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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그들은 괴물” 바람부부 아내 父마약제조→母노숙자 충격 가정사(이혼숙려)[결정적장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7 06: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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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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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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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바람부부' 아내가 괴물 같은 부모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18회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7기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바람부부'는 심리극 치료에 나섰다. 가장 먼저 심리극 전문가는 아내에게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이었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아내는 말 없이 눈물만 흘렸다.
 이어 아내는 "제 부모는 완전 괴물이었다. 저는 이 세상에서 저희 부모 같은 사람 못 봤다. 정말 너무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아빠는 마약 만들어서 팔았다. 맨날 싸워서 우리 집 물건 다 던지고 나한테도 학대 많이 했다"며 "경찰이 거의 맨날 왔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 때문에 2년 동안 고아원에 갔다. 왜냐면 가족이 위험해서"고 전했다.
 이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는 술을 많이 마시기 시작했다. 아내는 "엄마는 나를 거의 맨날 때렸다. '너 때문에'라고 원망하면서"라고 떠올렸고 "사실 모든 사람한테 어머니 돌아가셨다고 거짓말한다. 어머니는 노숙자다. 10년 넘게"라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지금 60대인데 텐트에서 산다. 마약하면서. 2년 전에 어머니랑 연락이 끊겼다. 경찰도 어머니 찾았는데 없었다. 그때는 돌아가셨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올해 갑자기 연락이 닿았다. 노숙자가 돼서 너무 부끄러워서 돌아가셨다고 생각하고 모든 사람한테 그렇게 말했다. 남편에게만 말했다"고 고백하며, "엄마가 원하는 딸이 못서 죄송하다. 하지만 전 최선을 다했지만 엄마는 제게 딸처럼 굴었다. 항상 제가 엄마를 도와줘야 했는데 엄마는 저를 원망하기만 했다. 엄마가 언젠가는 철이 들어서 스스로를 책임지고 비록 멀리 있지만 엄마가 제 인생에 들어와주길 바란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겠죠"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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