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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진선규 "배역 크기는 제가 만들어가는 것 아닐까요"[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0
2024-12-22 13:24: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 '아마존 활명수'서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 역 … 넷플릭스 영화 '전,란'서 의병장 자령 역<br>희대의 악인 '범죄도시1' 위성락 역으로 스타덤 오른 후 '극한직업' 마형사 역으로 흥행 대박, 선역고 악역 자유자재로 오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E4jClxpTn"> <div dmcf-pid="01EH7qsdSi"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6591" data-type="photo" dmcf-pid="ptDXzBOJ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진선규/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2/SpoHankook/20241222132408761ojuo.jpg" data-org-width="550" dmcf-mid="5M9wyYiB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2/SpoHankook/20241222132408761oj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진선규/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vnCZ1NfWd"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uTLh5tj4le"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우연히 배우 진선규의 SNS에서 딸과 함께 환한 웃음을 지으며 막춤을 추는 숏필름을 본 적이 있다. 실내복 차림의 부녀는 세상 근심이 단 하나도 없는 해맑은 표정으로 환히 웃으며 너무 똑닮은 몸짓으로 다정하게 춤을 추고 있었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 안의 걱정 근심마저 깨끗이 씻겨 내려가는 특이한 체험을 했다고나 할까. </p> </div> <div dmcf-pid="7yol1FA8yR" dmcf-ptype="general"> <p>영화계에서 배우 진선규는 선배나 후배, 동료, 스태프 등 누구라고 말할 것도 없이 착한 사람으로 일컫는 유일무이한 사람이다. 인성적 측면에서 최고의 선인으로 꼽히는 진선규이지만 대중들에게 처음 제대로 알린 작품이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의 희대의 악인 위성락이라는 사실은 참 아이러니하다. 선역과 악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배우들이 국내에도 여럿 있지만 '범죄도시'의 위성락 역으로 극한의 공포를 관객들에게 체험하게 한 뒤 영화 '극한직업'으로 최고의 코믹 앙상블을 펼쳐 보인 진선규만큼 양극단을 오가는 배우는 흔치 않다. </p> </div> <div dmcf-pid="z0m1b9hLyM" dmcf-ptype="general"> <p>배우 진선규는 악역은 악역대로 선역은 선역대로 이전작을 전혀 떠올리지 못하도록 제 몸에 맞는 옷처럼 캐릭터들을 탄생시키곤 한다. 류승룡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 역은 극중 양궁 감독으로 나서는 진봉(류승룡)과 아마존 전사 3인방의 가교 같은 인물이자 강력한 웃음 한방과 감동의 눈물을 보장하는 인물로 탄생됐다. </p> </div> <div dmcf-pid="qpstK2loyx"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6592" data-type="photo" dmcf-pid="BUOF9VSgS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진선규/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2/SpoHankook/20241222132410145tufi.jpg" data-org-width="550" dmcf-mid="1kLXzBOJ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2/SpoHankook/20241222132410145tu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진선규/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FwZqbIiTP"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K3r5BKCnC6" dmcf-ptype="general"> <p>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한국을 향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진선규는 최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영화를 택한 이유에 대해 "코미디 장르로 많이들 생각해주시는데 제가 시나리오를 제안받았을 당시에는 인간애적인 요소가 컸다. 배세영 작가님이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보시고 기본 스토리를 구상하셨는데 아마존 원주민 3인방의 기본적인 스토리를 통해 지금의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p> </div> <div dmcf-pid="90m1b9hLT8" dmcf-ptype="general"> <p>진선규가 연기한 빵식은 아마존 전사들의 양궁 감독을 맡게 되는 진봉과 전사들 사이에서 통역을 도맡은 인물로 한국인 할아버지와 볼레도르인 할머니를 둔 3세 볼레도르인으로 설정됐다. </p> </div> <div dmcf-pid="2JUMjcBWS4" dmcf-ptype="general"> <p>"시나리오를 볼 때부터 재미있게 읽혔어요. 어떻게 빵식을 만들어갈까 구상하면서 외국에서 태어나 자란 3세로 표현하고자 마음 먹었어요. 진선규의 인간적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인물로 표현하고 싶었죠. 영화에는 생략이 됐는데 한국인 할아버지로부터 원초적 교육을 다 받아서 한국어를 할줄 알고 한국에 워킹홀리데이를 다녀간 친구로 설정했죠. 말투 등에 대해서는 농구선수 전태풍 씨의 유튜브도 많이 참고했고 한국에 오래 산 외국인들의 말투를 참고했어요. 다만 그런 모습을 표현할 때 희화화하는 표현이 되지 않도록 애를 썼죠. 극중 시카 역을 맡은 아고르가 실제 원주민의 후예였는데 극중 언어적 측면에서 많은 고증을 해줬어요. 빵식의 유쾌하고 발랄한 측면은 강조했고 관객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갈려고 했어요."