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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4인용식탁' 김미경 "구조조정 후 혈압 189로 쓰러져…그만 살까 생각도" [텔리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12-31 06: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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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wWCGMYcd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채널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rtstoday/20241231063105216jwrw.jpg" data-org-width="600" dmcf-mid="2uFG0g3I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1/sportstoday/20241231063105216jwr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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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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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nrjsbmeJy"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미경 강사가 힘들었던 시절을 극복해낸 경험담을 전했다.</p>
          <p dmcf-pid="8kvsyPTNRT" dmcf-ptype="general">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브랜딩계의 살아있는 전설 노희영이 출연했다. 절친으로 김미경 강사, 배우 차예련, 주상욱이 등장했다.</p>
          <p dmcf-pid="6JDarqwMiv" dmcf-ptype="general">이날 김미경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김미경은 "통장에 0원이 찍혔다. 4명 이상 밥도 못 먹는데 무슨 강의를 하냐. 확진자 나오면 난리가 나니까. 전 직원 7명이 6개월 동안 일없이 출근하고 직원들이 안 되겠으니까 월급을 30% 깎아달라고 하더라. 내가 있는 돈을 다른 걸 헐어서 주고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p>
          <p dmcf-pid="Pu6KQSP3LS" dmcf-ptype="general">그는 "그러다가 직원들한테 '지난달까지 벌었던 돈이 이번달부터 갑자기 사라졌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아냐. 그 돈이 사라진 게 아니라 다른 데로 이동한 거다. 내가 그 이동한 곳을 찾아낼게 기다려'하고 내가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답이 금방 나왔다"며 "그래서 내가 코로나19 때 코딩을 배웠다. 그 다음에 온라인 사이트를 개발해 만들었고, 그 뒤로 브랜딩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그걸 한 1000개 가까이 만들었다. 2년 만에 7명인 직원이 100명으로 성장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p>
          <p dmcf-pid="QrYhHRGkel" dmcf-ptype="general">하지만 팬데믹이 끝나고 경기가 침체되면서 매출 급감으로 폐업 위기에 처했다고 털어놨다. 김미경은 "구조조정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큰 공부를 했다. 그때 6개월 동안 집에 못 갔다. 내가 매출을 메꿔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아무것도 없이 상경해 반지하에서 시작했다. 나는 '열심의 화신'이다. 열심의 끝이다. 그런데 열심히 하자고 마음을 다잡다가도 '이까짓 것도 못해 내가? 100명 월급도 못 주는 사람인가? 나 이렇게 쓸모없는 사람인가' 이렇게 자책하면서 자괴감이 든다. 직원들이 나를 욕하는 것처럼 들려서 엘리베이터도 못 타고 다녔다. 직원들 만나는 게 무서워서 계단으로만 다녔다"고 고백했다.</p>
          <p dmcf-pid="xSFG0g3Inh" dmcf-ptype="general">이어 "하루는 내가 쓰러졌는데 혈압이 189더라. 몸무게 74kg로 찌고 엉망진창이었다. '나처럼 건강한 사람도 취약한 상황에 몰리니까 끝까지 오니까 아무것도 없네? 그만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울증이 왔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yT0XUNphLC" dmcf-ptype="general">김미경은 속상한 마음에 일기를 썼다며 "나중에 고백처럼 쓴 한 줄이 나를 살렸다. '나 집에 가고 싶다'였다. 집에 돌아와 패잔병처럼 앉아 있는데 그때부터 내 별명이 '인내'가 됐다. 우리 남편이 지나가다 '(집에) 있네(인내)' 해서다"라고 말해 무거웠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p>
          <p dmcf-pid="WETOWQyjd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내 상황과 달리 비트코인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들이 있더라. 주변 소식에 덩달아 뭔가 해보려 한다면 '내가 시킨 건가. 두려움과 부러움이 시킨 건가'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돈이 안 벌릴 때는 미래 돈을 벌면 된다. 그게 공부다"라며 "그래서 지금 뭔가 하고 있으면 나중에 그게 이롭게 작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p>
          <p dmcf-pid="Yo8bPl6FMO"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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