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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마마무 솔라 “세대 교체 후 연말 무대 집에서 봐…속상”[화보]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4 17: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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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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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무 솔라가 EMK의 뮤지컬 ‘마타하리’ 4연으로 돌아왔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얻은 무희 ‘마타하리’가 정치 세력의 강요로 스파이 활동을 하게 되는 시대극이자 그녀의 생애를 다룬 이야기다. 뮤지컬 데뷔작이었던 ‘마타하리’ 세 번째 시즌에 이어 네 번째에도 역할을 맡은 솔라는 “기회가 다시 와서 정말 영광”이라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힘든 줄도 모르고 행복하게 준비했다”며 “확실히 3연보다는 여유가 생겼다. 연습할 때도 그랬지만 무대에서도. 지난 시즌은 눈앞에 놓인 대사와 넘버들을 쳐내기 급급했는데 이번 시즌엔 연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가장 달라진 점으로는 ‘춤’과 ‘연기’를 꼽으며 “춤과 노래도 지난 시즌보다 훨씬 농익었달까? 연출님 그리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분들도 좋은 피드백을 많이 주셔서 자신감이 붙은 상태”라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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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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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솔라는 관전 포인트이자 가장 좋아하는 장면에 대해 묻자 “‘사원의 춤’과 ‘마지막 순간’”이라고 말했다. ‘사원의 춤’은 신비로운 무희 ‘마타하리’를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때묻지 않은 마타하리 본연의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장면이며, ‘마지막 순간’은 마타하리가 사랑하는 남자 ‘아르망’을 두고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때 부르는 곡이다. 솔라는 해당 곡에 대해 “인간 ‘마가레타’(극 중 마타하리의 본명)의 진심이 느껴지는 넘버”라며 “그 장면을 노래할 때면 늘 감정이 벅차오른다. (그 장면에서) 눈물을 가까스로 삼켜낸다. 울면 목이 잠겨 노래를 망칠 걸 아니까. 그 생각을 하면 눈물이 쏙 들어간다. 뒷부분에 고음이 정말 많이 나온다며 장면에 숨은 비하인드를 밝혔다. 추후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솔라는 “뮤지컬이 준비할 때는 너무 힘든데 공연을 시작하면 힘든 게 눈 녹듯 사르르 녹는다. 재밌고 뿌듯한 감정만 남는 거다. 그래서 뮤지컬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시카고’ ‘록시’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 ‘물랑루즈!’와 ‘아이다’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고 모두 참여해보고 싶은 작품들”이라며 뮤지컬에 대한 열정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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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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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데뷔 11년차를 맞은 솔라에게 연말을 보내는 법에 대해 물었다. “데뷔 후 연말에는 늘 시상식 참석과 각종 무대를 준비하다보니 정말 바쁜 나날을 보냈던 것 같다”는 솔라는 “그런데 (생략)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되면서 연말에 스케줄이 줄었다. 늘 제가 가있던 시상식이며 연말 무대를 집에서 TV로 보니까 그게 또 속상한 거다. 스스로가 짠하게 느껴졌다. ‘나도 저기 가고 싶다’ 이런 생각도 들고 한동안은 기분이 이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연말연시에는 ‘마타하리’에 푹 빠져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LG 아트센터 서울에서 3월 2일까지 공연하며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솔라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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