈는 1월에 공개된 '선산'이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한 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박성훈이 주연을 맡아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쳤다. 2월에는 연쇄살인범의 심리를 다룬 스릴러 '살인자ㅇ난감'이 공개됐다. 최우식과 손석구가 형사와 용의자로 팽팽히 맞서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주목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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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HCvZdXDh1" dmcf-ptype="general">
           <p>3월에는 웹툰 원작의 코미디 판타지 '닭강정'이 공개됐다. 류승룡과 안재홍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초현실적 사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으나, 장르적 매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4월에는 전소니와 구교환이 주연한 SF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와 안은진, 유아인이 출연한 휴먼 드라마 '종말의 바보'가 공개됐다. 특히,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과 기생 생물 간 갈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했지만,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운 완성도로 평가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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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2pzfOVZy5" dmcf-ptype="general">
           <p>상반기 마지막 작품으로는 5월에 공개된 '더 에이트 쇼'가 있었다.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 8인의 이야기를 긴박하게 담아내며 일부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6월에는 학원물과 스릴러를 결합한 '하이라키'와 정치권력의 대립을 그린 '돌풍'이 색다른 시도를 이어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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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VUq4If5SZ" dmcf-ptype="general">
           <p>여름에는 대작 후속작들이 무대에 올랐다. 7월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3은 괴물과 인간의 경계를 탐구하며 긴장감을 더했지만, 전작의 독창성과 몰입감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8월에는 심리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공개되어,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시리즈 TOP 10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배우 김윤식, 고민시, 윤계상의 물 샐 틈 없는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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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fuB8C41TX" dmcf-ptype="general">
           <p>가을에는 두 편의 후속작이 주목을 받았다. 9월 공개된 '경성크리처' 시즌2는 194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괴물 사냥 이야기를 그렸으나, 전작의 신선함을 잃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10월 공개된 '지옥' 시즌2는 혼란스러워진 세상을 배경으로 지옥행 고지와 새진리회, 민혜진 변호사(김현주)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를 연기한 김성철은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시리즈에 무게감을 더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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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연말에는 감성적인 시리즈들이 공개됐다. 11월의 'Mr. 플랑크톤'은 인생의 길을 잃은 한 남자의 여행을 그려내며 우도환의 연기로 감동을 더 했다. 같은 달, 공유와 서현진이 주연을 맡은 '트렁크'는 계약 결혼 서비스를 소재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신선한 이야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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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024년 넷플릭스의 하이라이트는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였다.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93개국에서 이틀 연속 시청 1위를 기록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즌1의 충격적 결말 이후 이정재와 위하준의 이야기가 풀리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고, 박성훈, 양동근, 조유리, 임시완, 강하늘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활약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새로운 게임과 인물 간 갈등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시즌2를 완벽히 마무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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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디즈니+ 제공 / '폭군' 포스터, '조명가게' 포스터. (왼족부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24567nuiz.jpg" data-org-width="600" dmcf-mid="yBgYFLtsl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24567nui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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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디즈니+ 제공 / '폭군' 포스터, '조명가게' 포스터. (왼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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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trong>▶ 2024 디즈니+, 서사와 비주얼 모두 잡았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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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024년 디즈니 플러스는 그야말로 화려했다. 강렬한 액션부터 섬세한 미스터리, 그리고 압도적인 SF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드라마들을 돌아보며, 디즈니 플러스가 보여준 드라마틱한 세계를 탐험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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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은 새해의 시작을 강렬하게 열었다. 삼촌(이동욱)의 유산으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는 에피소드마다 카타르시스를 폭발시켰다. 뉴욕타임스 선정 2024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로 뽑히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였고, 타임지와 NME 등 글로벌 매체에서도 극찬을 쏟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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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8월 14일, 모든 에피소드를 한 번에 공개한 '폭군'은 박훈정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연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둘러싼 추격 스릴러는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등 배우들 혼신의 열연으로 완성됐다. 공개 4주 차에도 디즈니+ 한국 콘텐츠 순위 1위를 지키며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TOP 5를 기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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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2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공개된 '조명가게'는 연말을 장식하기에 완벽한 작품이었다.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공포와 미스터리를 교묘히 결합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김희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주지훈, 박보영의 열연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IMDb 평점 9.0, 키노라이츠 통합 랭킹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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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쿠팡플레이 제공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포스터, '가족계획' 포스터. (위부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26040xaup.jpg" data-org-width="600" dmcf-mid="WaEtzc7vS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26040xau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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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쿠팡플레이 제공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포스터, '가족계획' 포스터. (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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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vwOyPTNvs" dmcf-ptype="general">
