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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윤 일병 충격적 사망 원인…가혹행위 은폐 정황 포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3 22: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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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KBS 2TV '스모킹 건'이 23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스모킹 건' 제공) 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3/newsis/20241223222204835ygxi.jpg" data-org-width="720" dmcf-mid="ZBdCbophf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3/newsis/20241223222204835ygx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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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KBS 2TV '스모킹 건'이 23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스모킹 건' 제공) 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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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23일 오후 11시5분 방송되는 KBS 2TV '스모킹 건'에서 윤 일병 사망 사건을 조명한다.
 2014년 4월6일 오후 5시경, 김진모 씨는 장모로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군에 입대한 21살 처남(윤승주 군)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것.
 급히 병원을 찾았을 때, 윤 군은 이미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이틀 후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군대에서는 "냉동식품을 먹다 목에 걸려 사망한 '기도폐쇄성 질식사'"라고 했지만, 수상한 점은 한두 개가 아니었다. 
 윤 일병의 온몸을 시퍼런 멍이 뒤덮고 있었던 것. 윤 일병에겐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처남 윤 일병 사망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백방으로 뛰던 매형 김진모 씨는 넉 달 후, 한 뉴스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윤 일병 죽음의 원인은 '구타에 의한 쇼크사'였다. 네 명의 선임병이 무려 35일 간이나 심한 폭행은 물론, 가래침 핥기 등 견디기 힘든 가혹 행위와 폭행을 지속한 결과라는 것.
 군이 이를 알고도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은폐한 정황도 포착됐다.
 MC 이지혜는 "사람이 (부대에서) 사망했는데 어떻게 은폐할 생각만 할 수 있느냐"며 분노했다.
 MC 안현모는 "윤 일병을 구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 같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당시 감춰져 있던 윤일병의 진짜 사인을 밝힌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이를 단독 보도한 KBS 윤진 기자도 함께 출연해 어떻게 진실이 드러날 수 있었는지 증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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