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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어게인TV]미스터리 가면남 정체, 배우 이지훈..고음 폭발에 감탄(미스터트롯3)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7 05: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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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CHOSUN ‘미스터트롯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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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POP=이유진기자] 미스터리 가면남 은하늘의 정체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에서는 미스터리 가면남 은하늘의 정체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배우 이지훈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얼천부’ 참가자 중 하석진 닮은꼴 문태준이 무대에 올랐다. 문태준은 IQ가 156이라며 자신을 하나 부족한 오각형 미남으로 소개했다.
 문태준은 자가면역질환 난치병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고액의 치료비 때문에 은퇴하셨던 부모님께서 일용직으로 일을 하고 계시다고 밝힌 문태준은 떨리는 듯 담백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문태준 무대에 올하트가 터졌다. 이경규는 “이런 사람이 원석”이라며 문태준의 행보에 기대를 보였다.
 눈물을 보인 문태준에게 장윤정은 “어린 아이가 아파서 간호를 해도 ‘엄마 미안해’ 한다. 부모 마음은 ‘미안해 해야지. 힘들다’ 이게 아니다. 자식을 내가 옆에서 간호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 뿐이다. 그러니까 부모님께 헹복한 모습 보여드리는 게 더 좋은 것”이라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나이 제한이 폐지되며 신설된 OB부 무대에 이경규는 “왜 이제야 OB부를 만들었냐. TV조선 뭐 하는 거냐”며 호통을 쳐 웃음을 안겼다.
 참가자 박경덕 노래가 시작되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거친 외모와 달리 맑은 미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주영훈마저 초반에 하트를 눌렀지만 영탁은 하트를 끝까지 누르지 않았다.
 영탁만이 하트를 누르지 않은 사실에 대해 이경규는 “미쳤다, 미쳤어”라며 고개를 저었다. 영탁은 “바이브레이션을 다 똑같이 하시더라”며 아쉬웠던 점을 설명했다.
 현역부X 하동 남진의 무대가 시작됐다. 올하트가 나와 얼굴이 공개됐다. 7년차 손빈아였다. 시즌 1, 2, 3 모두 참가한 손빈아의 발전한 실력에 장윤정은 “손빈아씨가 이전 시즌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금까지 목소리랑 오늘 아주 다르다. 블라인드 없이 했다면 ‘본인답지 않았다’고 했을 것 같다. 그 정도로 우리가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얼굴 가리고 하니까 너무 잘한다. 많이 늘었다”고 칭찬했다.
 일산 임영웅이 무대를 시작했다. 모두가 하트를 누른 가운데, 영탁이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 결국 17개 하트를 받으며 무대가 종료된 후 정체가 공개됐다. 일산 임영웅의 정체는 배우 박광현이었다. 박광현은 현재 트롯 가수로 전향한 지 4년차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배우를 하다가 전향했잖냐. 가수만큼의 실력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입견이 깨졌다”고 평했다.
 하트를 누르지 않은 영탁은 “후반부에서 감정이 몰아쳐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좀 아쉬웠다”고 평했다.
 올하트를 받은 이천 조항조의 정체는 5년차 추혁진이었다. 시즌2에서 TOP9에 머물렀던 추혁진이 다시 도전한 것이었다. 장윤정은 “워낙 친한 동생이라 건물 밖에서 불렀어도 알았을 거다. 원래 이런 느린 노래 좋아하고 원래 쇳소리가 있다. 춤을 너무 잘 춰 노래 실력이 가려진 케이스”라고 칭찬했다.
 영동 주현미는 7년차 임찬이었다. 올하트로 본선에 진출했다.
 가운으로 얼굴과 몸을 가려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 직장부A 한수라가 무대에 올랐다. 한수라는 1절을 굵은 목소리로 시작했다. 중간에 가운을 벗어던지고 얼굴을 공개했다. 한이재였다. 2절은 이연자 모창으로 감쪽같이 연기해 올하트를 받았다.
 모두가 경계하는 타장르부가 무대에 올랐다. 국악, 성악,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 전문가들이 속해 있는 부서였다. 익숙한 얼굴, 이정도 해당 부서에 속해 있었다.
 미스터리 가면남 은하늘의 무대가 시작됐다. 뛰어난 고음에 올하트가 나왔다. 은하늘은 28년차 배우, 그리고 가수 이지훈이었다.
 장민호가 이지훈에게 트롯에 대한 진심을 물었다. 이지훈은 “제 모토가 가늘고 길게였다. 마지막으로 내가 갈 곳이 어디인지 생각했다. 오래도록 사랑받는 장르가 트롯이라고 생각해서 도전하게 됐다”고 답했다.
 실력자로 평가 받는 현역부A 12년차 무룡이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현역부A 옥샘이 동료의 부축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옥샘은 시신경이 죽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옥샘이 올하트를 받았다.
 성악가 김현수가 무대에 올랐다. 팬텀싱어 우승,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라는 대단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김현수는 “멤버 손태진이 타 방송 트롯 오디션에서 우승을 했다. 질투가 나서 나왔다”고 털어놨다.
 성악 멘토 조수미가 ‘미스터트롯’ 출연을 추천했다는 김현수는 ‘성악 느낌이 나서 아쉽다’는 평을 받으며 하트 15개를 받아 본선 진출이 흐려졌다.
 타장르부 천록담, 가수 이정이 무대에 올랐다. 이정은 “트롯을 부를 때 행복해서 여러분께 들려드리러 나왔다”며 인사했다.
 신장암으로 투병했던 이정은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암에 걸릴 거라고 생각을 못한다. 저도 암 투병 후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인생에서 소중한 게 무엇인지, 매사에 감사하라는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그래서 용기내 참가했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 천록담(이정)의 무대가 시작됐다. 그러나 마스터들의 당황스러운 반응만 화면에 잡히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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