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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배성우 곽도원 탑 그리고 유아인, 이들의 작품공개 어찌 봐야 하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4
2024-12-20 11:39: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nAS3n3Iar"> <div dmcf-pid="PzVnmzmeAw"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윤준호(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jrGzjzT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성우(왼쪽 윗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곽도원 유아인 탑(최승현). 사진=스타뉴스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0/IZE/20241220113952034gost.jpg" data-org-width="600" dmcf-mid="9EmHqAqyg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0/IZE/20241220113952034gos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성우(왼쪽 윗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곽도원 유아인 탑(최승현). 사진=스타뉴스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egI5e5rcE" dmcf-ptype="general"> <p>"무플보다 악플"이라는 말이 있다. 부정적 요소라도, 대중의 관심권 안에 있는 게 낫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는 반만 맞는 말이다. 대중이 긍정적 이슈보다 부정적 이슈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도 사안 나름이다. 몇몇 이슈는 작품의 공개 자체를 막거나 작품의 흥행을 크게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 특히 주연급 배우의 '사법 리스크'는 치명적이다. </p> </div> <p dmcf-pid="yIyU6I6Fck" dmcf-ptype="general">최근 출연 배우의 법적 처벌로 표류하던 작품들이 연이어 공개됐다. 지난 2020년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촬영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배성우는 당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한 데 이어 올해 공개된 넷플릭스 '더 에이트쇼'로 복귀했다. 당시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걱정과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고개 숙였다. 한 차례 사과했지만 최근 디즈니+ '조명가게'에 그가 등장하며 또 다시 논란에 불을 지폈다. </p> <p dmcf-pid="WFzxAFA8oc" dmcf-ptype="general">배우 곽도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지탄받았다. 당초 영화 '소방관'의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나 제주도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사실이 알려졌고, '소방관'의 개봉은 무기한 연기됐다. 게다가 이 영화는 지난 2001년 서울의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로 인해 발생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의인들의 모습을 담았기 때문에 곽도원의 이미지와 더욱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p> <p dmcf-pid="Y8eEy8yjjA" dmcf-ptype="general">그리고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탑이 출연한다. 그는 극 중 타락한 래퍼 타노스 역을 맡는다. 탑이 지난 2017년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빅뱅에서 탈퇴 후 연예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에 이 캐릭터와 이미지가 맞는다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애초에 탑을 기용한 것 자체를 두고 황동혁 감독이 해당 사안을 가볍게 본 것이란 비판이 적지 않았다. 이런 논란에 대해 황 감독은 "집행유예 기간도 끝났고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많은 연예인도 복귀해서 저도 캐스팅했는데"라고 한 뒤 "생각보다 많은 분이 우려해서 '제 생각이 짧았구나'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G1uPN1Nfoj" dmcf-ptype="general">아울러 현재 구속 수감 중인 배우 유아인이 참여한 넷플릭스 영화 '승부'는 조심스럽게 내년 상반기 극장 개봉을 추진 중이다. </p> <p dmcf-pid="H72ir7rRNN" dmcf-ptype="general">이처럼 물의를 일으킨 스타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물론 황 감독의 말처럼 "죗값을 치렀다"는 반응도 있다. 저지른 잘못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졌기 때문에 계속 그들의 사회적 활동을 막는 것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일견 수긍이 간다. 상습범이 아닌 경우, 실수를 뉘우친 이들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푸는 자세도 견지해야 한다는 것이다.</p> <p dmcf-pid="Xb8gIbIiAa" dmcf-ptype="general">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적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 그들은 노래하고, 연기하고, 웃음을 주며 인기를 얻는다. 그 '인기'의 기반은 무엇일까? 바로 대중의 지지다. 그 지지도가 높을수록 인기도가 올라가고 거기에 비례해 그들의 몸값 역시 상승한다. 그 몸값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드라마에 출연하면 회당 '억'대의 출연료를 받고, 대규모 콘서트를 열며 회당 수억 원의 수익을 낸다. </p> <p dmcf-pid="ZMLsXMXDjg" dmcf-ptype="general">그들이 받는 몸값에는 '자기 관리'까지 포함돼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이는 스타들의 사회적 영향력 때문이다. 연예인을 '공인'의 범주에 넣는 것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많은 대중이 알고 있고 그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유명인' 임은 분명하다. 여론과 언론이 보다 높은 도덕적 잣대로 그들을 평가하는 이유다. 게다가 수십 년간 활동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연예인이 더 많다는 것을 고려할 때, 그들의 잘못을 명백하게 단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p> <p dmcf-pid="58eEy8yjoo" dmcf-ptype="general">하지만 한 가지,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이 있다. 대다수 연예인은 공동 작업을 한다. 그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의 제작비는 수백억 원에 이른다. 누군가는 투자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제작했으며 동료 연예인들은 함께 출연했다. 한 연예인의 개인적 비위로 인해 이 작품이 공개되지 못하면 수백억 원이 묶인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창고 영화'로 분류되며 가치는 떨어진다.</p> <p dmcf-pid="172ir7rRcL" dmcf-ptype="general">각자의 계약 조건은 다르지만, 작품이 공개될 때야 잔금을 받는 스태프나 연예인도 있다. 그들 입장에서는 이미 모든 노동력을 제공하고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으나 정당한 품삯을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특정 연예인을 향한 대중의 매서운 시선을 알기 때문에 이런 불만조차 토로하기 힘든 환경에 처하게 된다.</p> <p dmcf-pid="tmS3fmf5kn" dmcf-ptype="general">이런 이유로 업계 내부에서는 "비판은 하되, 애먼 피해자는 만들지 말아야 하고 최종 판단은 대중에게 맡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곽도원이 참여한 '소방관'은 연말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제작진은 곽도원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걷어냈고, 그는 홍보 활동에서 배제됐다. 막상 영화 공개 후에는 곽도원에 대한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즉 개인의 잘못을 떠나. 작품은 작품으로서만 평가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소방관'의 개봉으로 이 작품에 참여한 후 4년 간 끙끙 앓던 이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도 들린다. </p> <p dmcf-pid="FlGzxlxpci" dmcf-ptype="general">물론 향후에도 범법 행위로 적발된 연예인을 향한 시선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이 피해를 입는 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들이 참여한 작품의 공개 여부에 대한 의식에는 어느 정도 변화가 필요하다. 그들이 참여한 콘텐츠가 불편하다면 공개를 막기보다 보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듯하다. 작품 공개가 면죄부를 주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그들 혼자만의 작품이 아니다. <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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