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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SBS, 넷플릭스 공급 계약 반사효과 1호로 ‘골때녀’ 꼽힌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3 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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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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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SBS와 넷플릭스 파트너십 계약으로 반사효과가 기대되는 예능 ‘골때녀’ MC 이수근, 배성재(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3/newsen/20241223151107812tbwb.jpg" data-org-width="650" dmcf-mid="7GZzIBOJ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3/newsen/20241223151107812tbw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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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와 넷플릭스 파트너십 계약으로 반사효과가 기대되는 예능 ‘골때녀’ MC 이수근, 배성재(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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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빅딜로 넷플릭스에 탑재되는 2019년작 박은빈 주연 드라마 ‘스토브리그’(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3/newsen/20241223151107986jbvq.jpg" data-org-width="540" dmcf-mid="zkor8s41n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3/newsen/20241223151107986jbv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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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빅딜로 넷플릭스에 탑재되는 2019년작 박은빈 주연 드라마 ‘스토브리그’(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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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j5qCbIiLB" dmcf-ptype="general"> [뉴스엔 김범석 기자]</p>
          <p dmcf-pid="94rynYiBnq" dmcf-ptype="general">SBS가 넷플릭스와 체결한 콘텐츠 공급 계약이 연말 방송가 최대 화제다. 방송 3사 시상식 이슈를 모두 덮고도 남는 대형 이슈다. SBS는 지난 12월 20일 공시를 통해 “2025년부터 6년간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를 넷플릭스에 공급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20iEVw2Xdz"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는 드라마, 예능은 내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조건도 포함됐다. 한때 MBC가 넷플릭스에 제작, 납품한 ‘피지컬 100’, ‘나는 신이다’ 같은 형식도 여럿 나올 전망이다. 자세한 계약금과 수익 배분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드라마에 특화된 스튜디오드래곤과 넷플릭스가 맺었던 계약보다는 훨씬 향상된 조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p>
          <p dmcf-pid="VVDvJydzn7" dmcf-ptype="general">이번 계약은 특히 SBS가 19.8%의 지분을 보유한 국산 OTT 플랫폼 웨이브와의 밀월 관계 변화를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글로벌 OTT와의 경쟁을 위해 토종 OTT인 웨이브, 티빙이 합병을 추진중인데 SBS가 여기서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매몰 비용에 갇히기 보다 미래로 가자는 경영진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p>
          <p dmcf-pid="fJTFE0kPnu" dmcf-ptype="general">물론 SBS 드라마, 예능은 앞으로도 웨이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 다시 보기 서비스가 유지된다. 하지만 거시적으로 볼 때 웨이브 의존도를 낮추고 넷플릭스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방송계에서 ‘적과의 동침’이란 표현이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 혹자는 “민영방송답게 경영전략이 매우 유연하다”고 꼬집기도 한다.</p>
          <p dmcf-pid="4E39vVSgeU" dmcf-ptype="general">후각이 발달한 주식시장에서도 이를 대형 호재로 보고 있다. 발표 당일인 20일 상한가로 직행한 데 이어 SBS는 23일도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하며 불기둥을 뿜었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 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올리는 리포트를 서둘러 발표했다. 하나증권은 “SBS 시가 총액이 4,000억 원이 안 되는데 1조5,000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는 역대급 계약”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8VDvJydzdp" dmcf-ptype="general">이 같은 청신호는 자료실 혹은 라이브러리 효과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모래시계’, ‘스토브리그’ 같은 추억의 드라마는 물론이고 월드 스타가 된 K팝 가수들의 신인 시절 모습이 담긴 ‘런닝맨’ 등이 속속 넷플릭스에 탑재될 텐데 SBS로선 추가 비용 없이 부가 수익을 창출하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넷플릭스와 이익을 나눠야 하지만.</p>
          <p dmcf-pid="6POGgXo9d0" dmcf-ptype="general">한 지상파 드라마 PD는 이번 SBS 결정에 대해 “몇 년 전 JTBC에 이어 시대 흐름에 순응하는 당연한 결과”라며 “이제 같은 조건이라면 배우, 가수들의 SBS 드라마, 예능 출연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라는 든든한 뒷배가 생긴 만큼 섭외 경쟁력이 한껏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여성 서사가 강조된 드라마나 ‘골때녀’ 같은 예능이 넷플릭스 1호 반사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때녀’의 경우 글로벌 스타는 없지만 스포츠라는 만국 공통 소재에 박진감과 웃음, 눈물, 감동을 고루 담은 여성 주도 예능이기 때문이다.</p>
          <p dmcf-pid="PCBQZMXDe3" dmcf-ptype="general">뉴스엔 김범석 bskim129@</p>
          <p dmcf-pid="QS9Rtd1meF"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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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