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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승환 "연예인들 정치 성향 내는 것 힘들어… 고려해 주시길" ('매불쇼')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6 17: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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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채널 '매불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6/SpoHankook/20241226175020264xrao.jpg" data-org-width="600" dmcf-mid="X5XlpOVZ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6/SpoHankook/20241226175020264xra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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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매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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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이승환이 "연예인들이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건 너무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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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6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라이브 속 '한낮의 매불 초대석'에 가수 이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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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앞서 이승환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문화제 무대에 올랐다. 이와 동시에 그는 촛불집회 주최 측에 1,213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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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에 대해 많은 스타들이 목소리를 높임과 동시에 촛불 집회에 참여한 바 있다. 반면 그렇지 않은 연예인들도 존재했다. 이와 관련 이승환은 "다들 성향을 드러내는 걸 힘들어한다. 사실 연예인 분들한테 성향을 드러내라고 강요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너무 힘든 일이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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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승환은 "저처럼 혼자 하는 게 아니고 다 (소속사) 대표가 있고, 그 분에서부터 압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하기가 어려우니까 연예인 분들의 사정을 좀 고려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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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채널 '매불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6/SpoHankook/20241226175021822hsxb.jpg" data-org-width="600" dmcf-mid="5f3YBvQ0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6/SpoHankook/20241226175021822hsx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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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매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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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이승환은 윤석열 정권에 들어 정치적 발언을 상대적으로 적게 했다고 했다. 그는 "제가 사실 윤(윤석열) 정권 들어와서는 (정치적 발언을) 안 했다. (윤석열이) 후보 시절에는 왕(王) 자 풍자하고 많이 했는데 윤 정권 들어서 어떤 인사로부터 '알고 있고, 앞으로 하면 가만히 두지 않는다'라는 말을 들었다. 확인되지 않은 일이지만 누굴 통해 들었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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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그리고 누나가 조카와 함께 미국에서 한국으로 팬데믹 때 역이민을 왔다. 그때 누나가 (정치적 발언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러고 나서 안 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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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승환은 "여의도 집회가 처음 열리던 날 조카가 깃발 사진을 찍어 보냈다. 엄마가 더 이상 못 참겠다고. 엄마랑 집회 나왔다고 하더라. 이제 열렸다. 그래서 그때부터 (정치적 언행을) 했다"고 했다. 그는 "만약 단계가 있었으면 제가 벙커에 들어갔을 수도 있다. 제가 최욱보다 밑 단계였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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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를 들은 최욱은 "지금 광장에 나간 건 굉장히 심플하다. 대통령이 국민을 죽여선 안 된다, 국민에게 총부리 겨누지 말라는 것이다. 여기에 정치적 메시지가 있나. 그냥 보편타당한 이야기이지 않나"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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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승환은 "전 대중가수로서 대중의 많은 의견을 따라 가는 게 가수의 사명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의 일환으로 나간 거다"고 밝혔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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