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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배우 한진주·전병옥 부부, 사기당해 23년째 저수지 생활 근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6 22: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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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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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pfOOEqyq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6/moneytoday/20241226223406392pinr.jpg" data-org-width="680" dmcf-mid="PoGMM4loV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6/moneytoday/20241226223406392pin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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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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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xNFFHJqfd" dmcf-ptype="general"> 사기 피해로 23년째 저수지 낚시터를 떠나지 못하는 배우 한진주(59) 전병옥(71)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p>
          <p dmcf-pid="WJEuutg2be" dmcf-ptype="general">2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띠동갑 부부인 배우 전병옥과 한진주가 출연했다. </p>
          <p dmcf-pid="Ynwzz3NfbR" dmcf-ptype="general">한진주는 드라마 '토지'의 별당 아씨로 데뷔했다. 전병옥은 사극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p>
          <p dmcf-pid="GsGMM4loBM" dmcf-ptype="general">도시를 떠나 전원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는 말에 한진주는 "사기를 당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건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p>
          <p dmcf-pid="H5BEEa0C2x" dmcf-ptype="general">전병옥은 "아는 지인이 자기가 잘 아는 형이라고 그러면서 소개해줬다. 낚시터를 하나 해보면 어떻겠냐더라"며 "그냥 또 코가 꿰여서 귀가 얇다 보니까 꼬임에 나도 모르게 넘어간 거다. 그때 거기에서 경비로만 한 4억, 5억이 나갔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XvFLLRGk2Q" dmcf-ptype="general">당시 사기인 것을 알고 사기꾼을 잡았지만, 투자금 대신 받은 것이 지금의 저수지 낚시터라고.</p>
          <p dmcf-pid="ZxNFFHJqVP" dmcf-ptype="general">한진주는 "정말 울기도 많이 울었다. 서울에서 그렇게 노력했으면 그만큼 고생 안 하고 살 수 있었을 거 같다. 여기가 새카맣게 타 있다"라고 토로했다. 낚시터를 수리 중인 남편을 보며 한진주는 "내가 먹여 살릴게, 그만해"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p>
          <p dmcf-pid="50VsskzTq6" dmcf-ptype="general">전병옥은 "미안한 거야 항상 미안하다. 제가 고생시킨 만큼 잘해줘야 하는데 그걸 못 해주고 있다. 진짜 귀하게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 그걸 못 해주니까"라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p>
          <p dmcf-pid="12dYYl6F98" dmcf-ptype="general">카페 일도 하고 있다는 한진주는 "갱년기가 오면서 우울증이 같이 왔다. 그냥 창문의 물만 바라봐도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 남들은 제 나이대에 여행도 하러 가고, 방송국에서 활발하게 활동도하고 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해놓은 것도 없고 벌어 놓은 것도 없고 계속 우울했다. 진짜 걸레질조차 할 수가 없었어요"라며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음반을 내게 됐다고 전했다.</p>
          <p dmcf-pid="tPg11Ye7V4" dmcf-ptype="general">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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