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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강력 한 방 없던 넷플, '오징어게임2' 체면 살릴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7 11:09: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4 OTT 드라마 결산] 디플 '조명가게' 입소문... 티빙·쿠플·웨이브 아쉬운 성적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VikAPTND8">
          <p dmcf-pid="0T09bHJqE4" dmcf-ptype="general">[김상화 칼럼니스트]</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pyp2KXiBrf"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7/ohmynews/20241227110908047lzem.jpg" data-org-width="600" dmcf-mid="HxNp3h8tE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7/ohmynews/20241227110908047lze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디즈니플러스 '조명가게',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td>
            </tr>
            <tr>
             <td align="left">ⓒ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UnrTSNphIV" dmcf-ptype="general">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한 OTT 서비스는 기존 TV 매체를 압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월정액 구독제 형식을 취했음에도 매력적인 스토리의 작품과 기존 TV 시리즈물과의 차별화된 내용 등으로 수많은 구독자를 흡수하면서 영상 업계의 판도를 뒤 흔들었다.
          </div>
          <p dmcf-pid="uLmyvjUlr2" dmcf-ptype="general">올해도 다양한 OTT 드라마 시리즈가 방영되면서 여러 화제가 됐다. 다만 지난해 &lt;무빙&gt;, &lt;더 글로리&gt; 같은 파급력을 지닌 시리즈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외려 일부 대작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망을 주기도 했다. 올해 발표된 OTT 플랫폼별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명암을 간략하게 정리해 봤다.</p>
          <div dmcf-pid="7RcCOn1mr9" dmcf-ptype="general">
           <strong>넷플릭스, 한방이 아쉽네</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zekhILtsrK"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7/ohmynews/20241227110909376xejn.jpg" data-org-width="600" dmcf-mid="XnMZHwbYE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7/ohmynews/20241227110909376xejn.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넷플릭스 '살인자0난감', '경성크리처2'</td>
            </tr>
            <tr>
             <td align="left">ⓒ 넷플릭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qdElCoFOsb" dmcf-ptype="general">
           자타공인 OTT 1위 업체 넷플릭스는 2024년 &lt; 오징어게임2 &gt;를 포함해 무려 15편의 신작 드라마를 선보였다. 기존 TV 채널 이상의 물량 공세로 시장을 장악한 셈이다. 
          </div>
          <p dmcf-pid="BdElCoFOEB" dmcf-ptype="general">그런데 구독자들의 확실한 지지를 받은 작품은 몇 편이나 됐을까. 이 질문에 대해선 제대로 답을 내기 어렵다. 파격적이면서 자극적인 내용과 소재로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를 선보였지만, 역으로 엇비슷한 작품이 대량 생산됐다는 비판도 나왔다.</p>
          <p dmcf-pid="bJDShg3IEq" dmcf-ptype="general">&lt; 지옥2 &gt;, &lt; 스위트홈3 &gt; 등 후속 시즌의 반응은 전작 대비 미약했고 &lt; 살인자0난감 &gt;, &lt;아무도 없는 숲속에서&gt;, &lt;트렁크&gt; 등은 호불호 평가가 엇갈리며, 넷플릭스라는 이름값 대비 아쉬움을 남겼다. &lt;경성크리처&gt; 시즌2처럼 시즌1의 부진을 끝내 극복하지 못한 후속편도 등장했다. "결정적인 한 방의 부재"로 정의될 수 있는 2024년의 끝자락, 과연 넷플릭스는 &lt; 오징어 게임2 &gt;로 확실하게 OTT 업계를 다시 한번 뒤집어 놓을 수 있을까.</p>
          <div dmcf-pid="Kiwvla0CEz" dmcf-ptype="general">
           <strong>디즈니플러스, '조명가게'로 체면치레</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9yp2KXiBE7"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7/ohmynews/20241227110910659upjb.jpg" data-org-width="600" dmcf-mid="Z2bCOn1m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7/ohmynews/20241227110910659upj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디즈니플러스 '삼식이삼촌', '킬러들의 쇼핑몰'</td>
            </tr>
            <tr>
             <td align="left">ⓒ 디즈니플러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2WUV9ZnbEu" dmcf-ptype="general">
           지난해 디즈니플러스는 상반기 &lt;카지노&gt;, 하반기 &lt;무빙&gt;을 통해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각종 시상식을 휩쓴 &lt;무빙&gt;의 대성공에 힘입어 2024년에도 총 9편의 시리즈를 선보였다.
