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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SC연말결산①] 글로벌 휩쓴 tvN·금토극 석권한 SBS…2024 K-드라마의 '빛과 그림자'[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30 0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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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vxlhZnbr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3jt1BrRm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나라, 변우석, 김태리, 김수현. 사진=스포츠조선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8064oywe.jpg" data-org-width="1200" dmcf-mid="ZMvTvtg2I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8064oyw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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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나라, 변우석, 김태리, 김수현.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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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0AFtbmewt"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얼마 남지 않은 2024년. 올해 한국 드라마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를 보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양손에 쥔 채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은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아무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사라진 작품도 적지 않았다. 로맨스, 미스터리, 판타지, 법정물 등 다양한 장르가 사랑받은 가운데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은 각자의 무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WeTvtg2D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8318wqmu.jpg" data-org-width="1200" dmcf-mid="5VtFtbmeI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8318wqm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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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YdyTFaVm5" dmcf-ptype="general">
            가장 먼저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은 방송사는 SBS와 MBC다. 두 방송사는 주중 편성 대신 금토드라마를 통해 확실한 방점을 찍었다. 
          </div>
          <p dmcf-pid="VGJWy3NfrZ" dmcf-ptype="general">먼저 SBS는 장르의 다양성과 탄탄한 스토리로 승부수를 던졌다. 대표작 '굿파트너'는 현실적인 이혼 사례를 다룬 법정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커넥션'(14.2%), '열혈사제2'(12.8%) 등 액션과 코미디를 결합한 작품들 역시 꾸준히 사랑받았다.</p>
          <p dmcf-pid="fBmz78SgwX" dmcf-ptype="general">MBC는 상반기 '밤에 피는 꽃'으로 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회복했다. 이후 미스터리물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독창적인 연출과 스토리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았고, 현재 방영 중인 '지금 거신 전화는' 역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말까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bsqz6var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스포츠조선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8531rijb.jpg" data-org-width="650" dmcf-mid="tAJWy3Nfm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8531rij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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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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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8KOBqPTNwG" dmcf-ptype="general"> tvN은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눈물의 여왕'은 24.8%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68개국에서 넷플릭스 TOP10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누적 25개국 1위를 차지하며 K-드라마의 위상을 높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GJWy3Nfm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스포츠조선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8737aqcc.jpg" data-org-width="650" dmcf-mid="FazjNOVZm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8737aqc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스포츠조선DB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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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HiYW0j4wW" dmcf-ptype="general"> 작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작품도 있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최고 시청률 5.9%라는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4 최고의 K드라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하반기에는 여성국극을 소재로 한 '정년이'가 16.5%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XnGYpA8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8923hgqi.jpg" data-org-width="582" dmcf-mid="uqpoLwbY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8923hgq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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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8vfVdXDmT" dmcf-ptype="general">
            KBS는 주말 드라마에서만 간신히 체면을 유지하며 여전히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미녀와 순정남'(21.4%)과 '다리미 패밀리'(16.8%)가 그나마 선방했지만, 주중 드라마 대부분이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새로운 시도가 부족하다는 지적 속에서도 KBS는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 2024'를 통해 실험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공영방송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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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스포츠조선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9107stmf.jpg" data-org-width="650" dmcf-mid="7keTvtg2r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9107stm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스포츠조선DB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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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kqAjIf5DS" dmcf-ptype="general"> 반면 종편 채널은 다채로운 시도와 흥미로운 소재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JTBC는 '닥터슬럼프'와 '정숙한 세일즈' 등으로 연초부터 꾸준히 주목받았고 후속작 '옥씨부인전'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p>
          <p dmcf-pid="YEBcAC41Ol" dmcf-ptype="general">TV조선과 MBN 역시 미스터리와 사극을 결합한 작품들로 작지만 알찬 성과를 냈다. 채널A도 '체크인 한양'이 방영 첫 주부터 호평을 얻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p>
          <p dmcf-pid="GDbkch8tsh" dmcf-ptype="general">이렇듯 올 한해 국내 드라마는 시청률, 화제성, 글로벌 성공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시청자층의 분산과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이라는 과제를 남기기도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TMSl5LKO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9285epfk.jpg" data-org-width="587" dmcf-mid="zBdyTFaVI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30/SpoChosun/20241230070009285epfk.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XyRvS1o9sI" dmcf-ptype="general">
            다가오는 2025년에는 tvN의 '별들에게 물어봐'를 시작으로 송중기의 JTBC 복귀작 '마이 유스', 김혜자의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 기대작이 쏟아질 예정이다.
          </div>
          <p dmcf-pid="ZWeTvtg2mO" dmcf-ptype="general">올 한 해 도전과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 드라마가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지속적인 위상을 이어갈지 주목된다.<br>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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