           <p><strong>▶ 2024 쿠팡플레이, 작지만 강렬하게</strong></p> 
          </div>
          <div dmcf-pid="WTrIWQyjhm" dmcf-ptype="general">
           <p>2024년 쿠팡플레이는 다채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이드',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들이 선보이며 한 해를 풍성하게 채웠다.</p> 
          </div>
          <div dmcf-pid="YymCYxWAyr" dmcf-ptype="general">
           <p>3월에 공개된 미스터리 서스펜스 시리즈 '하이드'는 이보영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절제된 감정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갑작스레 남편이 사라지면서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는 한 여성이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첫 방송부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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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GHCvZdXDTw" dmcf-ptype="general">
           <p>8월에는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가 하반기의 문을 열었다. 신현빈과 문상민이 주연을 맡은 이 로맨틱 코미디는 연하 재벌 남자 친구와 극현실주의 신데렐라의 클리셰를 뒤집는 유쾌한 스토리를 내세웠다. 신현빈은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로코 연기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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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XhT5JZwCD" dmcf-ptype="general">
           <p>이어 9월,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을 맡은 한·일 합작 멜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높은 관심 속에 공개됐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특히 사카구치 켄타로가 'AAA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작품의 화제성을 더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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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연말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가족계획'이었다. 배두나와 류승범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공개 4화 만에 오프닝 대비 시청량이 425% 급증하며 쿠팡플레이 역대 최고 시청량과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김선·김곡 형제가 연출을 맡고, '슈츠'(2018), '허쉬'(2020)의 김정민 작가가 쇼러너로 참여한 이 작품은 기억을 편집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을 지닌 엄마와 그녀의 가족들이 악당에게 복수를 펼치는 6부작 스릴러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수상한 가족으로 등장한 배두나(영수), 류승범(철희), 백윤식(강성), 로몬(지훈), 이수현(지우)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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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티빙 제공 / '우씨왕후' 포스터, '좋거나 나쁜 동재' 포스터. (왼쪽부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27337zxmg.jpg" data-org-width="600" dmcf-mid="YGDsT6va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Hankook/20241231070127337zxm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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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티빙 제공 / '우씨왕후' 포스터, '좋거나 나쁜 동재' 포스터.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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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n6Mo5LKhj" dmcf-ptype="general">
           <p><strong>▶ 2024 티빙, 신선함과 익숙함을 한 번에</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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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LPRg1o9TN" dmcf-ptype="general">
           <p>2024년, 티빙은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장르와 소재의 다채로움은 물론,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한 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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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티빙의 첫 포문을 연 작품은 1월에 공개된 'LTNS'였다. 이 작품은 짠한 현실 속 관계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주목받았으며, 제11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인기를 입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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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월에는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가 주연을 맡은 '피라미드 게임'이 공개됐다.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선정하는 잔혹한 서열 전쟁을 그린 이 작품은, 백연여고 2학년 5반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며 점점 폭력에 빠져드는 모습을 담았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신예 배우들의 열연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티빙 공개 이후 주간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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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hkrS4loho" dmcf-ptype="general">
           <p>9월 공개된 '우씨왕후'는 강인한 여성 우희(전종서)가 성별의 한계를 넘어 운명을 개척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적인 반전을 통해 추격전의 판도를 바꾼 을파소(김무열), 욕망을 향해 돌진하는 우순(정유미)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잔악한 성정을 가진 고발기(이수혁), 대모달 무골(박지환), 대체 불가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고남무(지창욱)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 작품은 3주 연속 주간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인기를 이어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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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lEmv8SgSL" dmcf-ptype="general">
           <p>10월에는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작품 '좋거나 나쁜 동재'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스폰 검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청주지검 서동재(이준혁)가 자신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과 대립하며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준혁은 전작에 이어 서동재 역할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애증의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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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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