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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그래도 아직은 탱구’ 태연, 역시는 역시다 (리무진서비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7 14: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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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리무진서비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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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태연이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입담과 가창력을 뽐냈다. 24일, 유튜브 ‘KBS Kpop’의 음악 토크 콘텐츠 ‘리무진 서비스’에는 ‘EP.145 태연 | TAEYEON | Letter To Myself, 12월 32일, 겨울나무, 너였다면’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태연은 영상의 오프닝과 함께 지난 11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Letter To Myself’를 완창하면서 등장했다. ‘리무진 서비스’ 호스트인 이무진은 “‘리무진 서비스’가 3년 차인데 너무 늦게 방문해주신 것 아니냐”며 태연을 환영했다. 이후 이무진은 태연이 부른 ‘Letter To Myself’에 관해 질문했다. 이무진은 “타이틀곡은 누가 골랐냐”고 물었고, 태연은 “회사와 나의 의견 대립이 있었다. ‘제 의견을 한 번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하게 어필을 했다”며 자신이 골랐다고 대답했다. 태연은 “회사는 같은 앨범의 수록곡 ‘Disaster’를, 나는 ‘Letter To Myself’를 주장했다”는 앨범 비하인드 이야기를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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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리무진서비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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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진은 태연의 라이브를 들으며 “뾰족한 재료로 둥근 무언가를 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 목소리가 아무리 들어도 안 질리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그런 가운데 이무진은 태연의 음악 방송 1위에 대해 언급했다. 태연의 음악 방송 1위는 솔로 34회, 그룹 120회로 총 154회, 이는 여성 가수 역대 최다 1위 기록이다. 태연은 “전혀 몰랐다. 누가 세주셨냐,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위를 이렇게 많이 하면 무슨 느낌이냐”는 질문에 태연은 “절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꾸준히 나를 자극하고 긴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태연은 “멤버들 전부 너무 멋있고 든든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하게 활동하는 멤버들에게 폐 끼치고 싶지 않아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며 멤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다들 정말 독하다 독해”라며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태연은 2015년 솔로 앨범 ‘I’로 데뷔했다. 솔로 활동 10년 차를 맞이하는 태연은 “여전히 다음에는 뭐하지?”라는 고민과 걱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제 그만해야지’란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이다음을 또 꿈꾸고 있는 나 자신에게 너무 감사하고, 아직 불꽃이 남아 있다는 게 감사하다”며 음악 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팬들에 대한 의리를 지켜야 한다”며 꾸준히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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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리무진서비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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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태연은 ‘Letter To Myself’, ‘12월 32일’, ‘겨울나무’, ‘너였다면’ 등 네 곡을 완창하고 ‘시간이 흐른 뒤’, ‘Blue Christmas’ 등 두 곡을 추가로 보여주는 등 여섯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은 ‘선곡부터 미쳤다’, ‘데뷔 초 발라드 감성을 다시 느꼈다’며 태연의 음색에 찬사를 보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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