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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림, 콘서트 강제취소 이승환과 尹 퇴진 촉구 공연 “5.18 피해자 외삼촌 생각”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4 09: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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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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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kV2VXo9n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림 /사진=뉴스엔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4/newsen/20241224092148981vytc.jpg" data-org-width="540" dmcf-mid="bTbBbWJq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4/newsen/20241224092148981vyt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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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림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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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6XHXEKGiP"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하나 기자]</p>
          <p dmcf-pid="VJp0pCP3L6" dmcf-ptype="general">뮤지션 하림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 무대에 오른다. </p>
          <p dmcf-pid="fr686tj4d8" dmcf-ptype="general">하림은 12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일 저녁 광화문 근처에서 노래를 하기로 했다. 성탄 전야를 맞아 추운데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노래의 온기를 전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노래를 핑계 삼아 아직 제대로 내지 못한 화를 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라며 이날 오후 7시 서울 경복궁역 일대서 열리는 윤석열 퇴진 촉구 집회 참석을 알렸다. </p>
          <p dmcf-pid="4c292HLKM4" dmcf-ptype="general">하림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자면, 한밤중에 강도가 집에 급습한 것 같았다. 사람들은 급한 대로 손에 잡히는 것을 어둠 속에 휘두르거나 아무거나 걸쳐 입고 길로 뛰어나와야 했다”라고 지난 12.3 계엄령 선포 사태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p>
          <p dmcf-pid="8d030I6Fef" dmcf-ptype="general">이어 “그 일이 있고 난 뒤 뉴스는 새로운 것 없이 제자리를 맴돌았고 사람들은 저마다 소셜미디어에 그럴듯한 분석을 쏟아냈다. 응원봉의 물결이나 이른바 K-시위 문화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그냥 자주 5.18 피해자인 외삼촌 생각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p>
          <p dmcf-pid="6tEkEPYcJV" dmcf-ptype="general">지난 5월 하림은 외삼촌이 5.18 때 군인들에게 맞아 오랫동안 아팠고, 병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는 가족사를 공개했다. </p>
          <p dmcf-pid="PuOsOd1mR2" dmcf-ptype="general">하림은 “누군가는 광주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한다. 그는 자신의 계엄은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고 항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날의 사건은 나로부터 가족의 고통을 떠올리게 했고, 많은 사람으로부터 오래전 있었던 잔인한 사건들을 떠올리게 했다”라고 지적했다. </p>
          <p dmcf-pid="Qr686tj4L9"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하림은 “실체 없는 말이 만들어내는 실체 있는 공포. 먼 세계에서 악령을 불러내는 흑마술처럼 괴물들을 부르는 목소리였다. 나는 저 세계에서 넘어오는 괴물의 모습이 온전히 세상에 드러나기 전에 섬광과 함께 모두 터져 사라지기를 바란다”라며 “그렇게 영화처럼 끝나기를 바란다. 다시 만들 세계”라고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p>
          <p dmcf-pid="x1kck6WAeK"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p>
          <p dmcf-pid="y6XHXEKGnb"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하나 bliss21@</p>
          <p dmcf-pid="WBlhlL0CnB"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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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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