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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송중기 "'보고타', 예쁨 받고 싶은 욕심...일단 봐주셨으면"[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4
2024-12-25 10:00: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6cSVmf5gx"> <div dmcf-pid="2xDy8I6FjQ"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X2JWPYcj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송중기./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5/IZE/20241225100011093mvwa.jpg" data-org-width="600" dmcf-mid="GcZl2rVZ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5/IZE/20241225100011093mvw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송중기./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jypoZg2j6" dmcf-ptype="general"> <p>낯선 땅, 보고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살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산 청년. 이국 땅 한인 사회에서 더 큰 성공을 향한 욕망까지. 10대부터 30대까지 한 청년의 인생사를 송중기가 그려냈다.</p> </div> <p dmcf-pid="4kG7Ntj4k8" dmcf-ptype="general">송중기가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 감독 김성제)로 관객들과 만난다.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2월 31일 개봉. </p> <p dmcf-pid="8H9dy6WAN4" dmcf-ptype="general">송중기는 극 중 국희 역을 맡아 드라마틱한 인생역정을 그려낸다. 10대, 20대, 그리고 30대까지 그의 인생처럼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간 드라마,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력을 뽐내왔던 그가 아직도 보여줄게 많은 배우임을 엿볼 수 있다. 고생에 고생을 더했다는 게 보였을 정도로, 송중기의 열연이 '보고타'에 담겼다. </p> <div dmcf-pid="63Pa5d1mjf" dmcf-ptype="general"> <p>'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아이즈(IZE)가 극 중 주인공 송중기를 만나 작품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hp4sBOJk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송중기./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5/IZE/20241225100012769sllj.jpg" data-org-width="600" dmcf-mid="HIpGQlxpa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5/IZE/20241225100012769sl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송중기./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EHzjFA8o2" dmcf-ptype="general"> <p><strong>-'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소감은 어떤가. </strong></p> </div> <p dmcf-pid="xTzQh2loA9" dmcf-ptype="general">▶ 떨립니다. 오랜만에 극장 개봉이다. '화란' 이후로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개봉하는 영화라 떨리고 기대된다. 그리고 어떻게 개봉 날짜가 올해 (마지막 날에 개봉하는) 마지막 영화가 됐다. 그래서 이상한 책임감도 생긴다. 요즘 극장에서 한국영화가 많이 어렵다고 한다. 그거에 대한 책임감이 든다. 그리고 제 영화니까 많은 분께 예쁨 받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리고 현빈 선배님의 '하얼빈'과 일주일 차이로 개봉이다. 둘다 잘 됐으면 좋겠다.</p> <p dmcf-pid="ykG7Ntj4cK" dmcf-ptype="general"><strong>-'보고타'가 콜롬비아 현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힘들기도 했을 텐데, 힘들거나 즐거웠던 에피소드가 있는가. </strong></p> <div dmcf-pid="WNaIbEKGjb" dmcf-ptype="general"> <p>▶ 힘들었던 점이 많다. (홍보사에서) 지양하라고 하시더라. 재미있는 거는 콜롬비아에서 지내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다.제작발표회 때도 말씀드렸는데, 기본적으로 (콜롬비아 현지인들이) 흥이 많다. 그 흥이 일상에 들어가니까, 저희도 흥이 올라왔다. (영화 촬영을 함께 한) 콜롬비아 크루들이 흥이 많았고, 저도 흥이 올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oLmzAqy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5/IZE/20241225100014274gyej.jpg" data-org-width="600" dmcf-mid="BBMAFn3Ik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5/IZE/20241225100014274gy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CIZRTe7Nq" dmcf-ptype="general"> <p><strong>-'보고타'에서 국희가 다채로웠다. 이에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가.</strong></p> </div> <p dmcf-pid="HAjh9w2Xoz" dmcf-ptype="general">▶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부담, 제가 주연을 맡았을 대 항상 가져가는 단어다. 어깨, 무릎 등(에 대한 부담은) 무조건 저를 둘러싸고 있다. 그런 것에 대한 부담감은 가져가지만,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부담감이라기보다는 약간의 민망함은 있었다. 이 캐릭터도 고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저는 아닌 것 같다'고 (출연 제안을 한) 제작사 대표님에게 말씀을 드렸었다. 극 중에서 19세 때 보고타에 가고, (현지) 적응하는 게 22살, 23살이다. 어린 친구다. 그래서 '하는게 맞나'라는 민망함은 있었다. 출연하기로 마음을 바꾼 거는 민망함을 채워줄 만한 지점이 많았다. '그래, 나이 들기 전에 하자, 중기야'라고 저 스스로한테 말했다. 나이 들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 (이런 역) 주지도 않는다. 시켜주지도 않는다. 그런 마음으로 민망함을 바꿨다. </p> <p dmcf-pid="XTv3nHLKa7" dmcf-ptype="general"><strong>-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개봉 전 언론시사회를 통해 작품을 관람했을 텐데, 이 작품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는 어떻게 되는가. </strong></p> <div dmcf-pid="ZNaIbEKGku" dmcf-ptype="general"> <p>▶ 제가 처음 대본 스크립트를 볼때보다 훨씬 뜨겁게 나왔다. 