          </div>
          <p dmcf-pid="VYuf25LKmU" dmcf-ptype="general">베스트셀러 소설을 영상으로 옮긴 &lt;살인자의 쇼핑몰&gt;이 선전을 펼치면서 올해 초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lt;지배종&gt;,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lt;삼식이 삼촌&gt;의 흥행 부진은 충격에 가까웠다. 당초 극장 개봉을 준비했던 &lt;폭군&gt;, 범죄 누아르 &lt;강남 비-사이드&gt;가 고군분투하긴 했지만 지난해 디즈니플러스의 선전에 견줄 정도는 아니었다.</p>
          <p dmcf-pid="fltBzWRusp" dmcf-ptype="general">12월에 공개된 &lt;조명가게&gt;마저 없었더라면 디즈니플러스의 2024년은 암울 그 자체였을 것이다. 강풀 세계관의 확장판이라는 평가로 기대를 모았는데, 12월 초 계엄·탄핵 정국의 소용돌이로 화제성 확보에 어려움을 주기도 했다. 다만, 뒤늦게 입소문을 타고 호평을 이끌어 디즈니플러스로서는 체면치레했다.</p>
          <div dmcf-pid="4SFbqYe7E0" dmcf-ptype="general">
           <strong>티빙, 확실한 색깔 필요해</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8v3KBGdzD3"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7/ohmynews/20241227110911932biqv.jpg" data-org-width="600" dmcf-mid="1W7mweHE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7/ohmynews/20241227110911932biq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게임', '우씨왕후'</td>
            </tr>
            <tr>
             <td align="left">ⓒ 티빙</td>
            </tr>
           </tbody>
          </table>
          <div dmcf-pid="6yp2KXiBsF" dmcf-ptype="general">
           장편 시리즈물 기준으로 총 6편을 선보인 티빙은 상반기 여고를 배경으로 그려진 정치권력의 암투 &lt;피라미드 게임&gt;이 화제성 확보에 성공했다. 또 파격적인 19금 코미디 &lt; LTNS &gt;가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등장한 작품들은 다소 애매한 반응을 얻는 데 그쳤다. tvN과 동시 방영된 &lt;손해보기 싫어서&gt;, &lt;좋거나 나쁜 동재&gt;는 다소 미지근한 TV 시청률을 기록했고, 주연배우 혹은 원작 드라마(비밀의 숲)의 이름값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았다.
          </div>
          <p dmcf-pid="PWUV9Znbst" dmcf-ptype="general">&lt;우씨왕후&gt;는 역사 왜곡 논란부터 과도한 노출 장면 등 작품 외적인 잡음으로 인해 정작 작품 자체의 인기몰이와는 거리가 먼 화제성만 확보하고 말았다. 지난 2022년 무려 12편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했던 것과 비교하면 제작 편수는 상당히 감소했다.</p>
          <p dmcf-pid="QYuf25LKD1" dmcf-ptype="general">기존 케이블 채널 tvN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아직까진 티빙을 tvN 또는 JTBC 다시 보기용 정도로 인식하는 시장·구독자들의 인식을 바꿔 놓을 만한 확실한 색깔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p>
          <div dmcf-pid="xOXupSP3E5" dmcf-ptype="general">
           <strong>'가족계획'으로 체면 세운 쿠팡플레이... 이도 저도 아닌 웨이브</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y2Jcj6vaEZ"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7/ohmynews/20241227110913491evwl.jpg" data-org-width="600" dmcf-mid="FGv1Zm9HO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7/ohmynews/20241227110913491evw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웨이브 '페이스미'</td>
            </tr>
            <tr>
             <td align="left">ⓒ 쿠팡플레이, 웨이브</td>
            </tr>
           </tbody>
          </table>
          <div dmcf-pid="WVikAPTNOX" dmcf-ptype="general">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주요 3개 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OTT의 오리지날 시리즈 제작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div>
          <p dmcf-pid="YZBP83NfmH" dmcf-ptype="general">쇼핑 플랫폼 쿠팡에 기반을 둔 쿠팡플레이는 올해 2편을 선보였다. 다만, &lt;하이드&gt;는 JTBC 동시 방영작이었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lt;가족계획&gt; 한 작품만 공개했다. 다행히 최근 국내드라마의 주요 화두가 된 사적 제재를 비롯해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lt;가족계획&gt;이 나름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p>
          <p dmcf-pid="G5bQ60j4wG" dmcf-ptype="general">반면 티빙과의 통합설이 끊이지 않는 웨이브는 KBS에서 동시 방영된 &lt;페이스 미&gt; 한 작품 공개 외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SBS와 MBC 금토 드라마 의존도가 절대적인 웨이브로서는 얼마 전 이뤄진 SBS-넷플릭스 제휴가 향후 서비스 전개 방향에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웨이브는 내년 시즌 더 큰 고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p>
          <p dmcf-pid="H1KxPpA8DY"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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