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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현진영X팝핀현준 30년 인연 깜짝 “형도 학교 때려치고 춤 췄잖아요”(불후)[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9 05: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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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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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현진영과 팝핀현준의 오랜 인연이 시선을 끌었다.
 12월 2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2024 오 마이스타'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날 이찬원과 김준현은 현진영을 환영하면서 "지난 '화려한 귀환' 특집 당시 우승을 하셨다"며 우승 후기를 물었다. 당시 현진영은 '둥지'를 새롭게 해석해 트로피를 차지했다.
 현진영은 "집에서 너무 좋아하더라"라더니 "노랫말처럼 좀 살아라 그러더라"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방송에는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일평생 살고 싶어"라는 가사 자막이 더해졌다.
 김준현이 "예상치 못한 리액션이 나왔군요"라고 하자, 현진영은 "그래가지고 가사대로 살겠다고 각서 쓰고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현진영과 팝핀현준의 인연이 공개됐다. 팝핀현준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봤으니 30년 된 우정이다. 제가 진영이 형 소문을 듣고 문나이트를 직접 찾아갔다.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우상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MZ 패널들은 "나이트를 고등학교 때?"라고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최정원은 "그 문나이트가 춤을 추기 위해 가는 곳이었다. 제가 많이 다녀봐서 알아요. 음악을 사랑하는 춤꾼들의 성지. 콜라만 마실 수 있는 곳이었다"라고 상황을 포장했다.
 하지만 팝핀현준은 "제가 그때 학교 안 다닐 때 였다"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는 "거기서 형을 만난 거다. 너 학생이 학교 안 가고 여기 왔어 그러길래. 형님도 학교 안 다니셨잖아요 그랬다. 당돌한 저를 잘 봐주시고 춤도 가르쳐주시고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이 준비한 무대는 '골목길'이었다. 팝핀현준은 "저는 솔직히 오늘 이진영이 형과 함께 무대를 설 수 있는 거 이 하나 자체만으로도 행복해요"라며 즐거워했다. 그는 "저의 영웅이자 제 우상이요. 우상이고 나의 스타 오마이스타입니다. 전설이죠. 정말 저의 어릴 적에 부터 우상이었었던 진영이 형님과 함께 무대를 설 수 있는 이 오늘 이 '불후의 명곡'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신동엽은 두 사람에게 "두 분 다 사랑꾼으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진짜 찐 사랑꾼들이에요. 오늘 무대를 앞두고 아내분들이 혹시 뭐 응원을 해주셨나요"라고 물었다. 팝핀현준은 "박애리 씨는 본인 무대를 같이 하는 거 외에는 별로 큰 관심이 없으십니까. 담백하게 "화이팅" 이렇게 하고 공연 가셨습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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