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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바람피우니 재밌어요?"…전소민, 전남친 아내 장희령 돌직구에 '당황' (오지송)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6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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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전소민이 구남친이자 현 장희령의 남편인 권혁과 바람을 피운다고 오해를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는 오해를 받은 지송이(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송이는 전 남친 석진호(권혁)의 부탁으로 모텔을 찾았다가 변호사 차현우(최다니엘)의 의뢰인에게 내연녀라고 오해를 받아 몸싸움까지 하게 됐다. 그러다 의뢰인은 진짜 내연녀를 보고 달려갔고, 지송이는 "남편이 바람났단 거죠?"라면서 의뢰인을 도와 같이 내연녀를 공격했다. 
 다음 날 지송이 옆집에 사는 차현우는 문 앞을 서성이다 지송이와 마주쳤다. 차현우는 한참을 망설이다 "의뢰인께서 많이 죄송하다 하셔서 대신 전해드린다"고 전했고, 지송이는 "저도 죄송하다. 그쪽 머리채까지 잡으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라면서 "제가 잘못했다고 했는데 그쪽은 사과 안 하냐"고 몰아세웠다. 그러나 차현우는 자기 잘못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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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송이는 '파더스 데이' 때문에 카페 사장 김이안(김무준)에게 조카 제이(윤하빈)의 아빠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지송이는 "설마 나 좋아하나?"라고 말했지만, 최하나(공민정)는 "몇 살이랬지?"라며 황당하듯 웃었다. 지송이는 "정말 이상하다니까. 잘 웃어주고, 밥 먹자고 하고"라고 하자 최하나는 "원래 그런 성격이 있다"며 "널 좋아한다 치자. 그래서 결혼할 거야? 연애만 해?"라며 조건들을 물었다. 최하나는 "네가 걱정돼서 하는 소리다. 사랑만 할 나이는 지났지"라고 조언했다.
 지송이와 김이안은 파더스 데이를 함께하며 더 친해졌다. 그러던 중 에단맘(염지영)과 최하나 사이에 싸움이 났다. 서로의 남편이 잘못이라고 싸우던 두 사람. 결국 최하나 남편 배성태(우강민)의 승리로 끝이 났다.
 그런 가운데 안찬양(장희령)은 부부관계에서 달라진 석진호에게 "누가 알려줬어? 원래 하던 거랑 달라서"라고 물었다. 전 여자친구 지송이에게 도움을 받은 석진호는 잡아뗐지만, 안찬양은 믿지 않았다. 대신 그 상대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후 지송이와 최하나는 에단맘, 루이맘(추하연), 샤넌맘(김소이)과 키즈 카페에 갔다가 또 다툼이 일어났다.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된 상황. 하지만 당시 상황을 촬영한 안찬양 덕분에 상황은 정리됐다. 그 계기로 지송이, 최하나, 안찬양은 함께 대화를 나누게 됐다. 안찬양은 지송이에게 "뭐 하나만 여쭤봐도 되냐"라며 "우리 오빠랑 바람피우니까 재밌어요?"라고 웃으면서 돌직구로 질문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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