수치상으로 얘기하자면, 80점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GYua1Nfa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송중기./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5/IZE/20241225100015687hbpq.jpg" data-org-width="600" dmcf-mid="b2IZRTe7A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5/IZE/20241225100015687hbp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송중기./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GYua1NfAp" dmcf-ptype="general"> <p><strong>-100점이 아니고, 왜 20점을 뺐는가. 왜 100점이 아닌가. </strong></p> </div> <p dmcf-pid="tTv3nHLKg0" dmcf-ptype="general">▶ 솔직히 89점이라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건방방져 보일까봐 80점이라고 했다. 사람들이 '자기 영화 되게 좋아하네'라고 할까봐 민망해서였다. 제가 제 작품에 100점이라고 줄 수 있는 게 없을 거다. 왜냐면, 다양한 반응이 있을 거다. 그래서 완벽하다고 말하기 그렇다. 제가 아쉬운 게 있는데, 중간에 (코로나 여파로) 처음 보는 현지 로케이션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 코로나로 몇년 고생을 했다. 새로운 그림을 담아서 관객에게 소개해드렸다면, 그래도 90점은 넘게 얘기했을 텐데. 그런 게 솔직히 아쉽다. 개봉을 오랫동안 못했으니까. </p> <p dmcf-pid="F29dy6WAA3" dmcf-ptype="general"><strong>-앞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고타'의 촬영지였던 콜롬비아에서 무대인사를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소망을 이룰 계획은 진행 중인가.</strong></p> <p dmcf-pid="3vSFiGnbcF" dmcf-ptype="general">▶ 콜롬비아, 남미 쪽에서 요즘 한국 콘텐츠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저희가 영화 촬영할 때만 해도 많이 사랑 받을 때는 아니었다. 저희 영화가 국내 개봉을 잘 해서 (좋은 성과를 내면 콜롬비아로 갈)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싶다. (콜롬비아) 가서 무대인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은 진심이다. 정말 가고 싶다.</p> <p dmcf-pid="0JdEpgUlgt" dmcf-ptype="general"><strong>-'보고타'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 벌어진 탄핵 정국과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지점이 있다. 일부 사람들이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혼란한 한국 정세다. '보고타' 주인공 국희와 가족들도 당시 한국 정세 때문에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여러 생각을 할 것 같다. 배우의 생각은 어떤가. </strong></p> <p dmcf-pid="pQPa5d1mN1" dmcf-ptype="general">▶ 음, 저 같으면 (한국을) 떠나지 않을 거다. 이번 시국을 보면서 좋은 점도 많이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떠난다는 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 저는 멋있다는 부분도 많이 느꼈다. 또 시위하는 친구들 중에 어린 친구들도 많이 나왔다. 여러 가지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그렇지만, 여러 사건이 생기면서 해결해 가는 모습이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떠나지 않을 것 같다.</p> <p dmcf-pid="UQPa5d1mk5" dmcf-ptype="general"><strong>-'보고타'를 관객들이 어떤 영화로 봐줬으면 좋겠는가.</strong></p> <div dmcf-pid="uIOXMvRujZ" dmcf-ptype="general"> <p>▶ 저는 요즘 그런 말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각자 해석하는 게 다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하나였다면, 이제 제가 경험이 생기고 나서는 (평을) 다 받아들이는 편이다. 좋은 거든 안 좋은 거든 다 본다. 예전에도 말씀 드린 적이 있는데, 저는 제 영화를 혼자 보러 간다. 좋은 반응이든 혹은 좋지 않은 반응이든 직접 듣기도 한다. 저는 고여있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DET4O8t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송중기./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5/IZE/20241225100017086fxwi.jpg" data-org-width="600" dmcf-mid="KhosqcBWa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5/IZE/20241225100017086fx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송중기./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oLmzAqyoH" dmcf-ptype="general"> <p><strong>-아내에 대한 언급을 안 할 수 없다. 지난해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현재 1남 1녀의 자녀를 뒀다. 아내와 생활은 어떤가.</strong></p> </div> <p dmcf-pid="q9KeT8yjkG" dmcf-ptype="general">▶ 정말 행복하니까 둘째가 태어났겠죠. 가까운 분에게 기사 나기 전에 둘째가 생겼다고 했을 때, '사랑하는구만'이라는 반응이었다. 정말 사랑하니까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p> <p dmcf-pid="B15bkpEQjY" dmcf-ptype="general"><strong>-아내의 한국 적응은 잘 하고 있는가. </strong></p> <p dmcf-pid="b84LHMXDNW" dmcf-ptype="general">▶ 와이프도 한국 생활 적응을 잘 해서 만족하고 있다. 와이프 말로는 한국이 정말 잘 갖춰져 있는 곳이라고 한다. 와이프는 세계 여러 곳에서 살았다. 비교군이 있다. 와이프는 이렇게 안전한 나라는 처음 봤다고 하더라. 또 배달이 잘 되는 거에 깜짝 놀란다. 지금은 적응을 정말 잘 했다. 저도 안 가본 서울 시내 길을 직접 알려줄 때도 있다. 귀엽다.</p> <p dmcf-pid="KKbRv4TNAy" dmcf-ptype="general"><strong>-해외 오디션도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진행 상황은 어떤가. </strong></p> <p dmcf-pid="9RMAFn3INT" dmcf-ptype="general">▶ 계속 시도는 하고 있다. 마지막에 수락하지 않아서 안된 것도 있고, 전화를 안 해서 탈락한 것도 있고. 그런 거(해외 오디션) 할 때 와이프가 도움을 많이 준다. 와이프 인맥이 많다. 배우는 은퇴했지만, 활발히 활동을 했었다. 조언을 많이 해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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