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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母에 손가락 욕→창문 돌진 금쪽이‥오은영 “애 미래 생각해라” 우려(금쪽같은)[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1 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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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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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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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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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오은영이 분노를 폭발시키며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는 극단적인 행동까지 한 금쪽이에 우려를 표했다.
 12월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딸 부잣집은 늦둥이 아들과 전쟁 중'의 두 번째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가족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가 다시 출연했다. 
 참을성 기르기 솔루션 중 금쪽이는 갑자기 분노에 휩싸여 엄마에게 달려들었고, 아빠는 이런 금쪽이를 제지했다. 좀처럼 폭발한 분노를 잠재우지 못한 금쪽이는 엄마를 향해 폭언에 손가락 욕설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엄마에게 달려들지 못하게 자신을 붙잡고 있는 아빠에게도 폭언이 이어졌지만, 아빠는 흔들리지 않았다. 정형돈은 "아빠도 화가 많이 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대치는 무려 한 시간이 이어졌고, 금쪽이는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됐지만 분노를 멈추지 않았다. 금쪽이와 아빠의 격한 대치 상황에, 오은영은 "영상을 보고 어떤 분들은 '뭐 저렇게까지, 너무 심한 거 아냐?'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금쪽이는)모든 공격적인 행동을 다 하고 있는 거 같다. 부모에게 온갖 욕에 심지어 주먹질을 한다. 이걸 안 가르치면 어떻게 되겠나? 참을성도 길러줘야지 이걸 못 배우는 이 애의 미래를 한 번 생각해 보시라"라 말했다.
 이어 "이거 누가 가르치겠나? 남은 못 한다. 부모만 할 수 있다. 반드시 가르치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이고 꺾어줘야 한다. 애를 누르라는 게 아니라 안 된다는 걸 분명하게 가르쳐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빠에게서 겨우 풀려난 금쪽이는 한 시간의 대치에 힘이 다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엄마에게 달려들어 주먹질을 했다. 이에 아빠가 "스톱"이라 소리치자, 금쪽이는 갑자기 "갈 거야"라며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는 돌발 행동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극도로 흥분한 금쪽이의 모습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세 시간의 사투 끝에 결국 분노가 사그러든 금쪽이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오은영은 "좌절을 겪어보지 못한 애들은 자존심이 상해하고 분노한다. 이 애는 평생 건강한 과정을 통한 좌절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이걸 경험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훈육은 실패"라고 진단했다. 소동이 끝난 후 금쪽이가 '날 안 잡겠다고 약속해'라고 했을 때, 엄마 아빠가 모두 "알았어. 약속할게"라 답하고 만 것. 이에 오은영은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훈육 상황은 부모가 통제권을 갖고 있어야 한다. 타협이 아니라 오더, 지시를 내리는 거다"며 "결과적으로는 금쪽이가 통제권을 갖고 오는 걸로 우위를 점하고 끝을 낸 거다. '내가 결국 이겼네', '내가 힘의 우위에 서 있네' 한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오은영은 "반사회적인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청소년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굉장히 많이 노력해야 한다. 큰 변화가 있어야 할 거라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속마음 토크에서 금쪽이는 "노력할 거니까 나쁘게 보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말했고, 아이의 속마음을 들은 부모는 눈물을 흘렸다. 아빠는 "열심히 사회생활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뛰어놀 수 있게끔 열심히 돕고 응원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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