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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경규 "귀뚜라미 먹인 닭 팔다가 수십억 손해… 시기가 안 맞았다" ('조동아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0 20: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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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GuMj4TNqG" dmcf-ptype="general">[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경규가 가슴 아픈 사업 실패담을 소환했다. </p>
          <p dmcf-pid="BTUxNfvaVY" dmcf-ptype="general">20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2025년 예능의 적(?)들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p>
          <p dmcf-pid="bl36o9hL2W" dmcf-ptype="general">영상에는 '개그계 대부' 이경규가 출연해 사업부터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 세 멤버와의 특별한 인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p>
          <p dmcf-pid="K08jCn3Ify" dmcf-ptype="general">이날 이경규는 2000년대 초반 '귀뚜라미 닭' 사업을 시작했다 수십억원을 손해봤다고 고백했다. </p>
          <p dmcf-pid="9W7RA8yjbT" dmcf-ptype="general">이경규는 "뉴스를 보는데 어느 농가에서 귀뚜라미를 키워서 (닭에게) 먹였는데, 그 닭이 낳은 알이 탱글탱글하고 좋다는 것"이라며 "직접 가서 귀뚜라미 닭으로 만든 백숙을 먹어봤다. 너무 맛있더라. 달걀도 달랐다. 그래서 (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p>
          <p dmcf-pid="2zMDTN7v9v" dmcf-ptype="general">문제는 그때만 해도 '웰빙 음식'이 대중화되지 않았다 보니 '귀뚜라미를 먹고 자랐다'는 점이 외려 단점이 된 것. 이경규는 "너무 앞서 갔다. (당시엔) 웰빙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며 "(브랜드 이름도) 귀뚜라미 닭이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VTUxNfva2S" dmcf-ptype="general">김용만은 "내가 집에 (귀뚜라미 닭을) 가져갔다. 와이프 주려고"라며 "와이프가 막 먹다가 '이거 닭 이름이 귀뚜라미 닭이야' 말해줬더니 바로 안 먹더라. (귀뚜라미 이미지가) 연상되고 이러니 밥맛이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fKJsGkbYKl" dmcf-ptype="general">이어 "그렇게 닭으로 다 해본 게 경험이 돼 '꼬꼬면'이 탄생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며 이경규의 끈기를 칭찬했다. </p>
          <p dmcf-pid="4FfaOJtsbh" dmcf-ptype="general">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조동아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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