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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기 당해 23년간 저수지 생활한 배우 부부… "울기도 많이 울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7 09: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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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IStcQyjb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전병옥(71)·한진주(59) 부부가 23년째 저수지 낚시터를 떠나지 못하는 사연이 공개됐다./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7/moneyweek/20241227094623062nreg.jpg" data-org-width="680" dmcf-mid="W3AhM7EQ2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7/moneyweek/20241227094623062nre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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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병옥(71)·한진주(59) 부부가 23년째 저수지 낚시터를 떠나지 못하는 사연이 공개됐다./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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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병옥(71)·한진주(59) 부부가 사기를 당해 23년째 저수지 낚시터를 떠나지 못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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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ADTJbmeVC" dmcf-ptype="general">지난 26일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전병옥-한진주 부부의 근황이 소개됐다. 전병옥은 "지인이 자기가 잘 아는 형이 하는 것이라며 낚시터를 소개해줬다. 귀가 얇다 보니까 꼬임에 나도 모르게 넘어갔다. 경비로만 한 4억, 5억이 나갔다"라고 털어놨다.</p>
          <p dmcf-pid="ZojCxukPVI" dmcf-ptype="general">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지인에게 낚시터를 소개받아 투자했지만 이는 위조된 서류였다. 당시 사기꾼을 잡았으나 투자금 대신 받은 게 현재 자신들이 운영 중인 저수지 낚시터다.</p>
          <p dmcf-pid="53u8YEqy2O" dmcf-ptype="general">한진주는 "울기도 많이 울었다. 서울에서 그만큼 노력했으면 고생 안 하고 살 수 있었을 거 같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110VTAuS2s" dmcf-ptype="general">전병옥은 아내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했다. 그는 "제가 고생시킨 만큼 잘해줘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있다. 진짜 귀하게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p>
          <p dmcf-pid="txdk9Znbfm" dmcf-ptype="general">한진주는 생계를 위해 카페 일도 겸하고 있다. 그녀는 "갱년기가 오면서 우울증이 같이 왔다. 제 나이대에 남들은 여행도 하러 가고 방송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해놓은 것도 없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p>
          <p dmcf-pid="F10VTAuSbr" dmcf-ptype="general">한진주는 드라마 '토지'의 별당 아씨로 데뷔해 여러 드라마에 나왔다. 전병옥은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등 주로 사극에 출연했다.</p>
          <p dmcf-pid="3naOPpA82w" dmcf-ptype="general">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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