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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배지현 "미국서 딸 죽는 줄, 아파도 병원 예약 일주일 이상 걸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9 13: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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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ens8xWAUM">
          <p dmcf-pid="2DsZac7v0x" dmcf-ptype="general">전 아나운서 배지현이 남편 류현진과 결혼 후 6년 동안 캐나다와 미국에서 생활하며 느낀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p>
          <div dmcf-pid="VjEWig3IUQ" dmcf-ptype="general">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동기 아나운서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배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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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xdwV6vau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살림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9/segye/20241229130052953tddr.png" data-org-width="821" dmcf-mid="bn6NzKsd0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9/segye/20241229130052953tddr.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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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살림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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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ens8xWAz6" dmcf-ptype="general">
            이날 배지현은 캐나다에서 4년, 미국에서 2년 생활 중에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타지에서 자녀를 키운 점을 들었다. 그는 “캐나다에선 병원 예약 후 진료까지 일주일이 걸린다. 미국은 아이가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갈 수 없었다”며 외국에서의 의료 시스템이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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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108WXiB38" dmcf-ptype="general">
           배지현은 “미국 도착한 날이 애가 갑자기 열경련이 일어났다. 새벽에 너무 놀라 영어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진짜 딸이 죽는 줄 알았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열경련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위험하다”며 놀랐고 은지원은 “한국이었다면 가족이나 주변 도움이라도 받았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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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UqR53Nfz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살림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9/segye/20241229130053484lnth.jpg" data-org-width="599" dmcf-mid="KehFcwbYF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9/segye/20241229130053484lnt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2TV ‘살림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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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PEmXgAuS3f" dmcf-ptype="general">
            그런가 하면 배지현은 일을 그만둔 후 느낀 허전함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배지현은 “결혼하고 첫해에 일을 그만두고 나서는 TV를 못 보겠더라. 이별한 느낌이 들어 그걸 보면 생각이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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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rI1jEqyuV" dmcf-ptype="general">배지현은 일상이었는데 큰 삶의 부분이 없어진 채로 해외에 간 거다. 그러면서 ”허전함이 컸다”며 “기회가 온다면 하고 싶다. 근데 돌아갈 자리가 있어야 하는 거”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p>
          <p dmcf-pid="x108WXiBp2" dmcf-ptype="general">배지현의 고충을 알고 있던 류현진은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며칠 전에 우리가 사진 촬영을 하러 갔을 때 혼자 프로필 사진을 찍는 걸 보고 예전에는 아나운서로 자주 했는데 나랑 결혼한 이후에 그런 일이 없어서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며 ”지금까지 나만 보고 살아줘서 너무 고맙다.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p>
          <p dmcf-pid="yLNlMJZw39" dmcf-ptype="general">이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던 배지현 앞에 류현진이 직접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고, 배지현은 “결혼 후 처음으로 이런 이벤트를 받아봤다. 표현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받아보니 정말 필요했다”며 감동을 드러냈다.</p>
          <p dmcf-pid="WcwGLNphpK" dmcf-ptype="general">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p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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