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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말할비' 제보회 취소→송중기·현빈 홍보 멈춤…영화계 애도 물결[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9 19:11: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br>도경수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 하루 전 제보회 취소<br>송중기 '냉부해'→현빈 '뉴스룸' 홍보 콘텐츠 결방<br>'하얼빈' 침통함 속 무대인사…추모·안타까움 밝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FBGokzTcX">
          <p dmcf-pid="Pv5s6dXDAH"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연예계에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화계도 애도의 물결에 동참했다. 바로 다음날 예정돼있던 행사를 취소하거나 배우들의 예능, 뉴스 출연 등 방송 홍보 일정도 잇달아 결방을 결정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G0lRoFOa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말할 수 없는 비밀’, ‘하얼빈’ 포스터.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9/Edaily/20241229191146520lrwe.jpg" data-org-width="670" dmcf-mid="4fPpwh8tj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9/Edaily/20241229191146520lrw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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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말할 수 없는 비밀’, ‘하얼빈’ 포스터.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CJ ENM)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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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WFCxn1mjY" dmcf-ptype="general">
           이날 오후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이하 ‘말할비’) 측은 “30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고 긴급히 공지했다. 
          </div>
          <p dmcf-pid="yJAPH3NfoW" dmcf-ptype="general">이어 “제주항공 2216편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수습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촉박하지만 일정에 착오 없길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p>
          <p dmcf-pid="W3bHgEqyay" dmcf-ptype="general">오는 1월 설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주연에 동명의 대만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 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다. </p>
          <p dmcf-pid="YmTAb8SgAT" dmcf-ptype="general">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이하 ‘보고타’) 등 최근 개봉했거나 개봉이 임박한 작품들도 방송 송출이 예정돼 있던 홍보 콘텐츠의 공개를 불가피하게 연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z4FkOVZA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현빈(왼쪽)과 송중기(사진=뉴시스·하이지음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9/Edaily/20241229191147843ultk.jpg" data-org-width="580" dmcf-mid="8q3hMLtsc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9/Edaily/20241229191147843ult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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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현빈(왼쪽)과 송중기(사진=뉴시스·하이지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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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ZuTJNphoS" dmcf-ptype="general">
           먼저 ‘보고타’ 송중기, 이희준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는 이날 오후 9시 방송을 앞두고 결방을 결정했다. JTBC 측은 “이날 오후 9시 방송 예정이었던 ‘냉장고를 부탁해’ 3회 본방송은 ‘뉴스특보’로 인해 휴방한다”고 알렸다. ‘보고타’의 배급사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냉부해’의 결방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분들의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div>
          <p dmcf-pid="Xv5s6dXDAl" dmcf-ptype="general">같은 날 오후 6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JTBC ‘뉴스룸’도 결방됐다. 이날 ‘뉴스룸’에는 영화 ‘하얼빈’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배우 현빈과 우민호 감독이 출연 예정이었다. JTBC 측은 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현빈, 우민호 감독의 ‘뉴스룸’ 인터뷰가 연기됐다”며 “추후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p>
          <p dmcf-pid="ZuV1Am9Hjh" dmcf-ptype="general">이날 관객들과 만나는 작품 무대인사 일정은 차질없이 그대로 진행됐다. 영화 ‘하얼빈’의 주역 현빈, 조우진, 박훈, 유재명, 우민호 감독은 이날 CGV왕십리, CGV천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다만 이들은 무대인사에서 사고를 접한 침통한 심경, 애도의 뜻을 전했다. 우민호 감독은 이날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무대인사에서 “예기치 못한 항공사고 소식을 들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고, 박훈 역시 “더 이상 가슴 아픈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무대인사를 마친 이후에도 착잡하고 무거운 표정으로 상영관 밖을 나섰다. </p>
          <p dmcf-pid="5Mgfy5LKgC" dmcf-ptype="general">앞서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p>
          <p dmcf-pid="1p9ZNwbYjI" dmcf-ptype="general">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40분 기준 파악된 제주항공 참사 사망자는 176명, 생존자는 2명이다.</p>
          <p dmcf-pid="tKQUrl6FAO" dmcf-ptype="general">김보영 (kby5848@edaily.co.kr)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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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