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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하늘의 별 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9 13:21: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향년 73세, 캘리포니아 자택서 사망...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세기의 연인 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qeuzKsdsA">
          <p dmcf-pid="9bJzB2IiEj" dmcf-ptype="general">[최호림 기자]</p>
          <p dmcf-pid="2KiqbVCnrN" dmcf-ptype="general">배우 올리비아 핫세(Olivia Hussey)가 별세했다. 1951년 4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그녀는 2024년 12월 27일 향년, 73세의 나이로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p>
          <p dmcf-pid="Vfg9V6vaIa" dmcf-ptype="general">1964년 영화 '더 크런치'로 데뷔했고 그녀를 세기의 연인으로 만들어준 작품은 1968년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역사상 셰익스피어를 가장 널리 알린 작품이었다.</p>
          <div dmcf-pid="f4a2fPTNOg" dmcf-ptype="general">
           <strong>줄리엣으로 세계적인 배우 도약</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48NV4QyjIo"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9/ohmynews/20241229132103952wewo.jpg" data-org-width="2687" dmcf-mid="bvulvYe7I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9/ohmynews/20241229132103952wewo.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운데)</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AP</td>
            </tr>
           </tbody>
          </table>
          <div dmcf-pid="8O1rsh8tmL" dmcf-ptype="general">
           당시 15세였던 올리비아 핫세는 청순한 줄리엣 역을 맡았고 이 역할로 1969년 골든 글로브 신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도약했다. 당시 감독은 영화 촬영 1년 전부터 원작과 흡사한 배우의 선발을 위해 500회가량의 오디션 끝에 올리비아 핫세를 캐스팅했다.
          </div>
          <p dmcf-pid="6ItmOl6FOn" dmcf-ptype="general">하지만 2022년, 올리비아 핫세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남자 주인공 레오나드 위팅과 함께 영화의 제작사였던 파라마운트 픽처스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유는 당시 미성년자였던 본인들에게 사전 동의 없이 누드 촬영을 진행했다는 이유였고 이 소송은 그들의 의사와는 달리 소멸시효로 인해 기각됐다.</p>
          <p dmcf-pid="Pl0IhTxpwi" dmcf-ptype="general">그녀는 자신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 (1968) 이후에도 '블랙 크리스마스' (1974), 'Jesus of Nazareth' (1977) ,'나일강의 죽음' (1981), '마더 테레사' (2005)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갔지만 대중에 큰 호흥은 받지 못했다.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꾸준히 활동하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고 특히 1990년대에는 TV 영화와 미니시리즈에도 활발히 출연했다.</p>
          <p dmcf-pid="QSpClyMUDJ" dmcf-ptype="general">영국, 미국,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의 작품에 출연하며 국제적인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 어린 시절 출연한 그녀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인해 핫세는 세대를 초월한 '영원한 줄리엣' 이미지로 각인됐다.</p>
          <p dmcf-pid="xvUhSWRumd" dmcf-ptype="general">그녀의 별세 소식은 올리비아 핫세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전해졌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으며 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미국 음악가 데이비드 글렌 아이슬리와 자녀 알렉스, 맥스, 인디아, 그리고 손자 그레이슨이 있고 특히 딸 인디아 아이슬리는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p>
          <p dmcf-pid="yjvgNkzTre" dmcf-ptype="general">인디아 아이슬리는 어머니 올리비아 핫세의 눈매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었고 2005년에는 앤드류 반 덴 호우텐이 감독한 심리 공포 영화 'Headspace'에서 엄마 올리비아 핫세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한국의 유명가수 차은우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국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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