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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애 둘 엄마인데 현역인 줄…”관리 잘 된 1세대 걸그룹에 쏟아진 찬사[스경X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1 1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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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가수 윤은혜. KBS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1/sportskhan/20241221135358859jvpa.jpg" data-org-width="700" dmcf-mid="KbvN2SMUO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1/sportskhan/20241221135358859jvp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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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은혜. K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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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은혜 등장할 때 현역 아이돌인 줄…폼 레전드다” 20년 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1세대 아이돌이 2024년 다시 무대 위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가요대축제’는 가수 지코, 아이브 장원영, 배우 김영대의 진행으로 펼쳐진 가운데, 에스파, (여자)아이들, 아이브, NCT127 등 현역 아이돌은 물론 지누션, S.E.S 출신 바다, 베이비복스, 구준엽 등이 출연해 신구 가수들의 대통합 무대를 펼쳤다. 그 가운데 무려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민 베이비복스에 시선이 쏠렸다. 베이비복스는 실시간 트위트 2위를 차지하고 방송 다음 날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수 십 년간 불화설에 휩싸였던 이들이 완벽한 호흡과 우애를 자랑하며 불화설을 일축한 것은 물론,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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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KBS2 ‘가요대축제’를 통해 1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그룹 베이비복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1/sportskhan/20241221135400192okyb.jpg" data-org-width="700" dmcf-mid="9qZrxXo9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1/sportskhan/20241221135400192oky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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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가요대축제’를 통해 1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그룹 베이비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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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겉모습은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순 없었지만, 누리꾼들이 주목한 건 이들이 모두 40대라는 점이다. 누리꾼들은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몇몇 현역보다 낫더라” “간미연도 그대로 예쁘다” “막내가 40임, 다 관리 잘해서 현역 아이돌 같았다”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특히 김이지를 향한 댓글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진짜 대단한 건 김이지다. 애 둘 학부모인데 관리 질짜 잘한 듯” “김이지는 팀 내 제일 나이 많다. 윤은혜보다 5살이나 많다. 결혼 후 연예 활동 안 하고 아이 낳고 일반인으로 살았는데도 어제까지 활동한 연예인처럼 관리가 잘 돼있다” 등의 댓글을 이어갔다. 1세대 아이돌은 1990년대 후반에 데뷔해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한 아이돌 그룹을 일컫는다. 당시 H.O.T, 젝스키스, 태사자 등 남자 아이돌을 비롯 S.E.S, 핑클, 베이비복스, 샵 등 여자 그룹이 1세대 아이돌로 활약했다. 최근 유튜브와 쇼츠 등을 통해 과거 K팝 시조새들의 활동 모습을 본 젊은이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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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여전히 요정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S.E.S 유진. SNS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1/sportskhan/20241221135401678kvwr.jpg" data-org-width="640" dmcf-mid="2ER7lMXD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1/sportskhan/20241221135401678kvw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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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요정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S.E.S 유진. SN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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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최근 개인 유튜브로 인기를 끈 샵의 이지혜의 활동 시절 영상 아래는 “소녀시대 태연인 줄 알았다” “춤추면서 노래를 어떻게 저렇게 잘하냐” “개그맨인 줄 알았는데 진짜 가수였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최초의 걸그룹 S.E.S 출신 유진 역시 배우 기태영과 결혼 후 두 딸을 낳은 뒤에도 진행자, 광고 모델, 방송, 뮤지컬배우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25년 내내 요정 같은 미모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아이돌 해체 후 각자의 길을 걷던 이들의 완전체 무대는 g.o.d, JX, 빅뱅, 2NE1, 티아라, FT아일랜드 등 2세대 아이돌의 완전체 활동과 더불어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1~2세대 아이돌의 프로페셔널한 무대는 K팝 글로벌 인기에 당위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누리꾼들은 “1세대 걸그룹은 대부분 노래도 안정적으로 하고 외모도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다”며 “1세대 남돌의 외모 관리는 여돌에 비해 좀 아쉽지만, 다들 완전체로 음악 프로그램에 간간이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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