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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주지훈♥정유미, 첫사랑 이룬 남산 키스 엔딩 “사랑해” 포옹 (사외다)[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9 22: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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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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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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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훈과 정유미가 첫사랑 약속을 이뤘다. 
 12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12회(마지막회/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에서는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12년 전 윤지원 부친 윤호석(주석태 분)은 형제처럼 자란 친구 지경훈(이승준 분)이 회사 돈을 빼돌린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윤호석은 석지원 부친 석경태(이병준 분)를 찾아가 돈을 빌리려 했지만 석경태는 과거 윤호석 부친 윤재호(김갑수 분) 때문에 회사가 망했다며 도와주지 않았다. 
 윤호석은 지경훈이 허튼 짓을 꾸미고 있음을 알고 말리려다 차로 충돌할 뻔했고 겨우 지경훈의 차를 피한 후 사고를 당했다. 지경훈은 119에 신고하려다 말았고 윤호석 차량 블랙박스도 떼어냈다. 윤호석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지원이 엄마만이라도 살려 달라”고 부탁했지만 지경훈은 외면했다. 그렇게 윤지원 부모가 사망했다. 
 석지원은 지경훈을 경찰에 넘겼고, 윤지원은 조부 윤재호를 병원으로 모셨다. 윤재호는 경도인지장애로 치매 고위험군 진단을 받았다. 석경태는 과거 윤호석이 자신을 만난 뒤에 사고를 당한 사실을 알고 마음에 걸렸다며 윤재호를 돕겠다고 했다. 지경훈은 구속 상태로 윤재호에게 모든 악행에 대해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교생 공문수(이시우 분)는 학교를 떠나며 다시 수영을 시작할 용기를 얻었고, 윤지원에게 소원권을 써서 마지막 포옹하며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홍태오(김재철 분)는 맹수아(전혜진 분)에게 “이런 저라도 괜찮냐”며 고백했고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엄기석(조범규 분)은 고해수(최윤지 분)에게 꼴찌 탈출하면 사귀자고 고백했다. 고해수는 정율(송가연 분)을 다음 반장으로 추천했다. 차지혜(김예원 분)는 윤지원에게 과거 석지원을 짝사랑해 전화를 지웠다고 고백했다. 윤지원은 “이미 네가 너한테 충분히 화를 낸 것 같다”며 용서했다. 
 윤재호와 석경태는 윤지원과 석지원의 결혼식을 두고 설전을 벌였지만 석경태 모친(김혜옥 분)이자 윤재호의 첫사랑이 등판하며 윤지원의 뜻대로 스몰웨딩을 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학교에는 새로운 수학 선생님(윤박 분)이 오며 차지혜가 첫눈에 반한 모습으로 로맨스를 암시했다. 
 석지원은 윤지원과 결혼을 앞두고 골프장 대신 생태공원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획을 위해 한 달 해외출장을 떠났다. 윤지원은 두 사람의 생일을 함께 보낼 수 없음을 아쉬워했고, 과거 생일날 만나기로 약속했던 남산으로 향했다. 그곳에 석지원이 이미 와 있었다. 
 윤지원이 “이렇게 일찍 어떻게 왔냐”고 묻자 석지원은 “잠을 덜 잤다. 일기예보를 보니 눈이 온다고 하더라. 이번에는 절대 네가 날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과거 주기로 약속했던 직접 뜬 빨간 목도리를 선물했다. 석지원은 윤지원에게 키스했고, 윤지원이 “보고 싶었어 석지원”이라고 말하자 석지원은 “나도 사랑해 윤지원”이라며 포옹했다. (사진=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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