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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블랙 장나라 vs 화이트 남지현, 흑백 드레스 대결 승자는? [스타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2 1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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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장나라, 남지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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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왼쪽부터 한재이, 김혜윤/뉴스엔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2/newsen/20241222113829145nxes.jpg" data-org-width="600" dmcf-mid="YeyH1FA8n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2/newsen/20241222113829145nxe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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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재이, 김혜윤/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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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왼쪽부터 박소이, 김민주/뉴스엔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2/newsen/20241222113829290ctfh.jpg" data-org-width="600" dmcf-mid="G3FUqbIi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2/newsen/20241222113829290ctf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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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소이, 김민주/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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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글 이해정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올해 드레스 키워드에서도 블랙 앤 화이트는 빠지지 않았다. 
 방송사 연기대상 포문을 연 2024 SBS 연기대상 포토월 현장은 마치 흑조와 백조의 싸움처럼 치열한 흑백 드레스 전쟁으로 꾸며졌다. 
 21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배우 장나라는 '굿파트너'에서 맡은 이혼 전문 변호사 역에 맞춘 듯한 중후하고 단정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다. 노출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핏에 타이트를 두른 듯한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여기에 일자 형태의 드롭 귀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레이어드 컷의 단발 머리를 지적이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풍겼다. 
 반면 같은 드라마에서 신입 변호사 역을 맡았던 배우 남지현은 청량한 미모를 돋보이게 할 화이트 드레스를 골랐다. 홀터넥 디자인에 양쪽 끈의 굵기를 다르게 변주를 줘 재미를 선사했다. 전반적으로 A라인으로 퍼지는 디자인으로 훤칠한 느낌을 연출했고 작은 크기의 귀걸이, 팔찌를 착용해 드레스의 깔끔한 이미지를 살렸다. 
 역시 같은 작품에서 내연녀 역을 맡아 시청자 저혈압 치료에 성공한 배우 한재이는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블랙 튜브톱 드레스를 착용해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트로피를 연상케하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가벼운 디자인의 팔찌, 심플한 목걸이 등 주얼리에 힘을 빼고 마네킹 같은 몸매에 집중할 수 있는 룩을 선보였다. 
 시상식 MC를 맡은 김혜윤은 '마멜 공주'라는 애칭답게 사랑스러운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했다. 풍성한 치맛단이 흩뿌려지는 듯한 이미지를 줘 사랑스러움을 강조했고, 명치 라인에 은근히 과감한 트입 디테일을 더했다. 밝고 해맑은 보조개 미소가 뽀얀 드레스와 어우러져 귀여운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2012년생인 박소이는 10대의 발랄함을 해치지 않는 리본 포인트의 블랙 드레스를 골랐다. 상의와 하의가 분리된 셋업 의상으로 캐주얼함을 살리면서 나이대에 어울리지 않는 드레스로 워스트 드레서로 꼽히는 굴욕을 피했다. 단조로운 실크 재질의 드레스가 다소 밋밋할 수 있었지만 어깨에 달린 커다란 리본으로 작은 얼굴도 강조하고 드레스에 변주도 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김민주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한 화이트 드레스를 선보였다. 민소매에 허리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김민주의 여성미를 극대화시켰고, 목걸이 팔찌 등을 착용하지 않으면서 뽀얀 우윳빛 피부가 가려지지 않도록 연출했다. 깔끔한 올림 머리로 아름다운 목선을 강조하면서 김민주의 반전 몸매가 더욱 돋보였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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