</p> </div> <div dmcf-pid="ViuRAkbYTf"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6593" data-type="photo" dmcf-pid="fn7ecEKG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진선규/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2/SpoHankook/20241222132411508phdk.jpg" data-org-width="530" dmcf-mid="tesBxRZw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2/SpoHankook/20241222132411508phd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진선규/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pstK2lol2"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8UOF9VSgy9" dmcf-ptype="general"> <p>'아마존 활명수'의 촬영 기간과 넷플릭스 영화 '전, 란'의 촬영 시기가 다소 겹쳐 외모상의 차이 때문에 분장팀이 애를 먹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빵식을 연기할 때는 펌 헤어에 의상도 화려하게 입었다면, '전,란'의 김자령 장군을 연기할 때는 펌 헤어 위에 상투를 틀어야 하니 어려움도 따랐다. </p> </div> <div dmcf-pid="6uI32fvavK" dmcf-ptype="general"> <p>"배우 진선규로서는 빵식 캐릭터가 너무 하고 싶고 탐나는 인물이었죠. 실제 저와 정반대의 성격이니까요. 저는 극I 성향이거든요. 빵식을 연기하고 나면 너무 진이 빠져서 집에 가고 싶었던 적도 있어요. 반면 자령은 제가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딱 그모습으로 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닮은 면이 있었어요. 자령을 연기할 때마다 편안하고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이렇게 서로 반대의 캐릭터를 동시에 오가며 연기할 수 있어서 그런데서 오는 재미도 있었어요. 장르를 오가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아마존 활명수'의 빵식은 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줘서 저도 행복했고, '전,란'의 자령은 저와 잘 맞았던 캐릭터였어요. 보통 연기할 때 제 안에 필요한 것들을 끄집어내서 확장시키며 캐릭터를 만들곤 했어요."</p> </div> <div dmcf-pid="PsxDTWJqTb" dmcf-ptype="general"> <p>1000만 영화 '극한직업'에서 코믹 대환장 호흡일 이뤘던 류승룡과의 만남을 다시 이뤘기에 그만큼 주위 관계자들이나 관객들로부터 오는 부담감도 컸지만 두 배우는 개연성 있는, 타당한 코믹 호흡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p> </div> <div dmcf-pid="QOMwyYiBhB" dmcf-ptype="general"> <p>"류승룡 선배님도 저도 정극도 해봤고 코미디도 해봤잖아요. 이야기가 흘러 가는 와중에 타당성이 있는 코미디를 추구하려고 했죠. 그냥 코믹만 막 추구한다고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봤어요. 선배님이 연기 잘 하시는 거야 모두 아시는 사실 아닌가요. 극이 원래 흘러 가야할 진지함을 가지고 가면서도 웃음이 흘러 들어가고 또 감동이 나오고 했죠. '극한직업' 때도 승룡 형께 많이 기댔었는데 이번에도 큰 도움을 받았어요. 저라는 배우는 코미디에 특출난 배우는 아니에요. 이번에도 형과 리허설을 많이 하면서 형이 주는 아이디어나 또 다른 배우 분들보다 더 빨리 좋은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을 많이 했죠. 동물적으로 영감을 받고 하는 스타일의 연기자는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안에서 캐릭터에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 확장시키며 만들어 내죠. 외향적 인물인 빵식이도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유쾌한 속성을 가진 제 안의 속성을 확장시켰어요."</p> </div> <div dmcf-pid="xIRrWGnbTq" dmcf-ptype="general"> <p>인터뷰의 말미에 아주 조심스럽게 오랜 시간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다. 이미 1000만 영화의 주연으로 활약도 했고 흥행 드라마에서도 메인 주연을 맡았는데 굳이 특별 출연이나 조연 작품도 마다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다. 기자의 우문에 진선규의 답은 분명했다. </p> </div> <div dmcf-pid="yVYbMe5rTz"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6594" data-type="photo" dmcf-pid="WqlU46WAh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진선규/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2/SpoHankook/20241222132412782idhi.jpg" data-org-width="600" dmcf-mid="FQOF9VSg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2/SpoHankook/20241222132412782id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진선규/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BSu8PYcSu"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Gbv76QGkTU" dmcf-ptype="general"> <p>"우리 딸이 이번 작품을 보고 아빠가 한 영화 중 가장 재미있다고 말을 해주더라고요. 장모님도 가장 재미있으셧다고 하고요. 어린 친구들이나 어르신들이 영화관에서 가장 즐거웠던 기억을 가진 영화라면 그 자체로 좋은 영화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양궁의 나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양궁의 구체적 명칭 등 과정에 대해서도 더 잘 알아가게 되는 것도 작은 소득일 것이고요. 제가 작품을 해온 순서대로 보자면 처음에는 악역으로 알려졌고 조연을 하다가 주연으로 올라갔죠. 그러면서 작품을 선택하고 또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힘도 생겼어요. 제 생각에는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연극을 오래 하다가 이렇게 매체로 오게 된 것도 또 제 장점이 부각되는 작품들과 부족함이 있지만 관심이 가는,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들이 있는데 저는 제가 계속 잘하는 장점만 가진 작품만 택하지 않고 저에게 부족한 점이 있어도 재미있어 보이고 관심 가는 작품들을 택해 왔어요. 그런 역할을 잘 해내고 싶었고 그걸 잘 수행해 냈을 때 제 스스로가 멋져 보이기도 했죠. 출연 작품의 분량 혹은 나중의 평가를 위해 작품을 택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자리 이대로 좋습니다. 괜찮습니다. 이렇게 서있다가 주연으로 우뚝 서있어도 좋고 또 조연으로서도 정말 만족합니다. 이런 섭리 안에서 제가 행복하면 됩니다. 빵식이를 하면서 설렘이 있었고 승룡이 형과 함께 하며 행복했어요. 배역의 크기보다 제가 하고 싶었던 배역의 크기를 만들어갈 것 같습니다."</p> <p> </p> <p>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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