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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주지훈♥정유미, 첫 눈 맞으며 '키스+포옹' 해피엔딩… "더는 기다리게 안 해" ('사외다')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30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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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Hankook/20241230092313636brdb.jpg" data-org-width="600" dmcf-mid="9mwzm0j4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Hankook/20241230092313636brd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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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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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과 정유미가 결혼을 약속하고 해피엔딩을 그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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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이하 '사외다') 12회에서는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이 결혼하기로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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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12년 전 윤지원 부모 죽음 전말이 드러났고, 지경훈(이승준)은 자신의 악행이 밝혀지자 도망치려 했다. 석지원은 지경훈을 붙잡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고, 지경훈은 끝내 구속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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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윤지원은 조부 윤재호(김갑수)와 병원에 가서 치매 상태를 확인했다. 윤재호는 병원 검사를 받고 경도 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석경태는 윤지원과 함께 의사를 만났고, 석경태가 윤지원의 가족을 자처하며 함께 윤재호를 돌보기로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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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후 석지원과 윤지원은 상견례를 진행했고, 실랑이를 벌이는 석경태와 윤재호의 눈치를 살펴야 했다. 윤지원은 상견례가 끝난 뒤 "우리 겨우 상견례 하나 했는데 이렇게 지치는 거 맞아? 그냥 다 생략하고 혼인 신고나 확 그냥"이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석지원은 "애가 이렇게 낭만이 없어"라며 탄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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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윤지원은 "넌 있어? 낭만?"이라며 궁금해했고, 석지원은 "난 있지. 웨딩사진. 화창하고 맑은 날 나무도 많고 꽃도 많은 정원에서"라고 전했다. 이후 석지원과 윤지원은 야외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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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Hankook/20241230092315037bydy.jpg" data-org-width="600" dmcf-mid="2qnXoyMU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Hankook/20241230092315037byd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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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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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석지원은 윤지원과 결혼을 앞두고 골프장 대신 생태공원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획을 위해 한 달 해외출장을 떠났다. 윤지원은 뉴질랜드로 출장을 떠난 석지원이 연락이 뜸해지자 서운함을 느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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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윤지원은 두 사람의 생일에 눈이 내리자 과거 약속을 떠올리며 남산으로 갔고 그 곳에서 석지원이 기다리고 있어 감동을 받았다. 과거 윤지원과 함께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석지원이 일기예보를 보고 빨리 귀국한 것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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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윤지원은 "어떻게 왔어. 이렇게 일찍"이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석지원은 "잠을 좀 덜 잤지. 일기예보를 봤는데 눈이 온다잖아? 이번에는 절대로 네가 날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았거든"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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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석지원은 과거 18세 윤지원이 생일 선물로 직접 뜬 목도리를 달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빨간 목도리를 윤지원에게 준 것이다. 윤지원은 '오래전 나눈 작은 약속은 먼 길을 돌아 내게 닿았고 때론 다르게 기억하는 날들도 있지만 하지만 분명한 건 서로 모르는 게 있어도 기억하지 못해도 오랫동안 어긋나고 먼 길을 돌아왔어도 우리는'이라며 속으로 생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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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두 사람은 함께 첫눈을 맞으며 입을 맞췄고, 결국 해피엔딩을 완성했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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