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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생전 '아동 성착취'로 고통... 7300억대 소송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8 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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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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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1Et1VCnK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8/tvreport/20241228180303792yfhc.jpg" data-org-width="1000" dmcf-mid="2Bdlh3Nf9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8/tvreport/20241228180303792yfh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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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OMIO1o9bR" dmcf-ptype="general">[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가 7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고인이 성착취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은 사연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p>
          <p dmcf-pid="8A2cATxpBM" dmcf-ptype="general">28일(한국시간) 핫세의 가족들은 고인의 공식 계정을 통해 "12월 27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평화롭게 집을 떠난 올리비아 핫세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비보를 전했다.</p>
          <p dmcf-pid="68X68Nphqx" dmcf-ptype="general">1951년생인 핫세는 지난 1964년 영화 '더 크런치'로 데뷔한 이래 1968년 불멸의 히트작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주인공 줄리엣 역을 맡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p>
          <p dmcf-pid="PSivSpA82Q" dmcf-ptype="general">당시 핫세는 골든글로브 신인상을 수상하며 승승장구했으나 '로미오와 줄리엣'은 핫세에게 찬란한 영광과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동시에 준 작품으로 남았다.</p>
          <p dmcf-pid="QuI7uxWAbP" dmcf-ptype="general">'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당시 핫세의 나이는 15세였음에도 당시 그는 16세였던 상대배우 레너드 위팅과 나체가 그대로 드러나는 베드신을 소화했다.</p>
          <p dmcf-pid="x3jXHbmeK6" dmcf-ptype="general">후에 이들은 고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으로부터 속옷을 착용하고 베드신을 촬영할 것이란 약속을 받고도 맨몸으로 촬영에 나서야 했다며 촬영 당시 나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카메라 위치를 조정하겠다는 약속까지 받았으나 이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며 지난해 1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를를 상대로 5억 달러(한화 7380억 원) 규모의 소송을 냈다.</p>
          <p dmcf-pid="yntMxkzTK8" dmcf-ptype="general">원치 않는 노출로 55년간 정신적, 정서적 고통을 받은 건 물론 한정된 이미지로 커리어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며 보상을 요구한 것이다.</p>
          <p dmcf-pid="WOfEkWRu94" dmcf-ptype="general">그러나 재판부는 지난해 5월 해당 사건을 소멸시효를 이유로 기각한데 이어 두 배우가 제기한 두 번째 소송에도 "'로미오와 줄리엣' 속 침실 장면은 주연 배우들이 동의한 것"이라는 판단 하에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p>
          <p dmcf-pid="YNUiJm9Hqf" dmcf-ptype="general">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로미오와 줄리엣' 스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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